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2025년 위험성 평가 담당자 교육 실시…중대재해 예방 총력
밀양시, 2025년도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와 부서 담당자 총 150명이 참여하여 사업장 내 잠재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작업장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밀양시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김민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교육은 위험성평가 절차별 작성 방법과 주요 산업재해 유형별 유해·위험 요인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과정을 포함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밀양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위험성평가 등 안전 보건 관리 수준을 지속해서 강화하여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밀양시는 앞으로도 안전 관련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인권 교육 실시…'작은 존중, 큰 변화' 강조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PEDIEN]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6일 복지관 이용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작은 존중,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교육은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1, 2차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서영협 강사가 인권의 기본 개념, 일상생활 속 인권 침해 사례, 차별 없는 소통 방법 등을 강의했다.특히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민으로서의 인권'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자신의 권리의 소중함과 타인 존중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권익을 옹호하고 복지관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비대면 온라인 인권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서로 존중하는 복지관 분위기 조성과 이용자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도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 결과,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으로 거창군은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확보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주민참여예산 운영 도시임을 입증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를 평가하여, 건전한 재정 운용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그 결과 광역, 시, 군, 구별로 각 1개 기관씩, 총 4개 기관만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거창군은 2018년과 2021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다.거창군의 성공 요인은 '공감과 성장-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다양한 정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래세대의 참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모방과 경연'을 주제로 거창군만의 차별화된 제안사업 공모 유형을 다양화하여 창의적인 행정문화를 확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회의 진행 보조자를 활용한 제안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숙의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정비하여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문동 자원봉사회, 정성 가득한 밑반찬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삼문동 자원봉사회, 정성 가득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삼문동 자원봉사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봉사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조리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삼문동 자원봉사회는 매달 15명 이상의 회원들이 모여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이날 봉사에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손질하고 정성을 다해 소고기뭇국과 삼색나물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준비했다.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윤미경 삼문동 자원봉사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은 밑반찬으로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심정자 삼문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삼문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동절기 대비 진해항 하역 현장 안전 점검 실시
창원특례시, 동절기 재난 대비 진해항 하역현장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여 진해항 하역 현장에서 항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와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항만 내 안전 관리와 무사고 운영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하역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창원시는 항만하역사, 마산항만물류협회, 진해항운노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하역 현장을 시찰하며 안전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현장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김승용 항만물류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이 진해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항만 안전 문화 확산 간담회 및 캠페인을 통해 항만 종사자의 안전 의식 및 경각심을 높여 쾌적한 작업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개 모집…시민 참여 독려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에서 활동할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선정된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 관련 회의 참석, 복지 사업 논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위원 임기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거제시는 이번 위원 모집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시민들을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자세한 신청 방법, 자격 요건, 제출 서류 등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핵심 기구임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 보호 체계 구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거창군, 정수시설 운영 전문 인력 확보…수돗물 안전 관리 강화
경상남도 거창군 군청 [PEDIEN] 거창군 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담당 주사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며, 거창군의 정수시설 운영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은 수도법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으로, 수처리 공정, 수질 분석, 설비 운영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이번 자격 취득은 거창군이 군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거창군은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정수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욱 체계적인 수돗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거창군 상수도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박 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 자격 취득과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창군은 이번 인력 확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창원시, 화학사고 대응 교육으로 현장 공무원 역량 강화
창원특례시, 사례 중심 화학사고 대응 교육 실시 환경·재난·소방공무원 현장 대응력 강화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최근 증가하는 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여 환경, 재난, 소방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창원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구청, 읍면동 환경 담당 공무원, 소방 공무원, 재난 안전 부서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문 연구사들이 실제 화학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교육 내용은 사고 해결 중심의 사례 분석,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 장소 설정 및 주민 대피 체계 구축, 지역 화학사고 대비 체계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일선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창원시는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화학물질 취급 시설이 많아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초기 대응 역량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 재난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 따뜻한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웃사랑 실천 (밀양시 제공) [PEDIEN] 밀양시 교동 자원봉사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봉사회는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에서 시작됐다. 회원들은 삼계탕 바로 요리 세트, 라면, 달걀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꾸러미를 손수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교동 자원봉사회 우지원 회장은 “올해 마지막 봉사이지만, 회원들의 정성과 나눔의 마음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정경자 교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를 살피고 보듬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활동은 교동 자원봉사회가 한 해 동안 꾸준히 이어온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으로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하며, 주민 참여를 통한 예산 운영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 민주성, 책임성,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창원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문성 강화, 청년 참여 기반 확대, 맞춤형 주민참여예산 교육 운영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창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예산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참여예산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5차 회의 열고 겨울철 복지 논의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5차 회의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하여 4분기 운영비 집행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떡국떡 나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전달 대상, 방법,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유수영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지은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된 복지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남하면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우선협상 대상지로 상북면 오룡마을 선정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상북면 외석리 산21-1번지 일원을 조건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사회적, 지리적, 경제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선정된 부지는 상북면 오룡마을 주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고, 마을과의 거리, 부지 조성의 경제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이번 선정은 최종 확정이 아닌 우선협상 단계이며,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해당 부지는 발파, 진동, 소음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대 여론이 남아있고, 진입 도로 확장 및 사도 구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양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행 조건 해결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양산시는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민원 갈등 문제 해결을 기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환경적인 요인까지 신중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통영 태평지구, 6년간의 새뜰마을사업 결실…주민 공동체 활성화 기대
통영 태평지구, 6년의 변화 결실 맺다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 태평지구가 6년간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통영시는 지난 16일 중앙동 주민교류센터에서 태평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태평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20년 공모 선정 이후 6년간 총 39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 중장기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골목길 보행 환경 개선, 범죄 예방 시설 확충, 주민 쉼터 개보수, 생활 편의 시설 조성, 주택 정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썼다.특히 주민교류센터 신축은 주민 소통의 중심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공간은 향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태평 주전골 사회적협동조합 서병원 이사장은 “오랜 시간 불편했던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기쁘다”며 “지난 6년간 주민과 함께 마을을 가꿔온 시간들이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가 형성되는 모습이 기쁘다”며 “사업 준공 이후에도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12월 24일 개장…2026년 '거창 방문의 해' 겨울 축제 시작
거창 수승대관광지 12월 24일 눈썰매장 개장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인 수승대 눈썰매장을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앞두고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수승대 눈썰매장은 20개 레인과 120m 슬로프를 갖춘 가족형 눈썰매장이다. 특히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슬로프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눈썰매장은 하루 2회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이용 요금은 어린이 6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0원, 성인 8000원이다. 거창군민,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30명 이상 단체는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군민은 30%, 다자녀, 국가유공자, 다문화, 한부모, 기초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승대관광지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출렁다리,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원각사, 함양제, 요수정과 같은 문화유적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거창군 관계자는 “수승대 눈썰매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