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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대상 스트레스 해소 공예교실 운영
창녕군 드림스타트, 양육자 대상 스트레스 해소 공예교실 운영 [PEDIEN] 창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사례대상 아동의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양육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예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가사로 지친 양육자들이 전사지 유리볼 및 마크라메 벽장식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다른 부모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공예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창녕군 사회복지타운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
창녕군,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성료
창녕군,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성료 [PEDIEN] 창녕군은 지난 26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어린이들의 꿈과 끼로 가득한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8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동요의 향연을 펼쳤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상팀의 축하공연과 특별 초대팀의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새벽별 우포늪 동화’를 부른 최준우 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우포늪 체육 한마당’을 부른 은가비중창단, 은상은 ‘휘휘호호 노래친구’를 부른 별빛하모니중창단이 차지했다. 동상은 ‘우포늪 숨은 동물찾기’를 부른 맑은소리중창단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새벽별 우포늪 동화’ 가 노랫말상을, ‘우포늪 체육 한마당’ 이 가창지도자상을 받는 등 특별상도 수여됐다. 한편 전날인 25일은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 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창녕군 관내 유치부 및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여해 맑고 고운 음률로 무대를 꾸몄으며 초등부 8팀, 유치부 6팀이 경연을 펼쳤다. 초등부 금상은 ‘꽃마을 여행’을 부른 창녕초등학교, 유치부 금상은 ‘깜박 별의 초대장’을 부른 창녕여중고 병설 창녕유치원이 각각 수상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3일 오전 11시 5분 KNN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
산청군,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안전에 만전”
산청군,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안전에 만전” [PEDIEN] 산청군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천막에 냉수와 이온음료 등이 비치돼 있어 체온조절과 탈수 방지로 온열질환 예방 등 무더위 속 실질적인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군은 복구 인력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확대해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청군은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대규모 복구 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응급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굴삭기 2475대, 덤프 1018대 등 총 3691대를 투입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주요 도로의 법면붕괴 및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폭염에 대비해 복구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상반기 수출액 117억 달러. 작년 동기 대비 7.9%↑
창원 상반기 수출액 117억 달러. 작년 동기 대비 7.9%↑ [PEDIEN] 창원특례시는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은 117억 2,49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상반기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다. 또 올 상반기 수입액은 30억 3,990만 달러를 보였으며 무역수지는 86억 8,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10.4% 상승했다. 창원지역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광역, 기초 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네 번째로 높았다. 창원시는 주요 기업들이 올해에도 굵직굵직한 해외 수주를 이끌어 내면서 앞으로의 수출 전망 역시 긍정적인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루마1, 나이리야1, PP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과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와 3,9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K9 자주포는 터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호주, 이집트, 루마니아 등에서 운용 중이다. 최근에는 베트남과도 수출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팀 코리아’ 가 26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여기에 핵심기자재를 공급할 전망이다. 7월에는 현대로템이 폴란드 정부와 K2 전차의 2차 수출계약 협상을 완료하면서 9조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현대로템은 폴란드가 발주한 1조 3,000억원 규모의 신규 트램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실력 발휘
양산시 중고등학생,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실력 발휘 [PEDIEN]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주최로 지난 25일 ‘2025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와 본행사 내 특별행사로 진행된 ‘양산시 중고등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는 올해 총 33개 대학 63개 팀이 접수해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양산시 중고등학생 경진대회에는 12개 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구조물에 대해 진동대 시험을 거쳐 최고의 내진 구조물을 뽑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별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적 협력을 위해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소재한 양산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큼 참가 학생들은 ‘양산타워를 지켜라’ 주제로 창의력을 발휘해 재난상황에도 튼튼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양산타워를 제작해 선보였다. 대학생 부문 전국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 KUERI팀과 충북대학교 견뎌봐유팀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에 출전권과 제반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양산 지역 중고등학생 부문에서는 증산고등학교 기둥팀이 양산시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구조물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들이 내진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혀갈 것으로 이론적 지식의 실질적 적용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및 교육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양산시가 추진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만큼 지진안전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방문해 학생들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안전 도시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박동식 사천시장, 폭염 취약계층 안전 점검
