화성 박선옥, 도쿄 데플림픽 볼링서 금빛 맹활약…3개 메달 석권

혼성 4인조 금메달을 비롯, 여자 단체전 은메달, 여자 2인조 동메달 획득하며 화성시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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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박선옥, 2025 도쿄 데플림픽 볼링서 금1·은1·동1 획득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청 소속 박선옥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볼링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쾌거에 기여했다.

박선옥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화성시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박 선수는 박지홍, 최홍창, 안요숙 선수와 함께 볼링 혼성 4인조에 출전,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뿐만 아니라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2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로 발탁된 박선옥 선수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량을 발전시켜 왔다.

2017년 튀르키예, 2022년 브라질에 이어 이번 2025년 도쿄 대회까지 3회 연속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박선옥 선수는 2023년 제5회 세계농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3인조 동메달, 5인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미 국제적인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선옥 선수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박선옥 선수의 쾌거는 화성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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