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용단 ‘안양’ 아토, 세 번째 정기공연 ‘A와 춤을’ 개최

아이들의 시선으로 안양을 춤으로 표현, 11월 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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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A와 춤을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문화예술재단 소속 꿈의 무용단 ‘안양’ 아토가 오는 11월 1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3회 정기공연 ‘A와 춤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안양’ 아토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현대무용 기반의 무상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안양 곳곳을 탐색하며 얻은 영감을 춤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A와 춤을’은 ‘일상이 곧 무대가 되는 도시, 안양’이라는 주제로 28명의 단원과 이경은 무용감독, 그리고 정범관, 김진선, 가진진 교육강사가 함께 창작했다. 아이들은 문을 열면 보이는 일상적인 공간, 놀이터, 학교, 거리의 예술 조형물, 상가, 카페 등을 자신만의 춤 언어로 재해석하여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도시를 직접 탐색하고 춤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안양의 풍경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은 무용감독은 “아이들이 일상을 춤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단원들의 개성과 감각이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매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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