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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천령문화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함양군, 천령문화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PEDIEN] 함양군에서는 지난 7일 제64회 천령문화제를 앞두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와 함양군을 비롯한 경찰, 소방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현장 내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차단하고 축제장 내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적정성 △안전관리 요원 적정 배치 여부 △축제장 내 비상구, 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 가스, 소방설비 등 화재 예방체계 △무대, 천막 등 임시구조물 구조 안전성 등이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등 먹거리 사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영업 업소 대상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 등도 병행하며 전반적인 축제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행락철을 맞이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통영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통영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통영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 16개 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업체 점검 및 적발율 △현장 보고 장비 활용률 △위해 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이물 신고 기한 내 처리비율 등 7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통영시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연중 집단급식소와 위생 취약업소 및 식품위생업소의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특히 신속한 식품안전 업무수행을 위해 현장용 보고 장비를 활용한 위생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식품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 단속과 관리에 노력한 결과가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식품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창녕군,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창녕군,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PEDIEN] 창녕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5개 분야 55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주요 공약사업장인 산토끼노래동산과 부곡온천 빛거리 등 2곳의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대지면 소재지 인도 추가 연결 등 9개 사업은 완료됐고 △군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활성화 방안 등 15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우포늪 생태치유 코스 개발 등 31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4월 기준 공약이행률은 68.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방문지인 산토끼노래동산은 오는 7월 물놀이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3월 조성된 부곡온천 빛거리 경관조명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톳길 조성 사업도 7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김태홍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군의 성실한 공약 이행 노력이 돋보인다”며 “공약사업들이 조속히 완료돼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해답”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과 투명한 공약 이행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정부 양곡 보관창고 재고량 파악 나선다
함양군, 정부 양곡 보관창고 재고량 파악 나선다 [PEDIEN] 함양군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정부관리양곡 재고조사는 정부양곡보관창고의 정확한 재고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조사는 양곡 수급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은 물론,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 방지와 부정 유출 사전 예방을 통해 정부양곡의 안전 관리 및 품질 향상의 효율성을 위해 진행된다. 정부관리양곡은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매입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취득해 관리하는 양곡이다. 함양군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는 농협창고 7개소, 개인 창고 9개소 등 총 16개소로 3월 말 기준 7,391톤의 정부관리양곡을 보관하고 있다. 이번 재고조사는 1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창고별 양곡 대장과 실재 보관량 일치 여부 △양곡의 품위 △적재 기준 준수 여부 △보관창고 시설의 안전 등 전반적인 양곡관리 실태도 함께 조사·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리가 부실한 창고의 양곡은 우선 출고시키는 등 안전 보관 지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양곡 보관 위험기를 대비해 재고조사 실시 전 훈증 약제를 보관창고에 일괄 공급해 해충 발생 피해도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연정 농산물유통과장은 “정부양곡의 반입·반출량이 늘어나고 있어 철저한 재고관리가 중요하다”며 “정확한 재고조사를 통해 정부양곡의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식량 수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2026년 국비 확보 총력. 목표액 1조 9335억원
창원특례시, 2026년 국비 확보 총력. 목표액 1조 9335억원 [PEDIEN] 창원특례시는 9일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지난해 1조 8,591억원 대비 744억원 증가한 1조 9,335억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그에 대한 대응 논리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 건의 규모는 총 151개 사업, 건의액 9,735억원이며 보고회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한 사업은 58개 사업, 건의액 5,146억원이다. 중점 점검 사업은 △창원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DPP기반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AI·빅데이터 기반 메카트로닉스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조성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안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가음정공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이다. 매년 5월은 중앙 부처에서 예산을 편성해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서를 제출하는 ‘부처 예산 편성 단계’로 중앙 부처에 창원시 국비 사업의 필요성 등을 건의하고 2026년도 시정 주요 사업들을 부처 예산에 담기 위해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해야 하는 ‘금쪽같은 시기’ 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끝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간부 공무원인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부처를 대상으로 주요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부처 예산 편성 이후에도 기획조정실, 대외정책관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출향 인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원팀 체제’를 공고히 해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정부 예산안 편성 3단계 중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이 부처 예산안에 창원시 사업이 반영되는 것”이라며 “중앙 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원의 미래가 달린 실질적인 예산 확보, ‘정부 예산안 반영’ 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 2026년도 주요 사업들의 부처 예산 편성 여부를 확인하고 6월부터 창원의 미래를 짊어질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중앙 부처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
거제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거제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PEDIEN] 경남 거제시 보건소는 오는 2025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별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3명이며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7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경우, 가구선정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완료시에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응답이 보다 정확한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조사 대상자로 선정되신 시민께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함양연꽃의집, 지리산 오감맞춤 생태체험 참여
함양연꽃의집, 지리산 오감맞춤 생태체험 참여 [PEDIEN]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은 9일 지리산국립공원 운봉지구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국립공원 생태나누리사업으로 ‘지리산 오감맞춤’ 생태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허브음료와 함께하는 장미허브 족욕체험과 허브밸리 관람으로 진행됐다. 함양연꽃의집 참여자 한지원 님은 “비가 오는날 허브밸리 실내 정원에서 산책하고 족욕도 하고 매우 즐거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사업을 준비한 최은하 국립공원공단 지리산 전북사무소 계장은 “탐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함양연꽃의집과는 지난해에 이어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을 활용해 평소 국립공원 방문 기회가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의 생태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합천군, 어버이날 맞이 단비합창단 재능기부
합천군, 어버이날 맞이 단비합창단 재능기부 [PEDIEN] 합천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합천군치매안심센터 단비합창단이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합창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공연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미타재가복지센터와 연우실버케어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합창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단비합창단은 합창을 통한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경도인지장애, 치매 가족, 치매 파트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창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단비합창단 공연이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단비합창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문을 열다.
