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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속 꽃구경
가을비 속 꽃구경 [PEDIEN] 가을비가 내린 7일 경남 함양군 상림경관단지에서 꽃구경을 나온 관광객이 우산을 받쳐 들고 만개한 가을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성황리 폐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성황리 폐막 [PEDIEN]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이 역대 최장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진주시민과 관광객 32만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법고창신, 진주성도’를 주제로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국가유산 진주성을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국가유산의 현대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특히 화려한 영상예술 연출과 행사장이 다양한 역사적 장소라는 의미는 물론,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 관람객 안전을 고려한 행사 진행, 지역의 다른 야간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면서 2년 연속 야간형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협연과 국가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및 어린이 농악대가 함께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는 융복합 미디어아트 개막식과 공북문 미디어파사드 주제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와 함께 야간 관광프로그램사업을 연계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진주시가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한여름의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게 빛난 24일간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진주성 공북문, 촉석문 내벽과 외벽을 활용한 ‘초고화질 프로젝션 맵핑’ 으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했다.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에 따라 △공북문의 미디어 파사드 ‘진주성, 모두가 꽃이다’ △영남 포정사 인터렉티브 체험 ‘영광의 만개, 소리와 빛으로 교감하다’ △촉석루 내⋅외부에 ‘풍류의 만개, 화조풍월 진주’ 와 ‘정취의 만개, 칠보화반’ △촉석문 내벽에는 ‘상상의 만개, 촉석야연’ 이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인 18명이 직접 참여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촉석문 외벽에는 ‘기억의 만개, 촉석영화’라는 주제로 작년에 선보인 ‘미디어아트 아카이빙’ 이 연출됐다. 또한 △의암바위에서는 ‘심연의 만개, 풍월에 흩날린 꽃잎’ 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XR미디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는 ‘희망의 만개, 가장 아름다운 진주’라는 주제로 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아나몰픽 몰입형 미디어 큐브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진주성에서 개최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미디어파사드의 이해 △3D 콘텐츠 제작 △미디어아트 관련 영상편집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예술인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촉석문 내벽에 선보이는 등 지역 작가들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통해 지역 미디어아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밖에도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특전사환경관리협회,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14개 자원봉사단체 등 진주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미디어아트 진행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기간에 개최된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한 6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관람해 호평을 받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올빰야시장, 진주국가유산야행, M2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24일간 진행된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의 방문객은 약 32만여명으로 집계됐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1인당 소비지출 금액이 약 12만원으로 총 소비지출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추산되며 생산 유발효과는 약 8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340억원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두 번째로 기획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통해 진주성을 비롯한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진주시민과 지역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성공적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에 이어 10월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천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성공적 개최
사천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성공적 개최 [PEDIEN]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일원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인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사천시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사업단이 함께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51개팀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1·2차 기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직접 제작한 무인항공기로 조난자 구조, 실시간 영상 전송, 자율항법 비행 등 다양한 첨단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도전은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 연세드론팀, 한서대학교 HACUS팀, 우수상은 부산대 PNUAV팀, 건국대학교 ASEC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서울 ADEX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드론 시뮬레이션, 에어로켓 발사, 고무동력기 제작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직접 로봇항공기의 비행을 지켜본 한 시민은 “무인항공기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에서 처음 열린 무인항공기 경연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사천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사천이 우주항공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주민자치회,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거창군 주민자치회,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PEDIEN]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남해군 유배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우수작품 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에 참가해 거창군 주민자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첫째 날은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읍과 북상면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둘째 날인 5일에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마리면 경기민요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이승우 마리면 주민자치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 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수사례를 보고 거창군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덕선 연합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석해 주신 읍면 주민자치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거창군 주민자치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밀양시, '하반기 밀양 시티투어' 9월 12일부터 시작
밀양시, '하반기 밀양 시티투어' 9월 12일부터 시작 [PEDIEN]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밀양의 대표 관광지와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풍부한 해설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요일별로 권역을 달리하는 이번 시티투어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밀양역에서 일요일은 삼랑진역에서 출발한다. 특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신규 코스를 편성해 계절감을 살린 색다른 여행을 제공하며 KTX·일반 열차 도착 시각과 연계한 운행 일정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도 높였다. 탑승객은 △예림서원·영남루·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을 둘러보는 시내권 코스 △표충사·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금시당이 포함된 동부 산악권 코스 △사명대사유적지·위양지를 탐방하는 서부권 코스 △만어사와 트윈터널 등을 즐길 수 있는 삼랑진권 코스 중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오서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코스 ‘잠시, 나를 위한 정차–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이다’를 운영한다. 작가의 소설 ‘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이다’의 배경이 된 삼랑진의 풍경과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려 북 토크·사인회 등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5,000원에서 36,000원까지다. 예약 및 문의는 밀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시청 관광진흥과를 통해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가을철 시티투어는 단풍과 어우러진 밀양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기차와 연계한 편리한 교통과 알찬 구성의 관광 코스를 통해 많은 분이 밀양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통영시,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바다 약속, 사량’ 개최
