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 따숨기억 배움쉼터 3기 수료식 개최

치매 환자 사회적 교류 증진 및 가족 돌봄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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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따숨기억 배움쉼터’3기 수료식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대상 '따숨기억 배움쉼터' 3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들이 쉼터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인지치료, 공예활동, PC 활용 인지훈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며, 9월부터 주 3회, 1일 3시간씩 총 36회기로 진행됐다.

쉼터 이용자들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환자쉼터는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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