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데이터로 농림어업 미래 준비…2025년 총조사 대비 조사원 교육 실시

정확한 통계 생산과 정책 활용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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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이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총 79명의 조사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한 조사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농림어업총조사 지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조사원들은 면접 조사 기법과 응답 유도 요령, 사례 중심 모의조사 실습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히 현장 조사 안전 수칙과 개인 정보 보호 매뉴얼 교육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지역 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를 통해 농림어업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고, 이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행정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5년 총조사에서는 고성군 관내 9474가구를 대상으로 총 13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가구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태블릿PC, 인터넷을 활용한 자기 기입식 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고성군 농림어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정확하고 객관적인 통계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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