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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겨울철 옥외 작업자 건강 보호 강화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옥외 작업자들의 건강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최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옥외 작업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통영시는 공공근로, 해양쓰레기 수거, 산림병해충 예찰방재, 목쇄 수집 파쇄 등 야외 작업에 종사하는 10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에서는 한랭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장년층 노동자들의 신체적 특징과 산업재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 더욱 효과를 높였다.통영시는 관내 사업장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파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방한 용품 지원, 작업 시간 조정,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통영시 관계자는 “산업보건의와 협력하여 작업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건강 증진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보했다. 통영시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옥외 작업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밀양시, 2025년 시정 성과 발표회 성료…주요 사업 공유 및 발전 모색
밀양시, 2025년 시정성과 발표회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와 문제 해결 경험을 부서 간에 공유하여 향후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조직 내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높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발표회에서는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제출한 총 46개의 주요 사업 중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사업에 대한 순위가 결정됐다. 평가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밀양시 성과평가위원회 위원들의 현장 심사 점수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2차 현장 발표에 오른 8개 사업은 수산교 인근 관리초소 부지 재탄생 프로젝트,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밀양 슈퍼 축제, 밀양형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 사업,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이다.평가 결과, 건설과의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환경관리과의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 사업에, 장려상은 나노융합과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하남읍의 수산교 인근 관리초소 부지 재탄생 프로젝트에 각각 돌아갔다. -
창원시,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연말까지 미사용 시 지원금 소멸
창원특례시,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 마감 임박 “12월 31일 사용 마감... 미사용 시 소멸”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카드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소멸된다.특히, 지원금 14만 원 중 3만 원 이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문화누리카드는 도서, 음반 구매, 영화, 공연 관람 등 문화 활동은 물론 시외버스, 숙박시설, 스포츠 관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창원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100%를 달성했다.창원시는 시민들이 남은 기간 동안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네이버 지도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정양숙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통영시,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 열어
통영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지난 16일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통영 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통영시의 지원을 받는 7개 청년 동아리 회원 25명이 참석해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봉숫골 이야기 소개,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 지역 사회 봉사 미술 활동, 건강 증진 체육 활동, 마음 치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발표됐다.통영시는 청년 동아리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특히 통영시는 청년 동아리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비를 기존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
사천시 주민자치, 경남도 워크숍 통해 전국 도약 준비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사천시에서는 4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하여 워크숍을 빛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관련 교육, 우수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과 우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김영련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천시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경상남도를 넘어 전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사천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역시 지역 맞춤형 자치 사업 발굴 및 추진에 힘쓰고 있다. -
창녕군 온라인 모임 '창녕사람 모여라',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나눠
창녕사람 모여라, 추운 겨울 녹이는 따뜻한 나눔 실천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군의 온라인 커뮤니티 ‘창녕사람 모여라’가 지난 1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 80개를 창녕군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창녕사람 모여라’는 창녕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온라인 활동뿐만 아니라 기부 장터, 프리마켓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창녕사람 모여라’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전기매트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함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성낙인 창녕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창녕사람 모여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전기매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합천군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가게' 수익금 171만 원 기부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꿈드림가게」수익금, 기부로 사회적 나눔 실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꿈드림 가게'의 수익금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합천군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함께 지난달 '꿈드림 가게'를 열어 얻은 수익금 171만 6천 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꿈드림 가게'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수제 강정 등을 판매하는 행사로, 지난달 합천군청 로비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은 상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수익금 기탁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만든 작품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윤철 합천군수는 “꿈드림 가게 운영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청소년들의 재능과 노력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에 기탁된 수익금은 합천군 관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사천 로타리 클럽, 화재 피해 장애인 가정에 새 보금자리 선물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국제로타리 3590지구 사천지역 8개 클럽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 가정을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3일, 사천시 정동면에서 '새희망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이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던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국제로타리클럽의 지원금과 정동교회 성금, 자부담을 합쳐 총 7천 4백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먼저 화재로 소실된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폐기물을 처리하여 주거 환경을 정비했다. 이후 조립식 주택을 설치하여 기본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특히 풍정 마을회와 노인회, 청년회에서도 현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국제로타리 3590지구 사천지역 8개 클럽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로타리의 가치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
합천군, '체육인의 밤' 성황리에 개최…2025년 성과 공유 및 화합 다져
