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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서비스 질 향상 논의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지난 26일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아이돌보미 100명을 포함하여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 실적 및 사례 관리 보고, 아이돌보미 모니터링 결과 공유, 돌봄 활동 개선 사항 논의, 그리고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특히 시상식에서는 모범적인 근무 태도를 보인 아이돌보미 12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아이돌봄지원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통영시의 아이돌봄서비스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하여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현재 통영시는 월평균 350가정이 아이돌봄 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올해 신규 아이돌보미 21명을 채용하는 등 인력 확충에 힘쓰고 있다.통영시는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아이돌보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밀양시,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탄소중립 실천 독려
밀양시, 구내식당‘잔반 없는 날’이벤트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잔반 없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밀양시는 직원들이 식사 시 먹을 만큼만 음식을 덜어 잔반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고, 잔반 없는 식판을 인증한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통컵을 증정했다.통컵을 제공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려는 의도다.밀양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재미와 휴식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부북면,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서다
부북면,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부북면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부북면 직원뿐 아니라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대상의 역할과 특성에 맞춰 성평등 관점에서 지역사회를 운영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교육은 일상 속 성차별과 성역할 인식 개선, 양성평등한 농촌 문화 조성,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바라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동영상 시청 후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지역 내 양성평등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영훈 부북면장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북면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전체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남읍 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배추 600포 기탁
하남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배추’기탁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하남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김장철을 맞아 지난 27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절인 배추 600포기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에 기탁된 배추는 12월 2일 하남읍 여성단체협의회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 김치로 재탄생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신현도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배추를 기탁하게 됐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선미 하남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남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남읍에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이번 김장 배추 기탁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상남도서관, 가을밤 감성 물들인 시낭송회 성황리 개최
상남도서관, ‘당신을 위한 시낭송회’성황리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 상남도서관이 지난 26일 저녁, '당신을 위한 시낭송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늦가을 밤을 아름다운 시와 음악으로 물들였다.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창원낭송문학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15명의 회원은 도종환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정하의 '길 위에서' 등 다양한 시를 낭송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특히 김효경 회원의 창작시 '엄마의 ‘이별’노래'는 진솔한 감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낭송 외에도 성악 공연과 통기타 연주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상남도서관은 이번 시낭송회가 시민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강문선 성산도서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마무리되었다. -
창원 마산어시장, 위생 수준 25.6% 향상…식품안전관리 사업 결실
창원특례시,‘2025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평가 간담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마산어시장의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우수업소 영업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창원시는 전통시장의 식품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단속보다는 지도, 계도, 교육 등 지원 중심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올해는 마산어시장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3월부터 11월까지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 관리, 시설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계몽했다. 총 3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마산어시장의 위생 수준이 평균 25.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위생 수준 개선에 기여한 우수업소 10곳을 선정하여 온누리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격려했다.창원시는 2026년에는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확대하고 작업장과 조리 기구 청결 관리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박경옥 창원시 보건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 위해 학교 캠페인 진행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과 25일 충무고등학교와 통영중학교에서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문제를 예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캠페인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학생들은 도박 문제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자신의 도박 위험도를 점검하고, 도박 타파 딱지치기 활동을 통해 도박의 구조와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건전한 놀이 문화를 체험했다.또한 학교 내에 전시된 패널과 O퀴즈를 통해 도박의 폐해와 예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박 문제 예방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이 더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통영시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청소년이 유해한 환경이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박 예방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외면, 새마을부녀회와 겨울꽃 식재로 활력 더해
산외면, 새마을부녀회와 겨울꽃 식재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산외면이 새마을부녀회와 손잡고 겨울철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나섰다.산외면은 27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행정복지센터와 긴늪사거리 화단에 꽃양배추 600본을 심었다. 이번 활동은 겨울에도 산외면을 찾는 이들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명의 부녀회원들은 꽃양배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밀양 시내 관문인 긴늪사거리에 꽃양배추를 심어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었다.손영미 산외면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산외면의 따뜻함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꽃을 심어 활력이 넘치는 산외면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밀양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일일읍면동장제' 운영
밀양시, 일일읍면동장제 운영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일읍면동장제'를 운영한다.안병구 밀양시장은 무안면 서부복지회관에서 무안면 이장 28명과 함께 '일일읍면동장제'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소통하기 좋은 날'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일일읍면동장제'는 시장이 직접 읍·면·동장이 되어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 생활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첫 일정으로 무안면 이장단과의 회의가 진행되었다.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사용 안내, 공공비축미곡 매입 일정, 겨울철 산불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가 공유되었다. 또한, 이장들은 마을 단위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제도 개선 및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안병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장단은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하여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밀양시는 앞으로도 '일일읍면동장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무료급식소 방한 비닐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무료급식소에 방한 비닐 지원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무료급식소에 방한 비닐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야외 식사가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가 발 벗고 나섰다.행복무료급식소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매주 토, 일요일마다 취약계층 어르신 7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좁은 공간 탓에 마당에 식사 자리를 마련했지만, 추위 때문에 어려움이 컸다.이에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식소에 방한 비닐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월부터 급식소의 인력 부족을 돕기 위해 매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달 초에는 식사 준비를 지원하고자 현금 5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박광옥 행복무료급식소장은 방한 비닐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우경대 내이동 민간위원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가곡동, 울산 중앙동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가곡동,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자매결연 협약 체결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가곡동과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이 손을 맞잡고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가곡동 주민자치회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두 지역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두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문화, 복지,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교류 비전과 실천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가곡동과 중앙동은 협약서를 통해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주민 참여형 행사 공동 추진, 행정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향후 양 지역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꾸준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박수경 가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울산 중앙동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떡국떡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6일,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부녀회는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떡국떡을 전달하고, 겨울철 건강 상태와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떡국떡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윤월자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심정자 삼문동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떡국떡 나눔 행사는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어 더욱 따뜻하고 정겨운 삼문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성 책둠벙도서관, 영유아 독서 흥미 높이는 인형극 개최
책둠벙도서관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 운영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영유아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인형극을 선보였다.지난 20일, 어린이집 아동들을 초청하여 인형극 '형님! 형님! 호랑이 형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독서를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인형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도서관 1층 상상둠벙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형님! 형님! 호랑이 형님!'은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인형과 무대 연출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아이들은 인형극 속 주인공들과 교감하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인형극 시작 전 다양한 사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여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책둠벙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책을 친근하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책과 독서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책둠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
고성군, 데이터로 농림어업 미래 준비…2025년 총조사 대비 조사원 교육 실시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이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총 79명의 조사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한 조사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교육에서는 농림어업총조사 지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조사원들은 면접 조사 기법과 응답 유도 요령, 사례 중심 모의조사 실습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특히 현장 조사 안전 수칙과 개인 정보 보호 매뉴얼 교육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지역 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를 통해 농림어업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고, 이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행정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2025년 총조사에서는 고성군 관내 9474가구를 대상으로 총 13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를 병행한다.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가구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태블릿PC, 인터넷을 활용한 자기 기입식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고성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고성군 농림어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정확하고 객관적인 통계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