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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거창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PEDIEN] 거창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거창군 거창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박응양 선생의 후손 가정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개발공사가 주관하는 ‘두레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4가구를 선정해 주거 개선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그 의미를 확장해 취약계층 2가구 외에 거창군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2가구를 추가 선정해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경상남도의원, 박형인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도배, 장판 교체 등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보훈의 의미를 전했다.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줬다. 독립유공자 박응양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산청군 산청읍 장날,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시위 군중의 행진을 주도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개최
함양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개최 [PEDIEN] 함양군은 6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고 함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강재두 함양군관광협의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5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심의,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채택된 설립 취지서에는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에 새로운 인식을 함께하는 민간 우선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관광 전문 인력 양성하고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추구한다는 관광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담겼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이춘덕 경남도의원, 관광협의회 회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려,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출된 강재두 초대회장은 “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 협력하는 협의회를 운영해 소멸되어 가는 지역을 살리고 진정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관광협의회의 출범은 행정 주도의 한계를 넘어, 지역민이 주도하는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함양형 관광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관광협의회는 설립 허가, 설립 등기, 법인 설립신고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해, 기획·전략분과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관광수용태세 개선, 민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함양군으로부터 위탁받은 관광 관련 업무 수행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합천군, 관내 정수장 수질관리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합천군, 관내 정수장 수질관리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PEDIEN] 합천군은 10일 적중정수장에서 관내 정수장 4개소의 현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질관리 분야 집중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상하수도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현장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 수도지원센터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우수기 대비 고탁도 원수 유입 시 사고 처리와 위기대응 훈련, 정수처리 공정별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착수정내 고탁도 원수 유입시 약품 적정 주입 △혼화, 응집시설 교반속도 조절, △여과지내 역세척 운전 및 슬러지 인발, △정수지 및 침전지 내 잔류물 적정 제거 여부, △배출수 처리공정의 방류수 수질관리 체계 등이며 △위기대응 매뉴얼 숙지도 함께 확인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질분야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
창원특례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시범 운영에 맞춰 현장 점검 실시
창원특례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시범 운영에 맞춰 현장 점검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10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시범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조명래 제 2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피고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조명래 부시장은 현장 담당자들에게 안전한 운영과 시민 편의 증진을 당부하며 시범 운영 첫날 열린 ‘민주주의와 건축’ 강의 준비 상황과 시설 운영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6월 15일 예정된 창원시립교향악단 및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의 기념음악회에 대비해 관람객 동선과 행사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됐으며 민주홀, 전시실, 도서관 등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공식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자랑스러운 민주화 역사를 계승하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식 개관 전까지 운영상 미비점은 꼼꼼하게 보완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산청군,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PEDIEN] 산청군은 지난 9일과 10일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 산청교육지원청 등 4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노약자 등으로 노동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27개 농가 10㏊에서 실시됐다. 작업에 투입된 공무원 등은 양파순 자르기, 피복 제거, 양파 수확 작업 등을 통해 농민들의 노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 농가는 “양파 수확은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해 걱정이 많았는데 군청 직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합천군선수단 해단식 개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합천군선수단 해단식 개최 [PEDIEN] 합천군장애인체육회는 10일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 합천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 등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입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메달을 수여하는 등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달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 합천군은 14개 종목에 166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했다. 제기차기에서 종합 1위, 파크골프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군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자신감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합천군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철 군수는 “출전 선수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장애인체육회에서는 전문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가 인근 학교와 활동센터 등에 방문해 지도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규칙적인 체육활동 도모와 더불어 잠재력있는 선수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명칭 공모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명칭 공모 [PEDIEN] 거창군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의 새 명칭을 6월 27일까지 공모한다.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2024년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후 운영될 예정이다. 총 19세대 규모의 미니투룸 구조로 1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형태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 입주 대상으로 한다. 입주 자격은 7월 중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도용 등 타인의 작품을 모방한 경우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 기준은 △거창군의 특색 및 청년정책의 정체성과 비전 반영된 적합성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 △참신하고 창의적인 독창성이다. 1차 심사 후 선호도 조사와 청년정책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며 우수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출발점이 될 청년임대주택에 군민의 감각과 거창의 정체성이 담긴 참신한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거창군의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명칭 공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화
