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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전국 최초 ‘대형 유통업체 입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촉진’ 협약식 개최
창원특례시, 전국 최초 ‘대형 유통업체 입점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촉진’ 협약식 개최 [PEDIEN] 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입점 소상공인 고용보험 업무협약식’을 전국 최초로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롯데백화점 창원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비자발적 폐업에 대비할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백화점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고용보험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지역 홍보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입 안내와 제도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제도 참여에 대한 소상공인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고용보험 제도를 활용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면, 매출 감소나 건강 악화 등으로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5년간 등급에 따라 최대 80%의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경상남도의 20% 보험료 지원과도 중복 신청이 가능해 혜택이 확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합천군에도‘청와대’있다?…콘텐츠 명소로 주목
[PEDIEN] 최근 정치권의 청와대 복귀 논의가 이어지면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 세트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지어진 청와대 세트장은 실제 청와대의 약 68% 규모로 정교하게 재현되어있다. 본관, 접견실, 회의실 등 주요 공간을 사실감 있게 구현했으며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 촬영 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관람객은 사전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인근에는 분재 온실, 생태숲 체험장,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회의나 협약식이 가능한 공간도 갖추고 있어 기관과 사회단체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트램과 모노레일까지 운영돼 편의성을 높였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고스트파크섀도우가 막을 내린 뒤, 합천은 가을 축제로 또 한 번 관광객을 맞이한다. 10월에는 황매산 억새축제와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은빛 억새의 장관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황토한우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영상테마파크에 들러 드라마·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경성로 반도호텔, 대흥극장 등 새롭게 단장된 세트장을 거닐며 추억을 남기고 청와대 세트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순간은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또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 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극 세트장을 활용한 유일한 참여형 영화제로서 합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광활한 세트 공간을 무대로 한 몰입형 체험프로그램 ‘라이브파크 1945’를 9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광복되지 않은 1940년대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배우들과 함께 미스터리를 풀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초반에는 배우들이 참가자들을 안내하며 극적인 몰입을 이끌지만, 1945년대 시점에 들어서면 참가자 스스로 단서를 추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져 매번 다른 이야기와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초대형 방탈출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15명 정원으로 하루 6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여름 고스트파크섀도우가 뜨거운 열정을 선사했다면, 가을에는 억새의 아름다움과 한우의 깊은 맛, 그리고 영상테마파크의 감동이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며 “합천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거창군,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PEDIEN] 거창군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1일 군청 로터리와 전통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거창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자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자살예방교육과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수단 통제와 환경개선 △자살유족 지원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 주관으로 군청 로터리와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정보 제공, 정신건강 자가검진, 생명사랑 홍보 책자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홍보활동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대두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의령군, 고령운전자 ‘찾아가는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 운영
의령군, 고령운전자 ‘찾아가는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 운영 [PEDIEN] 의령군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고령운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운전능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 검사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실시됐다. 만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 시 치매선별검사는 필수 항목으로 군은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 장소를 보건소로 정했다. 이에 따라 고령운전자들은 면허갱신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창원이나 부산 등 외부 도시의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기 때문에 고령자들에게 큰 불편이 따랐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군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운전자들이 지역 내에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75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는 연간 400여명에 이르며 이에 따라 향후 교육 시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고령 운전자의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대거 확보.역대 최대 1,000억원 규모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대거 확보.역대 최대 1,000억원 규모 [PEDIEN] 거제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국도비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거제시 재해예방사업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 확보 성과다. 이번 신규사업은 △중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수월1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건이다. 