통영시,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바다 약속, 사량’ 개최 [PEDIEN] 통영시는 지난 6일 경남도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수중정화활동 ‘바다 약속, 사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오염과 지역소멸 위기에 맞선 사량도 주민들의 담대한 계획인‘2030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실현을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찾아온 다이버 및 수상안전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85명의 다이버들은 진촌앞바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명 및 다이버 가족들은 주변 해안가와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에 일손을 보탰다. 통영시는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서 해경 등 각종 유관기관 협조와 안전관리계획 검토 및 인력 지원, 그리고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통영아라호 운항 지원까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한 다이버들은 “오늘 건져올린 해양쓰레기 중 폐어구와 낚시쓰레기가 가장 많았고 ”며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오늘 사량도까지 찾아와 수중정화활동을 펼쳐주신 전국의 다이버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사량수협, 무학 등 후원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활동이 단순한 수거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약속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및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실천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다이버 수중정화활동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PEDIEN] 산청군은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운영 전반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발하는 대회다.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도약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본선에 올라 현장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상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현황 및 홍보 노력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산청군만의 차별화된 답례품 구성 △지역맞춤형 고향사랑기금사업 추진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산청군 청소년 관악합주단 후원사업은 청소년에게 음악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인구 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모금 노력 등을 통해 총 11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달성했으며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과 더 적극적인 제도 홍보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청소년 관악합주단 후원사업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산청군 청소년관악합주단의 부족한 악기와 연주회 및 대회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추진 지난 7월에 합주단의 악기구입과 정기연주회 비용 등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산청군은 이 사업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9명에게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
산청군, 제3기 청년협의체 간담회 개최
산청군, 제3기 청년협의체 간담회 개최 [PEDIEN] 산청군은 지난 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3기 청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청군 청년협의체 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정책 관련 사업 설명과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청군 청년협의체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정책 제안과 실행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네트워크로 정책기반조성,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강영숙 산청군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 제6차 회의 산청서 개최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 제6차 회의 산청서 개최 [PEDIEN] 산청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제6차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4개 단체장과 신성범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과 군별 건의 및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소멸에 대응과 주민 복리 증진 도모, 출산·돌봄 지원 강화를 위한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방안과 서북부 거점 육아드림센터 운영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2027년 4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민체전기획단 구성, 체육대회 운영 지원 및 경기장·스포츠시설 개·보수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각 군별 안건으로는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재난지원금 대상 항목 확대 및 복구단가 현실화 건의 △2025년 제20회 함양 산삼축제 개최 홍보 △항노화관 주말 헬스투어 프로그램 운영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개최 홍보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최 홍보 △7.16.~20. 호우피해 재해복구 사업 추진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 개최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방문객 맞이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개최 등이다. 신성범 국회의원은“이번 협의회는 서부경남 4개 군이 공동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건의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4개 군이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어 지역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천주교 마산교구, ‘생명 존중’ 실천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천주교 마산교구, ‘생명 존중’ 실천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PEDIEN] 창원특례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천주교 마산교구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마산교구는 “생명은 하느님의 선물, 생명을 존중할 때 미래가 열립니다”를 실천 과제로 선정하고 생명 존중과 가정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과제는 모든 생명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신앙적 가치를 바탕으로 탄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주교 마산교구는 △생명 존중 실천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 △기도와 나눔 공감대 형성 △아이와 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문화 정착 등 생명 존중 메시지를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며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안정적 환경과 희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종교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소리로 잇는 하모니’ 노래자랑 개최
[PEDIEN]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4일 사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소리로 잇는 하모니’라는 주제로 장애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자랑은 평소 흥이 많고 노래를 좋아하는 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언어로 애창곡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들이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시설을 이용 중인 장애인 총 12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팀들은 무대 위에서 준비한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경남척수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 유현옥 님은 가수 김용임의 ‘사랑님’을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이 다같이 응원해줘서 즐겁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정말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국 분과장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대중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은데 이번 노래자랑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넘어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2018년부터 장애인 자기주장 대회, 글램핑 체험, 요리교실, 안전키트 지원,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고성군, 2025년 을지연습 경남도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고성군, 2025년 을지연습 경남도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PEDIEN] 고성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종합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을지연습 기간 중 경상남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창설기구 운용,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별 참여도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연습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고성군은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통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 위협 속에서 국가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실시한 시범훈련에서는 고성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과 고성군 여성민방위기동대의 방독면 착용 시연이 진행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비상사태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훈련이 바로 을지연습”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고성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시민안전교실 운영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창원특례시, 시민안전교실 운영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PEDIEN] 창원특례시는 안전교육 전문가가 경로당 등 안전취약계층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안전교실’을 9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안전교실은 노인,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 등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희망 분야를 사전에 조사해 교육 대상별 특성에 따라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안전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는 ‘경로당 어르신 교육’도 추가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 교육의 주요 내용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저하를 고려한 낙상 및 골절 예방 교육 △혹서기 및 혹한기 건강관리 등 생활안전 교육 △보이스피싱, 떴다방 등 노인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이다. 창원시에서는 최근 3년간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가족센터 등 96개소 3,026명을 대상으로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0개소 796명이 신청해 5일 사파제2경로당을 시작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재난 및 안전사고는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교실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거창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거창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PEDIEN] 거창군은 지난 5일 개학기를 맞아 아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거창모범운전자연합회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해, 등교 시간대 아림초등학교 주변에서 “아이 먼저 건너기”, “어린이 보호구역 일단 멈춤”, “교통법규 준수” 등을 집중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습관을 지도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미설치된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할 것을 홍보·계도해, 횡단보도 앞 배려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운전자가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교통문화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