창원특례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화 [PEDIEN] 창원특례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8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포럼: 함께 그리는 연결의 지도’를 개최해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창원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근화 창원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고 이인숙 경남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영록 창원특례시의회 시의원,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상희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대표, 김영경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신현재 안무서운회사 디렉터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에서 나온 제안사항과 피드백은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올 하반기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고립청년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 참여 기반의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개인별 상담 및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라 공식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관내 고립·은둔 청년 40명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대상자는 신청자 모집 및 상담을 통해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기초상담과 고립척도 검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정한 뒤, 고립·은둔 유형별로 자기계발 및 소통기법 교육, 외출 동행,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관리, 진로 탐색 등 유관기관 서비스 및 자원 연계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은 8월까지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해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2023년 도내 최초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같은 해 창원청년비전센터는 고립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쾌유 그라운드’를 통해 고립 완화와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했다. 지난해에는 청년 고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쾌유 그라운드’를 확대해 문화활동 기반의 ‘쾌유 합창단’을 신규 운영하는 등 고립 극복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전체 프로그램 참여자 수를 35명으로 늘리고 운영 기간도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창원특례시 청년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쾌유 그라운드’ 와 ‘쾌유 합창단’ 이 성공적으로 운영된 데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중장기 계획 수립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지원사업과 함께 자조모임, 부모교육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어떤 청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함양군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60여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2명이며 신청 기간은 6월 5일부터 12일까지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5시간씩,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근무 등 근무조건은 사업 유형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함양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군민 중 정기 소득이 없는 구직 등록자여야 하며 근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2025년 최저시급인 10,030원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교통·간식비 5,000원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
백혜주 현대채색화展 ‘꽃에 물들다’ 개최
백혜주 현대채색화展 ‘꽃에 물들다’ 개최 [PEDIEN] 함양군은 오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5년 네 번째 기획전시로 현대채색화 작가 백혜주의 개인전 ‘꽃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채색화의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색채와 조형 언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혜주 작가는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 예술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개인전 16회를 비롯해 국내외 아트페어, 국제 교류전, 공모전 및 단체전 등 300여 회의 전시에 참여한 중견 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함양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 제목 ‘꽃에 물들다’는 자연 속 ‘꽃’을 매개로 감정과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작품 속 들꽃과 풀들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작가의 순수한 자아와 내면의 풍경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이는 혼탁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예술가의 깊은 사유와 정화의 여정을 반영하며 관람객에게도 위안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작가는 천연 안료와 분채를 사용해 전통 닥종이 위에 물감을 30~40회 이상 덧칠해 색을 쌓아 올리는 고유의 채색 기법을 구사한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전통적 기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미감과 감각을 더해, 회화 속에 시간성과 물성, 감정의 밀도를 동시에 구현해 낸다. 작가 특유의 마띠에르는 현대 채색화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열어 보이며 관람객에게도 깊은 몰입을 유도한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화 전시를 넘어, 전통 채색화의 현대적 해석과 작가의 철학이 어우러진 예술적 성과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며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깊은 울림과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함양군보건소,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 예방·인식 개선 교육’
함양군보건소,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 예방·인식 개선 교육’ [PEDIEN]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6월 9일 안의중학교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안전사고 및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안의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 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 등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내용을 통해 학생들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함양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장애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배려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낙인 창녕군수, 농번기 영농 현장 방문
성낙인 창녕군수, 농번기 영농 현장 방문 [PEDIEN] 성낙인 창녕군수가 봄철 막바지 농번기를 맞아 지난 9일 영농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영농 현장 방문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진주시·통영시·경남관광재단, 경남 야간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
[PEDIEN] 진주시는 통영시, 경남관광재단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경남권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세 기관은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경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진주시와 통영시가 경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제적인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와 통영시는 야간관광 상품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경남관광재단은 국내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함께 관광상품의 기획과 운영, 홍보를 맡는다. 야간관광 상품은 진주의 김시민호와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의 디피랑과 강구안 미디어아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체류형 상품으로 구성되며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통영시, 경남관광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진주의 야간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경남서부세관, 미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진주시-경남서부세관, 미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PEDIEN] 진주시와 경남서부세관은 서부경남지역 수출기업의 관세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9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미 관세대응 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과 김이석 경남서부세관장을 비롯해 중앙관세분석소, 부산본부세관, KOTRA 경남지원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서부경남지역 6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진주시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과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미국 관세 대응 정책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수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기업대응방안과 함께 FTA 활용 방안 및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관세분석소는 품목분류 및 사전심사제도를 안내했다. △KOTRA 경남지원본부는 관세대응 FAQ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는 중소기업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융자계획 안내를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진주시, 부산세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수출기업 간의 1대 1 매칭 상담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업들은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내용과 제도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1대 1 상담에서 우리 기업에 맞는 대응책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번 합동설명회가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1차 추경에서 수출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에 1억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대미 수출분에 대해 기존 2백만원에서 5백만까지 지원한다. 또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개별보험 예산도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하고 당초 연말에 모집하던 단체보험을 상반기에도 추가 모집하면서 기업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