특히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중곡지구와 수월1지구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수월, 중곡지역의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계획으로 △중곡지구는 배수펌프장 성능개선, 소하천 정비,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수월1지구는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고지배수로 설치 등이 계획되어 있어 고질적인 저지대 상습침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는 하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외 17건의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 정비, 배수로 및 하천 정비, 재해취약시설 보강 등 재해 예방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이끌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재해취약지 개선은 물론,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재해에 강한 도시, 안전한 거제’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합천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합천군 청년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PEDIEN] 합천군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고 인근지역의 청년층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합천군 합천리 1529번지 일원에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계공모 심사 결과, 서울 소재 ㈜에스디지건축사사무소와 대구 소재 건축사사무소아키텍톤과의 공동참여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 업체는 계약 체결 후 약6개월간 건축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설계안은 청년의 여러 활동을 담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계획과 경관 및 입면 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6년 상반기 착공△2027년 6월 준공△2027년 7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은 지상9층, 청년대상 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공사중인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함께 합천군의 인구소멸 위기를 벗어날 대안으로 주변 일대를 청년활력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그간 우리군의 열악한 청년층의 주거환경으로는 합천에 터전을 잡고 머물기 어려웠던 현실을 개선함과 동시에 저렴한 임대료를 앞세워 청년들의 취향을 맞춘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석원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합천군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지를 밝혔다. -
합천군 군민안전 최우선, 배수장 관리자 간담회 개최
합천군 군민안전 최우선, 배수장 관리자 간담회 개최 [PEDIEN] 합천군은 1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업용·도시형 배수장 안전관리자 및 읍면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장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배수장별 비상상황 사례 정보 공유 △운영에 따른 시설관리 현안 문제 공유 △배수장 비상 대응체계 정비 및 개선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7.16~20일 극한호우에 따른 배수장 침수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상황의 반복을 막기 위한 예방책에 대해 집중 논의 됐으며 매년 증가하는 기상이변에 맞춰 대응능력을 강화해 배수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 보완, 인력 확충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종덕 건설교통과장은 “올해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국지적 극한호우가 발생하면서 배수장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배수장 관리자와 실무 담당자 간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조성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가을과 함께 찾아온 ‘진주의 9월 이야기’
가을과 함께 찾아온 ‘진주의 9월 이야기’ [PEDIEN] 진주시는 가을의 문턱 9월을 맞아 진주성 성곽과 남강을 배경으로 계절의 정취가 만연한 음악과 공연, 투어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9월에는 진주 도심 곳곳이 문화와 예술의 무대로 다양한 빛을 발산하고 있는데, 야간관광의 매력을 더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비롯해 모두에게 평등한 진주여행의 첫걸음 ‘모두의 진주’ 투어 프로그램, 전통의 가치를 전하는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 옛 진주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진주 아트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은 진주를 넘어 부산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인데, 진주만의 문화적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내면서 ‘진주의 9월 이야기’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공연으로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순회공연이다. 이번 진주 공연은 오는 19일 도심 속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천 개의 촛불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무대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더해져 가을밤 도심 속 힐링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도담앙상블’ 이 올라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기생충과 같은 인기영화의 삽입곡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친숙하고 주옥같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아름답게 들려준다. 또한 현장에서는 진주시 야간관광 공식 SNS 팔로우와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 ‘하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관광약자 특화 여행상품 ‘모두의 진주’ 가 지난 9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모두의 진주’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등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불편함 없이 진주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모두가 평등하게 관광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있는 ‘모두의 진주’ 배너를 통해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회차 별로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영유아 및 동반가족, 지체·척수장애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해설 투어,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오는 13일과 27일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진주의 대표 전통예술 무대로 올해는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국가 무형유산인 진주검무,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가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하면서 수준 높은 진주의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도장, 두석장 등 공예 무형유산 시연과 체험, 그리고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 진주역 철도문화공원에서 ‘2025 진주아트페스타’ 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종합예술 공연으로 진주 시민들의 추억 속 공간인 옛 진주역을 주제로 기획됐다. 메인 공연은 ‘진주역, 시간의 선로를 걷다’라는 시나리오 아래 국악과 무용,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창작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예총 진주지회 소속 3개 협회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연주, 국악 협주, 현대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와 함께 관객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레트로 비트 플랫폼’ 버스킹 공연과 로컬문화장터 ‘놀장’ 이 함께 열려 재즈와 힙합무대, 공예체험, 문화상품 판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아트페스타는 추억과 예술,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주의 가을밤을 문화와 예술로 빛낼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9월의 진주는 가을밤의 낭만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진주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도시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출품작 전원 수상