‘2025년 합천군 체육인의 밤’성료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합천 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합천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합천군체육회 주관으로 17일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장, 읍·면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2025년 합천군체육회의 주요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체육 발전 유공자 시상, 주요 인사들의 축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었으며, 합천군체조협회 체조팀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만찬 시간에는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은 송민화를 비롯해, 서영길, 강영수, 최지혜 지도자가 합천군수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득민, 박준오는 합천군의회 의장 표창패를, 김삼식은 합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명우, 임재후, 허종웅은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송재천, 박영선은 경상남도체육회장 경상남도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중묵, 강병문은 합천군체육인상을, 도진백, 박도제는 공로패를, 김영운, 강갑상, 김종민은 감사패를 받았다.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합천 체육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으로 헌신해 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도약하는 합천 체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와 굵직한 전국대회 및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다수 개최하고 도민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열정과 헌신으로 임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함양군, 주민 주도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 운영…인구 감소 해법 모색
함양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운영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굴 추진단에서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함양군이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논의되었다.이날 행사는 인구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진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이 양육, 청년, 중장년·노년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인구 시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사람이 머무는 지역, 주민이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양군의 인구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분과별 토론, 인구 시책 발굴 및 과제 공유, 향후 활용 방안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참여자들은 현재 시행 중인 인구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보완 및 확대가 필요한 정책, 그리고 새롭게 도입해야 할 시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현재 추진 중인 90여 개의 인구 시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보완과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새로운 시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서하면에서 참석한 또 다른 주민은 농촌 지역의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평소의 관심을 드러내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 개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발굴된 시책들이 함양군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
합천군 여성민방위, 4분기 간담회…재난 극복 헌신에 감사
합천군연합회, 4분기 간담회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4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미자 연합회장을 비롯해 17개 읍·면 대장이 참석하여 2025년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 결산 및 2026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또한 2026년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다.정진영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현장과 지역 행사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미자 연합회장은 능동적인 자세로 민방위 활동에 참여하는 대원들의 노고가 지역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여름 수해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여성민방위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하며 감사를 전했다.합천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는 여성민방위 지원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체 회칙을 개정하는 등 조직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2026년에는 생활 속 민방위 실천과 여성민방위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함양군, 찾아가는 한의과 순회진료 성공적 마무리
함양군, 2025년 찾아가는 한의과 순회진료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보건소가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한 '2025년 찾아가는 한의과 순회진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순회진료는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함양군 내 21개 마을 주민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진료에는 공중보건 한의사가 참여하여 침 시술과 한약 제공은 물론, 코로나19 및 독감 예방 접종 홍보, 한파 대비 교육,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특히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한의학 진료와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었다.함양군보건소는 이번 순회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는 데도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했다.한의사의 직접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보건소에 대한 신뢰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의과 순회진료 사업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함양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진료와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강화하여 주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고성군 늘배움학교, 13명 만학도의 감동 졸업식 개최
최고령 80세, 늦깍이 학생 13명의 특별한 졸업식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늘배움학교가 어제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들은 초등 학력 인정 과정을 이수한 13명의 만학도들이다.특히 80세의 김상금 씨는 최고령 졸업생으로 초등학교 졸업의 꿈을 이뤄 더욱 의미를 더했다. 그는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늘배움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고성군이 운영하는 초등 학력 인정 과정이다. 3년간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과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과 특별 활동을 제공한다.이번 졸업생은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졸업생 전원은 학사모와 학사복을 착용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서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고성군은 늘배움학교 졸업생 전원이 내년 중학 학력 인정 과정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응원하며, 학력 인정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만학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내년에 초등 학력 인정 5개 반과 중학 학력 인정반 1개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
신원면, 연말 맞아 청렴 실천 캠페인…지역사회 신뢰 다짐
신원면, 한 해의 끝에서 청렴을 다시 다짐하다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신원면이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각 마을 이장, 산불 감시원, 그리고 면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한 해 동안의 행정 업무와 현장 활동을 되돌아보며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은 청렴 구호를 외치고 청렴 문구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며 청렴이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한 업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이장과 산불 감시원, 그리고 행정 담당 직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청렴이 행정 내부의 가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김춘미 신원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의 업무를 되돌아보고 현장에서 주민 신뢰를 지키는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일상 속 청렴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신원면은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