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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정수시설 운영 전문 인력 확보…수돗물 안전 관리 강화
경상남도 거창군 군청 [PEDIEN] 거창군 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담당 주사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며, 거창군의 정수시설 운영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은 수도법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으로, 수처리 공정, 수질 분석, 설비 운영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이번 자격 취득은 거창군이 군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거창군은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정수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수돗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거창군 상수도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박 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 자격 취득과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창군은 이번 인력 확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창원시, 화학사고 대응 교육으로 현장 공무원 역량 강화
창원특례시, 사례 중심 화학사고 대응 교육 실시 환경·재난·소방공무원 현장 대응력 강화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최근 증가하는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여 환경, 재난, 소방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창원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구청, 읍면동 환경 담당 공무원, 소방 공무원, 재난 안전 부서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문 연구사들이 실제 화학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교육 내용은 사고 해결 중심의 사례 분석,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 장소 설정 및 주민 대피 체계 구축, 지역 화학사고 대비 체계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일선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창원시는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화학물질 취급 시설이 많아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초기 대응 역량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 재난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 따뜻한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웃사랑 실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봉사회는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에서 시작됐다. 회원들은 삼계탕 바로 요리 세트, 라면, 달걀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꾸러미를 손수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교동 자원봉사회 우지원 회장은 “올해 마지막 봉사이지만, 회원들의 정성과 나눔의 마음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정경자 교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를 살피고 보듬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활동은 교동 자원봉사회가 한 해 동안 꾸준히 이어온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으로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하며, 주민 참여를 통한 예산 운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 민주성, 책임성,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창원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문성 강화, 청년 참여 기반 확대, 맞춤형 주민참여예산 교육 운영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창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예산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참여예산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5차 회의 열고 겨울철 복지 논의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5차 회의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하여 4분기 운영비 집행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떡국떡 나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전달 대상, 방법,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유수영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지은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된 복지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남하면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우선협상 대상지로 상북면 오룡마을 선정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상북면 외석리 산21-1번지 일원을 조건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사회적, 지리적, 경제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선정된 부지는 상북면 오룡마을 주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고, 마을과의 거리, 부지 조성의 경제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이번 선정은 최종 확정이 아닌 우선협상 단계이며,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해당 부지는 발파, 진동, 소음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대 여론이 남아있고, 진입 도로 확장 및 사도 구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양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행 조건 해결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양산시는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민원 갈등 문제 해결을 기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환경적인 요인까지 신중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통영 태평지구, 6년간의 새뜰마을사업 결실…주민 공동체 활성화 기대
통영 태평지구, 6년의 변화 결실 맺다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 태평지구가 6년간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통영시는 지난 16일 중앙동 주민교류센터에서 태평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태평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20년 공모 선정 이후 6년간 총 39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 중장기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골목길 보행 환경 개선, 범죄 예방 시설 확충, 주민 쉼터 개보수, 생활 편의 시설 조성, 주택 정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썼다.특히 주민교류센터 신축은 주민 소통의 중심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공간은 향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태평 주전골 사회적협동조합 서병원 이사장은 “오랜 시간 불편했던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기쁘다”며 “지난 6년간 주민과 함께 마을을 가꿔온 시간들이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가 형성되는 모습이 기쁘다”며 “사업 준공 이후에도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12월 24일 개장…2026년 '거창 방문의 해' 겨울 축제 시작
거창 수승대관광지 12월 24일 눈썰매장 개장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인 수승대 눈썰매장을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앞두고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수승대 눈썰매장은 20개 레인과 120m 슬로프를 갖춘 가족형 눈썰매장이다. 특히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슬로프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눈썰매장은 하루 2회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이용 요금은 어린이 6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0원, 성인 8000원이다. 거창군민,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30명 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군민은 30%, 다자녀, 국가유공자, 다문화, 한부모, 기초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승대관광지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출렁다리,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원각사, 함양제, 요수정과 같은 문화유적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거창군 관계자는 “수승대 눈썰매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양산시, 2025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3개사 선정 발표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2025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상신이디피, 기영이엔씨, ㈜에스피시스템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고용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시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최근 1년간의 고용 증가 인원 및 증가율, 청년 및 양산 시민 채용 실적,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총 1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1년간 평균 1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취약 계층 채용,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상신이디피는 알루미늄 각형 CAN 생산 업체로, 52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영이엔씨는 산업기계 자동화 제작·설치 업체로, 높은 근로자 증가율과 청년 채용 비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갠트리 로봇 제조업체로, 고용환경 개선 노력과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근로환경개선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및 이자차액 1% 추가 지원, 양산시 신중년 고용지원금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식은 오는 31일 양산시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창출은 지역 사회 활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양산시, '취업한 데이' 개최…현장 채용으로 구직 기회 확대
