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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남시가 청봉병원과 손을 잡고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남시 보건소와 청봉병원은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한층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치매 조기 발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청봉병원과 하남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치매가 의심되는 환자를 청봉병원에 의뢰하여 정밀 감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봉병원은 보건소로부터 의뢰받은 환자에게 감별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남시 보건소는 감별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의 검사비 본인 부담금 일부를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조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이경진 청봉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청봉병원과 하남시가 협력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하남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 보건소장은 “청봉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역 사회 보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하남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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