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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및 부부교육 가져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및 부부교육 가져 [PEDIEN] 합천군은 11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7세대를 초청해 간담회 및 부부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정방문사업은 낯선 한국에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해 배우자 그리고 자녀와 함께 결혼이민자의 친정에 방문함으로써 서로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3개국 7가정이 선정되어 1가정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 항공료 및 국내여비를 지원받는다. 간담회에서는 친정방문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이 진행하는 성평등한 가정을 위한 부부교육을 진행해, 부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성 평등한 가족관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정방문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자리이다”며 “친정방문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삶에 큰 힘이 되어 합천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 통제영 마을문화대학 순항 중
통영시, 통제영 마을문화대학 순항 중 [PEDIEN] 통영시는 통제영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통제영 마을문화대학’ 이 지난 3월 개강 이후 현재까지 총 14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통제영 마을문화대학’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몸과 손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실버체조, 한지공예, 원예·푸드테라피 등 지난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감 해소 및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며 주민 건강 증진과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후에는 노래교실을 통해 흥과 정서를 나누며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공예 작품 전시와 함께 노래 경연대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서로 이야기 나누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정이 새롭게 피어났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제영 마을문화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간의 연결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소중한 자리”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운영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거제시,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관리 당부 [PEDIEN]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말 전국 성홍열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소아 집단시설의 철저한 예방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두통·구토·인후통 등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이내 전신 발진이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로 영유아와 아동의 감염 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손,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교실과 복도를 하루 2~3회 이상 환기하고 문고리·책상 등 빈번하게 접촉하는 환경 표면은 주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성홍열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고 항생제 복용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아름다운 벽화거리 조성
함안군, 아름다운 벽화거리 조성 [PEDIEN]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존 시멘트 담벽의 어두운 골목담벽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탈바꿈시켜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화사한 분위기의 벽화거리 2개 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금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벽화마을은 칠원읍 양정마을과 칠북면 령서마을 2개 마을로 도시민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부족함을 채우는 재능나눔 활동지원을 통해 벽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마을주민 참여를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유도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했다. 양정마을은 선비정신을 간직한 덕연서원이 자리한 마을로 “꽃과 선비 문화가 숨 쉬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시각예술로 녹여내어 마을 전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덕연서원의 선비정신과 학문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평면벽화와 함께 다채로운 입체 조형물을 설치하고 마을상징을 이용한 웰컴보드 설치,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밤에도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예술 마을로 조성했다. 벽화 곳곳에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작은 위로와 감동을 줄수 있는 캘리그라피가 삽입되어 있다. 령서마을은 지리적 특성을 살린 지역특산물인 포도, 단감, 복숭아와 낙동강이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뱃사공 등 낙동강 정취를 느낄수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마을 입구부터 노후된 골목 담벽을 위주로 벽화를 조성해 기존 시멘트 담벽의 어두운 분위기를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농산물과 낙동강 정취를 떠오르게 하는 벽화거기를 조성해 마을분위기가 깨끗하고 화사해 졌다. 농업기술센터 안병국 소장은 “새로 조성된 벽화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마을인구 유입과 마을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함안군, 6월은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PEDIEN] 함안군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3만9661건, 46억18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함안군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건설기계, 이륜차의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이며 1월과 3월에 연납한 납부자는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은 6월과 12월에 두 번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은 이달 전액 부과된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직접 납부 하거나, 위택스, 간편결제사 앱,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납부번호를 입금계좌로 활용하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활용하면 타행이체 시 발생하는 이체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기한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함안군 산업건설국장, “마을이 사라진다” 책 펴내
함안군 산업건설국장, “마을이 사라진다” 책 펴내 [PEDIEN] 함안군 공무원이 추진한 업무를 바탕으로 쓴 도서 “마을이 사라진다”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로 사라져 가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실행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함안군 안상유 산업건설국장은 1988년 면서기로 출발해 미래전략기획단장, 의회 전문위원, 혁신성장담당관, 칠원읍장, 주민복지과장에 이어 산업건설국장을 역임했다. 안 국장은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뒤로하고 오는 6월 말 현직을 떠나면서 많은 전문가와 함께 전개한 마을만들기 운동을 책으로 발간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마을이 사라진다”는 안 국장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모사업으로 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거버넌스 체계로 추진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운동’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관련 용어의 정의와 현존하는 과제 등을 경험적으로 풀어나갔다. ‘마을만들기’는 지역 소멸 대응책으로써 지역민이 살기 좋고 외부인이 찾아오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운동으로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및 중간지원조직 구성원들의 긍정적 인식과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첫 장에서는 마을만들기의 개념과 참여자를 제시하고 마을만들기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고 다음 장에서 마을만들기 이오 프로젝트,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마을리더연합회, 발전협의회 전문가 자문회의와 합동 워크숍 등 마을만들기 함안군 실행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과 공무원들의 자세, 전담 조직과 법규의 필요성, 그리고 중간지원조직 역할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한 제언들이 담겼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 정책으로써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권장하고 최근에 정부가 새로 제정한 법령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많은 분과 공유되기를 바라며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운동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방 정책으로써 많은 시군이 실행하기를 희망한다”며 “마을만들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참여했던 많은 전문가와 마을리더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안 국장은 공무원 재직 중에 휴직하고 필리핀국립대학교에 자비 유학해 1998년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이어서 경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해 논문 ‘농촌지역 마을만들기의 주민만족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2013년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창녕군, 걷기 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