진주시,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출품작 전원 수상 [PEDIEN] 진주시는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공예문화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출품된 1522점의 작품 중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 중 3점을 출품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진주 공예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이 작품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조현영 작가의 ‘한국의 미’ 가 장려상, 조현진·신동우 작가의 ‘비건레더 줌치한지의 시작’ 이 입선에 오르며 출품작 전원이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진주시 공예인들의 우수한 창작 역량과 진주시의 공예산업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진주시 공예문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예산업을 지역 대표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일반인에 공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진주 공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공예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공공하수처리 선제적 행정 ‘주목’
진주시, 공공하수처리 선제적 행정 ‘주목’ [PEDIEN] 진주시는 생활하수와 오수를 신속히 처리해 악취와 위생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과 선제적 대응으로 공공하수처리 정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 하수도 정책은 ‘물관리는 곧 하수관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민선 7, 8기를 거치면서 공공하수처리 관리에 25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으로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선 7, 8기에는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14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35㎞의 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대곡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쌓았다. 무엇보다 지난 민선 6기에는 193억원의 예산으로 40㎞의 하수시설을 정비한 반면, 민선 7, 8기에는 적극적인 예산 투입으로 하천수질 관리에 대처한 것이 눈에 띈다. 진주시는 관내 전역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밀조사 결과 파손 등 결함이 많은 하수관로를 우선 교체 또는 개보수해 하수의 차집률을 높이고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2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10.8㎞의 하수관로를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2차는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288억원을 들여 21.2㎞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 노후에 따른 잦은 지반침하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환경부와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국비 70%를 확보하는 등 모두 432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23년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약 7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7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대신로 구간에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한 조사를 실시해 3곳에서 경미한 지반침하를 발견하고 긴급 보수에 나서는 등 지반침하에 대비한 선제적 행정이 돋보이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공공하수관로에 대한 주기적인 기술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로 시설개선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는 공공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도심 외곽지역이나 농촌 자연마을 등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공하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83억원을 들여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900㎥에서 2850㎥으로 늘리는 한편 지난 2024년 6월에는 관로정비 17.4㎞, 배수설비 593곳을 완료해 그동안 대곡교도소의 생활하수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생활하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도록 하는 공사로 관심을 모은다. 이 사업은 상대동 외 4개동 일부지역과 내동면 외 4개면 일부지역에 대해 283억원을 들여 관로정비 26.1㎞, 배수설비 784곳을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6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과 연접한 수곡면 원내리와 원외리 일대에는 지난 2023년부터 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1일 60㎥의 처리시설 신설해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9%를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생활하수의 완벽한 처리로 진양호 상수원수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시설’ 증설사업은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일 처리량을 110㎥에서 160㎥으로 늘려 이 일대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처리효율 향상으로 방류 수질을 개선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문산읍 옥산·두산리 일원에 99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7년까지 관로 정비 6.24㎞, 배수설비 195곳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행해 이 지역의 하천 수질개선으로 주민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남강의 수질개선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일·이반성면과 사봉면 일원에도 ‘사봉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으로 오는 2028년까지 3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악취 발생이 많은 지역 하수관로를 분류식 관로로 전환하는 등 관로정비 23.3㎞, 배부설비 1188곳을 설치해 농촌 자연마을의 생활하수도 깨끗하게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진단과 악취 기술진단도 주기적으로 시행해 하수처리시설의 성능유지와 악취발생을 저감하는 사업 시행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하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아가고 있다. 진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진주시설관리공단에 하수슬러지 처리를 위탁 관리한 것을 비롯해 지난 7월부터는 진성공공하수처리시설과 읍면동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38곳도 관리를 맡겼다. 내년부터는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과 문산·사봉·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전면 위탁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리를 위해서는 행정적 성과뿐 아니라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수질 개선의 핵심 동력이다”며 “무엇보다 기름과 음식물 쓰레기, 물티슈 하수구 투기 금지와 세제사용 절감운동, 정화조 관리철저, 환경단체와 학교, 기업과 협력한 수질 모니터링 활동 등 생활 속에서 시민 참여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18회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개최.문학상 수상도 함께
