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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TA)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7차 총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제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앞으로 세계 화장실 문화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장실은 곧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모든 사람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는 WTA 회장 선출과 함께,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차세대 화장실’이라는 주제로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이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13개국 대표단 4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화장실을 중심으로 한 도시 위생 혁신 모델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원형 화장실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표준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WTA는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국제 NGO로, 깨끗한 화장실을 통해 세계인의 보건 및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획득한 WTA는 개발도상국의 공중화장실 설치 지원 및 화장실 문화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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