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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천 원'으로 대표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주거, 문화, 식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한 여론조사에서 인천 시민의 생활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도시 브랜드 평판 역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천원주택',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천원 문화티켓' 등 인천시의 '천원 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행정의 중심을 제도에서 시민 체감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누구나 동일한 비용으로 핵심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의 수평적 형평성을 실현하는 '지방정부형 생활정책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천원주택' 사업은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여 인구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원택배'는 지하철 역사를 거점으로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과 친환경 운송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공 생활 물류 모델이다.
일반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원 문화티켓'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 시민들이 섬 지역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바다패스'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의 '천원 정책'은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시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스며드는 행정의 섬세함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천 원으로 충분한 도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를 향한 인천시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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