제18회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개최.문학상 수상도 함께 [PEDIEN] 작가 나림 이병주 선생의 문학을 기리는 ‘2025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가 9월 27일 하동군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으로 문을 여는 이번 문학제에서는 ‘이병주 문학 60년의 세월과 명암’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학술 심포지엄은 안경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과 김종회 문학평론가의 기조 발제에 이어 중앙대 이승하 교수의 사회로 김재홍, 조동범 등의 연구자가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병주 문학을 조명한다. 심포지엄 질의토론에는 △강찬우 변호사 △김언종 한문학자△김용희 소설가△김한상 스페인어학자△손정순 시인△임정연 문학평론가△전규리 수필가△하태영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문학제와 함께 ‘제18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을 비롯한 ‘제11회 이병주문학연구상’, ‘제6회 이병주경남문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에는 소설가 박종휘 씨가,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나림연구회가, 그리고 이병주경남문인상에는 시인 김정희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문학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병주국제문학제는 하동군 후원과 이병주기념사업회와 국제신문 및 KBS진주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문학상 상금은 대상 2천만원, 연구상·경남문인상은 각각 500만원으로 경남스틸과 BNK금융그룹이 후원한다. -
하동군 조태연가, 일본 세계녹차콘테스트 2025 금상 수상
하동군 조태연가, 일본 세계녹차콘테스트 2025 금상 수상 [PEDIEN] 하동군은 관내 대표 차 기업인 조태연가가, 오는 10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릴 ‘세계녹차콘테스트 2025’에 ‘티콜렛 다크’를 출품해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녹차콘테스트는 공익재단법인 세계녹차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심사회로 차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글로벌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일본·중국·한국 등 5개국·지역에서 총 194점이 출품됐으며 상품성과 차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조태연가는 1962년 故 조태연 옹의 이름을 내걸고 설립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녹차 상품 등록 및 제조 허가를 받은 ‘선차’라는 상표의 수제 차를 만들며 우리나라 현대 덖음차의 기원을 연 가문으로 평가받는다. 故 조태연 옹과 故 김복순 여사의 전통 제다법은 현재 3대째 조윤석 대표가 이어오고 있으며 하동 전통의 죽로차 정신을 기반으로 현대 소비자와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 혁신을 지속해 왔다. 이번 수상작 ‘티콜렛 다크’는 전통 덖음차를 초콜릿 형태로 구현한 융합형 제품이다. 한입 크기의 초콜릿 모양 속에 하동 차의 깊은 풍미를 담아낸 독창적 발상으로 전통차의 고급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녹차콘테스트 한국 담당 오사다 사치코 교수는 “한국 차는 제다 기술의 고도화와 제조 공정의 체계화가 진전되며 산업적 도약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세련된 패키지와 명확한 콘셉트를 갖춘 제품이 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이 한국 차의 글로벌화에 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에서 역대 최다인 20점이 출품되어 조태연가 외에도 △보림제다농업회사주식회사의 차다와 티 에디션 △복향명차의 백호은침과 야생백차가 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국제 차 행사 ‘세계 차 축제 2025’ 메인 무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
하동군 “6070 편스토랑” 운영.장년·노년층 행복한 식탁 열린다
하동군 “6070 편스토랑” 운영.장년·노년층 행복한 식탁 열린다 [PEDIEN] 하동군가족센터가 9월부터 지역의 장년·노년층을 위한 “6070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070 세대가 함께 모여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배우면서 저속노화 예방 효과는 물론 서로 소통하는 즐거움 얻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9일 첫 수업을 마쳤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년·노년 세대가 서로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며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여가 활동 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사회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문제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향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장년·노년층이 서로의 삷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회차에 참여한 조금옥 씨는 “요리법을 배우는 것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또래분들과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집에서도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민·관이 함께 장벽 허문다”
[PEDIEN] 양산시와 양산시복지재단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도시 혁신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비즈니스 컨벤션홀에서 양산시복지재단과 공동 추진 중인 ‘2025년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주체인 ‘시민탐사단’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TF 공공위원장인 양산시 김신호 부시장과 민간위원장인 손하섭 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재하며 민·관이 함께 시민 중심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탐사단은 청년, 시니어, 여성·청소년·아동, 안심도시 등 4개 분야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해 생활 속 장벽을 직접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조직이다. 청년팀은 은둔고립 청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척도개발·정책제안·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시니어팀은 ‘속도 존중 문화 확산’을 내세워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느긋한 양산’을 만들고자 한다. 안심도시팀은 공공시설 접근성 점검과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 당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편의 장벽을 점검한다. 특히 ‘바퀴와 함께하는 마을소풍’ 등과 같은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유모차 이용자 등과 함께 마을 이동권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여성·청소년·아동팀은 ‘우리의 목소리, 일상이 되다’를 구호로 삼아,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의제를 캠페인으로 확산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양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선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탐사단은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중심이 되어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장벽없는 양산이 되기를 바라고 전국적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