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민 손으로 만드는 '모두의 생활문화장터' 11월 1일 열린다

시민 기획부터 운영까지…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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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 11월 1일 개막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를 11월 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기획단과 문화 커넥터 31명이 지난 6월부터 머리를 맞대고 축제의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민 주도형 축제를 통해 양주시는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장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연, 체험, 성과공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 부문에서는 도예, 캘리그라피, 유리공예 등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무대에서는 밴드 연주, 시 낭송, 연극,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키링 만들기, 원예 체험, 커피 시음, 비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3시부터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전공유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양주시 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양주형 문화자치의 중요한 성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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