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기업 전시 및 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10월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전국 450여 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해외 구매자들과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협력을 진행한다.

인천광역시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참가 기업별 맞춤형 구매자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역 지원, 해외 시장 정보 제공, 후속 계약 지원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엑스포에는 미용, 화장품, 식품,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450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70여 개국에서 온 옥타 회원 및 해외 구매자들과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수출 계약 협의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수출 기업 85개사가 참여하는 인천시 공동 홍보관과 투자 유치 홍보관, 한인 경제인 대상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30일에는 첨단 기술 기업 방문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투어 등 산업 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되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K-뷰티, K-푸드, 바이오 등 인천의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상담, 투자 연계, 해외 시장 진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