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과 자생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신규 골목 운영 사례 발표, 우수 골목 성과 공유,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0개 시·군 관계자, 지역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하여 골목 생태계 확장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올해 선정된 관광테마골목은 총 10곳이다. 연천 첫머리거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등 신규 골목 2곳과 고양 삼송 낙서예술골목,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수원화성 행리단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우수 골목 8곳이 포함되었다.

경기도는 신규 골목에 각 1억원, 우수 골목에 각 5천만원을 지원하여 골목별 특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에 맞는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성과교류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되어 골목이 지역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관광테마골목' 사업은 2020년부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반영한 골목을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골목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