함양군,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문을 열다. [PEDIEN] 함양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함양군이 주관하고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 지역 인적자원 육성,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마을만들기 전담 기관 운영 등 4개 사업에 2억 3,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첫 사업으로 지역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16명의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그리고 12일부터는 완료 지구 동아리 단체와 소규모 공동체 각 10개 단체에 대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함양군은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로 위축되어 가는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많은 군민이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거제시, 2024년 경남도 시·군 교통행정평가 ‘최우수’
[PEDIEN] 거제시는 경남도의 2024년 교통행정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작년 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경남도는 교통분야 도정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교통행정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행정 주요 정책 추진실적 및 우수시책 등 11개 부분 22개 세부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거제시는 공영주차장 확보, 노선버스 안전점검, 노인 교통사고 예방 사업 추진, 교통정책 이행 등 다수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 개선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최종 선정
[PEDIEN] 양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산시는 국비 267억원을 포함한 총 418억원의 대규모 재정 투입을 통해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체결해, 지역 맞춤형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생활 SOC 확충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인근 대도시와의 인구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상위거점, 중·하위거점, 배후마을 간 기능 연계를 강화해 찾아오는 4도 3촌, 도농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물금읍과 동면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원동면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를 비롯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농촌관광 및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총 11개 단위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은 그간 양산시가 추진해 온 농촌개발사업의 연속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공간계획 수립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연말까지 각종 행정절차 이행 및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계획의 보완을 완료하고 2026년 4월경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재생을 향한 양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며 “앞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과 책임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봄철 진드기 주의 당부… ‘절대 방심은 금물’
함양군, 봄철 진드기 주의 당부… ‘절대 방심은 금물’ [PEDIEN] 함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들이나 산, 풀숲 등에서의 농작업, 산나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소매, 긴바지, 긴 양말 등으로 진드기가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옷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 사용하며 △귀가 후 입었던 옷은 다른 옷들과 분리 세탁하고 △전신 샤워나 목욕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후 발열 및 소화기계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거창군, 고향올래 ‘20억’ 공모 선정
거창군, 고향올래 ‘20억’ 공모 선정 [PEDIEN]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고향올래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로컬유학,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벤처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 지방자체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고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런 in 북상포레 로컬유학’은 ‘도시 아이들의 숲 속 한 학기’를 테마로 북상면의 갈계숲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거창군의 교육 인프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숲옛마을 등을 활용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 및 공용 공간 조성과 로컬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년 유학생 가족 20명 이상 체류 인구 확보와 경상남도 로컬유학 거점으로 자리 잡아 ‘명품 교육도시 거창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북상면을 중심으로 한 로컬유학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교육과 지역체험이 공존하는 거창군만의 매력적인 체류형 공간으로 거듭나 정주와 체류가 연계되는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연령·상황에 맞춘 다각도 복지 서비스 시행 중
합천군, 연령·상황에 맞춘 다각도 복지 서비스 시행 중 [PEDIEN] 합천군은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각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공평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점사업으로 관리 중이다. 합천군은 2025년부터 경남 최초로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 55개소 경로당에 중식 조리, 배식, 위생관리 등을 위한 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도입 전에는 불규칙한 식사와 간단한 끼니 해결로 인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적돼 왔고 독거노인의 경우 고립감도 문제였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급식서비스와 더불어 이웃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부 경로당에는 입식 식탁을 도입해 관절 통증 등으로 좌식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ICT 기반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AI 스피커와 IoT 센서를 통해 말벗, 날씨 정보, 징후 알림 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사업은 현재 300가구가 이용 중이며 응급상황 시 119에 자동 신고 기능이 포함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1,298명이 이용 중이다. 군은 올해 신규 장비 50대를 추가 배정해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하며 ICT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관내 528개 경로당에 스마트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여가, 건강, 안전 등 다양한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의 집 2층에 위치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체험활동,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공예, 댄스, 일본어, 탁구, 뉴스포츠 등의 체험·역량강화 활동이 있으며 연 4회 분기별로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은 아이 돌봄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2022년 10월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를 개소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 환경과 센터별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아동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상시 및 일시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숲 생태, 요리, 이지댄스,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서교실, 체육활동, 영양교육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베이비마사지, 만들기 놀이터, 촉각놀이 등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감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놀이공간과 교구, 도서를 제공하며 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지역 주민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러한 돌봄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질 높은 성장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돌봄서비스 기능 강화를 실천하고 각 계층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해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높이고 상황에 맞는 복지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