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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손을 잡았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와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비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비 정산 시스템 개발, 정산 및 지급 등 사업 전반의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비 지원 시스템 구축과 사업 시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내년 1월부터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예산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전체 청소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복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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