[PEDIEN] 박동식 사천시장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28일 관내 주요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경보가 지속 발효 중인 가운데,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들이 쉼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량6리경로당, 유천경로당, 용강주공경로당 등 관내 대표적인 무더위쉼터 3개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무더위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무더위쉼터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의 냉방상태, 위생관리, 편의시설 배치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자들에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주길 당부했다. 현재 사천시에는 총 423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실내 쉼터는 355개소, 실외 쉼터는 68개소이다. 쉼터 대부분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설치돼 있으며 일부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에도 마련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로 총 1억 395만원, 냉난방기 추가 지원으로 6400만원을 투입했으며 쉼터 이용자들을 위해 부채, 쿨토시, 쿨마스크 등 폭염 대응 홍보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방문은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문제를 살피고 해법을 찾아가는 민생중심의 생활밀착형 시정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공무원·자원봉사자 총력 투입
하동군,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공무원·자원봉사자 총력 투입 [PEDIEN] 하동군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민간 인력까지 총동원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하동군 전체 평균 강우량은 404mm를 기록했고 그중 옥종면은 무려 661mm로 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남면은 133mm로 가장 적었다. 이번 폭우로 하동군 전역에서는 27일 기준 총 15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230억원에 이른다. 공공시설 피해는 110건, 사유시설 피해는 45건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피해는 총 142.2ha에 달하며 이 가운데 딸기 등 원예작물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6대 딸기 주산지이자 하동군 딸기 재배면적의 91.9%를 차지하는 옥종면은 1246동의 시설하우스가 침수되어 재배 기반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군은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 직원 약 250명이 1/3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섰다.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의 91%에 해당하는 102건이 응급 복구를 마쳤으며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이 우선적으로 정비됐다.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의 복구를 이끈 것은 공무원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었다. 하동군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하루 평균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복구 현장을 지켰다. 공무원 총 759명을 비롯해 민간 618명, 군인 475명 등 총 1852명이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 단체로는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성민방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하동분회,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JCI 하동청년회의소, 하동청년연합회, 하동군자율방범연합대, 하동청실회, 재향군인회, 하동·남해 로터리클럽, 의용소방대, 농업인 단체, 농협군지부, 하동교육지원청, 하동빛드림본부, 경남교통문화연수원, 더불어민주당 귀농귀촌위원회 등 지역 내외 20여 개 단체가 힘을 모았으며 1365 포털을 통해 접수된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해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들은 침수된 농가의 하우스 내 진흙과 침전물 제거, 철재 구조물 해체, 비닐 및 쓰레기 수거, 딸기 모종 철거, 농막 청소, 오리농장 구조 활동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나섰고 일부 지역에는 미니 포크레인까지 투입되어 복구 속도를 높였?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이들의 땀방울은 곧 희망이 되어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새마을 군 지회 강병준 회장은 “수해 현장을 마주한 마음이 무거웠는데,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며 “누군가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력 지원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복구를 위해 가용 장비도 모두 동원했다. 나흘간 덤프 65대, 살수차 51대, 굴착기 304대 등 420대의 장비를 투입해 군민들의 일상 복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동군은 이재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총 308세대 601명의 대피 주민 가운데 귀가가 어려운 1세대 2명에 대해서는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안전하게 보호 중이다. 구호키트 145세트와 대피 꾸러미 10세트, 1인당 9천 원 이내의 식사 및 식자재도 지원하고 있으며 교류협력 부서와 면사무소는 매일 아침 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안전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복구 활동은 단순한 피해 수습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생업을 지켜내는 일이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현장의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정기재물조사 앞두고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정기재물조사 앞두고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28일 2025년 정기재물조사 시작에 앞서 관내 전 부서 물품관리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품관리 담당자의 업무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정기재물조사를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물조사 절차 △물품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전자태그 리더기 사용방법 △조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담당자의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기재물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올해는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시가 보유한 물품의 실재 여부, 상태, 대장과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해 공용물품의 효율적 관리 및 예산 낭비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재물조사는 책임 있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 실효성 있는 재물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통영 강구안의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긴 밤밤페스타
통영 강구안의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긴 밤밤페스타 [PEDIEN] 통영시는 지난 26일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통영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강구안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수천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통영의 매력적인 여름밤을 즐겼다. 이날 야간관광 특화도시 특화 콘텐츠인‘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로 구성된 ‘도담 앙상블’ 이 출연해 올드보이,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 영화 음악을 연주했다. 전 좌석을 꽉 채운 관람객들은 강구안 밤바다에 울려 퍼진 선율에 모두가 매료돼 공연을 즐겼으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가득했다. 특히 강구안에 새롭게 조성한 강구안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현장에서 공연을 송출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게임형 미션투어‘미로를 달리는 자,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 모두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며 또 하나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으며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 디저트 및 지역홍보부스도 매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상가 1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 제시 시 통영수제맥주 할인 이벤트와 신활력 추진단의 로컬 마켓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인근 상가의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테이블을 40세트 이상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동참했다. 