창녕군, 걷기 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 [PEDIEN] 경남 창녕군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다양한 걷기 명소를 소개하며 치유와 힐링이 함께 하는 건강한 관광을 제안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부터 일상 속 산책로까지, 걷는 동안 창녕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안내했다. 낙동강 절벽 아래를 따라 조성된 창녕 남지개비리는 창녕을 대표하는 산책로다. 약 3km 길이의 이 길은 낙동강 물줄기와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져 자연이 빚은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철새, 강바람,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 반짝이는 낙동강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어 걷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약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태관광 명소이다. 우포늪 생명길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과 수많은 철새를 만나는 생태탐방 코스로 자연과 교감하며 거닐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가 우포늪에 방사되어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화왕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정상에 6만여 평의 분지가 펼쳐져 있고 약 2.7㎞에 달하는 국가유산 화왕산성이 이를 둘러싸고 있어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겨울 설경으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며 최근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의 부곡온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한다. 현재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에는 24개의 숙박시설과 함께 창녕스포츠파크와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돼 있어 운동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기에 최적 여건을 가지고 있어 전국대회 개최지 및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조성된 부곡온천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와 힐링 황톳길은 사계절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에서 걷기 좋은 또 하나의 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탐방로다. 가야문화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고분군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창녕박물관과 연계한 방문도 추천한다. 이방면 안리에 위치한 ‘산토끼밥상’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인근의 ‘산토끼 노래동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최근 개장한 사계절썰매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산토끼밥상’은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 외식창업공간으로 올해 4월 1일 4개의 매장이 오픈해 성업 중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며 “군민은 물론 창녕을 찾는 모든 분이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지속해서 확충하며 ‘건강도시 창녕’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도 남지체육공원 유채꽃 산책로 계성천 벚꽃길,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산책로를 통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산청군가족센터,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가족센터,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PEDIEN] 산청군가족센터는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실기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사업 패키지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연계 및 자격증 취득을 도와 빠른 정착과 자립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11명의 결혼이민자는 지난 필기 과정을 총 12회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6월부터 실기수업 20회기를 수강한다.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은 취업 시장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실질적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반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PEDIEN] 산청군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산청군의 지속 가능한 치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표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산청지역에 맞게 구성했다. 산청군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5월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원, 산청군, 시천면 생활개선회, 치유농업전문컨설턴트 등 관계자 등과 업무협의를 거쳤다. 강사는 정수경 치유농업사가 맡으며 산청군 치유농업사들이 보조 강사로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산청군 시천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참여해 산청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결과는 산청 가마실친환경농업교육관의 자체 콘텐츠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상처입은 주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치유모델 구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산청의 자연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청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확대
산청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확대 [PEDIEN] 산청군은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시행 중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한 임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령대별 적절한 건강관리로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지원 대상을 기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서 대폭 확대한다. 대상은 모든 20~49세 남녀로 신청자의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또 지원 횟수를 전 생애주기 1회에서 주기 별 1회씩 최대 3회로 확대한다. 만 나이를 기준으로 29세 이하, 30~34세, 35~49세로 구분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원,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원이다.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산청군 보건의료원 2층 건강상담실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발급받은 의뢰서를 사업참여 의료기관에 제출한 뒤 검사를 받고 보건소에 검진비를 청구하면 된다. -
‘자연을 걷다, 건강을 얻다’ 하동송림 공원에서 맨발 힐링
‘자연을 걷다, 건강을 얻다’ 하동송림 공원에서 맨발 힐링 [PEDIEN] 하동군보건소가 오는 21~22일 ‘하동송림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와 함께 열리는 것이다. 이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최근 확산하는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마련됐다. 하동 송림공원 내 1.8km 구간을 걷는 30분 코스로 구성되어 울창한 노송 숲과 섬진강의 맑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자연 치유도 경험할 수 있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성공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행사장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하동 송림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하동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 시원해진”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 20일 개장
“더 시원해진”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 20일 개장 [PEDIEN]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여름 선물,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동군은 기존 시설에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그늘 공간을 대폭 늘림은 물론 지난해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개장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토·일 주말에만 운영하며 본격적인 피서철인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군은 물놀이장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운영 횟수를 하루 3회로 조정하고 각 회차 사이에는 청소 및 수질 관리를 진행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10시~12시,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오후 3시 30분~오후 5시며 수질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회차당 입장 인원은 270명으로 제한된다. 물놀이장의 주요 시설로는 물놀이 풀장, 놀이시설, 분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활동하는 동시에 전문 기관에서 주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해 물놀이장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가하천 섬진강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형 여름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철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환경의 날’ 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양산시, ‘환경의 날’ 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PEDIEN] 양산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밀양댐 상류지역인 원동면 단장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상수원 보호와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환경정화활동에는 양산시 수질관리과, 원동면행정복지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마을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여했으며 단장천 일대에서 떠내려온 폐비닐, 목재 등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밀양댐 상류지역의 수질 보전을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과 행정,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하동중앙중 학생들과 “공감 가득 인구교육”
하동군, 하동중앙중 학생들과 “공감 가득 인구교육” [PEDIEN] 하동군이 지난 12일 하동중앙중 전교생 11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동군 군민공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하동여고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앞선 교육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단막극을 포함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강의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단막극 공연은 결혼, 출산 기피에 대한 사회적 현상을 풍자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인구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인구문제 인식개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서로 존중 함께하는 미래 지도 그리기’라는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하동군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인구정책을 홍보했다. 한 학생은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어렵게 느꼈던 인구교육을 단막극과 강연으로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군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인구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인식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인구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