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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최한 북미 수출상담회에서 총 19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 FDA, 캐나다 CFIA 등 높은 비관세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열린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분야의 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에 맞춤형 바이어 매칭, 현지 시장 브리핑, 사전·사후 간담회, 통역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북미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채널을 파악하고, 규제 변화와 인증 획득 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또한, 유통망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담회 결과, 뉴욕에서는 691만 달러, 밴쿠버에서는 12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다수의 계약 추진 성과도 나타나 향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 참가 기업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수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K-컬쳐 열풍을 타고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북미 시장을 포함한 주요 지역별 맞춤형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통상 지원을 강화하여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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