양산시, 현장에서 바로 만나는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가 구직자와 기업의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채용한 데이! 취직한 데이!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산시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관내 제조, 식품, 기계, 환경 등 다양한 업종의 9개 기업이 참여하여 생산직, 품질관리, 설계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찾았다.이번 행사에는 ㈜삼영, ㈜한국정기, ㈜한성전장, 롯데부산시케이, ㈜엠에스씨, ㈜부경이엔지, 송월, ㈜에이알티에스, 캠아이티 등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근무 시간, 임금 조건, 우대 사항 등을 구직자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현장 채용 또는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최저 시급 이상의 임금, 경력자 우대, 식사 제공, 통근 버스 운영 등 구직자의 실질적인 근로 여건을 고려한 채용 조건이 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또한, 양산시 복지재단 시나브로복지관은 행사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차를 제공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양산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회 행사에서 5개 업체가 참여해 25명을 채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채용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거창군 신원면, 겨울철 산불 예방 총력…민관 협력 캠페인 전개
‘불씨 없는 겨울’위한 결의 및 거리홍보 캠페인 실시로 산불 제로화 총력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신원면이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번 캠페인에는 산불감시원, 이장협의회,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캠페인의 첫 순서로, 참가자들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부주의를 방지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소중한 산림 자원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결의대회 이후에는 거리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산불감시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신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초등학교, 과정1교까지 이동하며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과정리 일대의 경로당에는 산불 예방 수칙 포스터를 부착하여 주민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김춘미 신원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과 관이 함께 산불 제로화를 향한 의지를 다진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산불감시원 및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산불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창원시, 세외수입 혁신 인정받아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창원특례시,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국무총리상’수상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세외수입 운영 혁신을 통해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으로 창원시는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하며 재정 건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지방세 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재정 운영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이다.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186건의 사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창원시를 포함한 33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창원시는 '전국 최초, 원가분석 기반 세외수입 요율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세외수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전국 최초로 세외수입 운영·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원가분석 기반의 통일된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하는 등 3단계 추진 전략을 통해 세외수입 관리 방식을 혁신했다.기존에는 각 부서에서 분산 관리되던 세외수입 요율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에 대해 “창원시가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과 세외수입 관리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강화와 재정 혁신을 위해 제도 개선과 고도화된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창원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통영시, 용호도 고양이섬 조성 위해 전문가 초청 팸투어 실시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PEDIEN] 통영시가 용호도를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행복한 K-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용호도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양이와 주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섬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전문가 자문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팸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제 고양이 서식 환경과 주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호두 및 용초마을 현장 탐방,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 방문 및 간이 진료, 그리고 주민 간담회 등으로 일정이 구성되었다.특히 주민간담회에서는 각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고양이섬 사업 전반과 고양이 생태, 공존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의 생태적 특성과 행동 패턴 이해, 중성화의 필요성과 효과, 동물 매개 질병 전파에 대한 오해와 사실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고양이에 대해 잘 몰라 불안했는데 전문가 설명을 직접 들으니 이해가 되었다”며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경상국립대학교 이동빈 교수는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의 위생 관리와 고양이 건강 상태에 감탄하며, 주민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면밀히 연구하고 고양이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전문가와 주민의 목소리를 동시에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고양이섬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통영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 의견과 주민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고양이 관리 체계 고도화와 관광 사업을 결합,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대표,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대표이사, 도지사 표창 수상 (양산시 제공) [PEDIEN]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양산시는 윤 대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17일 표창패를 전달했다.윤 대표는 2023년 취임 이후 양산공장을 경영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8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약 600명의 임직원을 안정적으로 고용하며 지역 경제 안정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또한 매년 약 85억 원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여 양산시의 재정 확충에도 이바지했다. 이는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윤 대표는 환경 보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양산시에 친환경 전기 청소차를 기탁하여 도시 환경 개선에 힘썼으며, 환경 오염 방지 시설 설치를 통해 공장 악취 저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뿐만 아니라 폐수 재이용 및 부산물 활용을 통해 에너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 환경 정화 활동 및 캠페인 개최 등 환경 보전 인식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웅상보건지소에 의료 장비를 기탁하여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을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 및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Own Your Future'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 성장에 기여하고, 양산 시민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후원하는 등 문화 생활 향상에도 이바지했다.이번 표창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안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었다. 윤 대표의 사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