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12회 기부의 날 행사 개최…나눔 문화 확산에 힘쓴다

고 전재준 회장의 숭고한 뜻 기려,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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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12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포스터 최종)



[PEDIEN] 안양시가 11월 3일,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기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故) 전재준 회장의 기부 정신을 기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회장은 삼덕제지 공장 부지를 시민을 위해 기증했으며, 안양시는 이를 기념하여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지정했다.

기증된 부지는 현재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기념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시민 성금 기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 상영, 안양대 타악 앙상블 공연, 인재육성재단 재능 장학생 김연서의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캐리커처 재능 기부, 전통차 나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복지관의 나눔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한편, 안양시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은 기부의 날을 앞두고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기부 주간으로 지정, 모금 행사와 바자회 등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기부의 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나눔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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