행사장을 수놓은 만 개의 캔들은 강구안을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며 방문객들은 만 개의 캔들과 강구안 밤바다가 만들어낸 몽환적인 풍경에 매혹돼 연신 사진을 찍으며 빛나는 통영의 밤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전국 곳곳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무소음 DJ 밤밤파티 취소 등 당초 계획보다 행사규모를 축소해 진행됐으며 강구안을 찾은 방문객 수는 6,000여명 이상으로 타 주말 강구안 방문객 수와 비교해 3 ~ 4배 이상 증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는 야간경관을 지속 개선하고 야간 콘텐츠를 상설운영하며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도시지역의 ‘십시일반 천만프로젝트’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의 밤을 밝혀, 지역 상권과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으며 10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8월 2일 토요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다섯 번째로 개최된다. -
김윤철 합천군수,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수해 현장서 구슬땀
김윤철 합천군수,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수해 현장서 구슬땀 [PEDIEN] 김윤철 합천군수는 7월 26일과 2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6일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정희용, 주호영, 이인선,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협의회 관계자 200여명이 합천군을 찾아 수해 피해 농가 주변의 토사와 쓰레기를 정리하고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등 60여명이 각각 삼가면과 가회면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정리 작업에 동참했다. 김윤철 군수는 양일간 여야 의원들을 만나 수해 현장을 돌며 복구 작업을 함께했고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하며 복구 진행 상황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공유했다. 그는 의원들과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전하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전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에서 달려와 준 국회의원들과 봉사자 여러분들의 온정이 수해로 힘든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합천군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합천군을 포함한 다수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복구 지원과 생계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
진병영 함양군수,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뛰며 웃다
진병영 함양군수,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뛰며 웃다 [PEDIEN] 함양군은 지난 7월 26일 병곡면 등구정 일원에서 ‘2025 함양군 귀농귀촌인 연합회 명랑운동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간의 유대 강화와 정보 교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100여명이 함께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여러분이야말로 함양 농업의 미래이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주역”이라며 정착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병구 함양군 귀농귀촌인 연합회장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최근의 호우와 폭염 등으로 모든 회원이 참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다음 행사에서는 더 많은 분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주최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정착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안군보건소,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함안군보건소,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PEDIEN]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야읍 내 11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신체활동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로당 이용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구성 된 ‘스마트지킴e’는 마을별 2명씩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와 화상장비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이 일상속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경로당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는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속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개인 아이디에 따라 자동 저장되며 기록이 누적되어 건강 상태의 변화 추이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 데이터는 보건소 전산 시스템에 자동 업로드되어 보건소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화상장비를 활용한 원격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노인 대상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웃음운동, 노래 운동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스마트지킴e’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방향 및 장비 활용법 안내가 진행됐으며 향후 보건소 건강매니저의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지킴e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마을 단위 주민주도적 건강생활 실천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함양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함양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PEDIEN] 함양군은 지난 28일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삼종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향상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연말까지 매월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지표의 성과 향상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종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지표는 군민들의 편익 증진 및 복지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월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지표의 성과 향상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창원특례시, 돝섬에 관광객 대상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 시작
창원특례시, 돝섬에 관광객 대상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 시작 [PEDIEN] 창원특례시는 올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에 대응해 돝섬유원지에 무료 양산 대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은 돝섬 입구에 위치한 종합관광안내센터 1층과 2층에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비치된 양산은 자외선 차단율 99%의 암막코팅 제품으로 햇볕이 강한 날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돝섬을 산책하는 데 유용하다. 돝섬유원지는 복을 드리는 ‘황금 돼지섬’ 으로도 불리며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돝섬에 도착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변 둘레길을 산책하기 좋으며 정상 쪽으로 올라가면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청량한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강혜진 관광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돝섬유원지에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돝섬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