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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시상…13곳 우수 공동주택 선정
거제시, 2025년 제17회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공동주택 1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내 음식물 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시는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률, 주민 참여도, RFID 종량기 설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총 25개 공동주택이 참가한 결과, 평균 감량률 11.53%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7.5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RFID 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에서 높은 감량률을 보여 종량기의 효과를 입증했다.시상식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는 우수한 감량 성과를 보인 13개 공동주택에 시상금과 현판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민기식 부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시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문화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창녕군,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경상남도 창녕군 군청 [PEDIEN] 창녕군은 지난 15일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모 접수된 27건의 사례들을 대상으로 군민 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공무원 5명과 1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일자리경제과 전봉호 팀장이 제출한‘창녕군 지역경제 도약의 기회,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날개달다!’가 선정됐다.창녕군 기회발전특구는 대합일반산업단지와 영남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총 61만 7천㎡ 규모의 전기차·항공기 등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지구로 조성되며, 유림테크 등 17여 개 기업이 4485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건설교통과 김윤겸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김정란 주무관, 환경위생과 김상혁 주무관, 행정과 김혜정 주무관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근무성적 가점 또는 특별휴가와 시상금이 수여되고, 우수부서로 선정된 건설교통과에는 포상금 1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위원장 심상철 부군수는“적극행정은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며“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녕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우수상' 수상 쾌거
경상남도 창녕군 군청 [PEDIEN] 창녕군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라는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창녕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정책과 현장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창녕군은 고독사 위험군 관리를 위해 '창녕e 이웃 연결단'을 구성·운영하고, 고독사 예방 전담 인력을 확보하는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운영하며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고독사 없는 창녕을 목표로 사회적 고립 해소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창녕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독사 예방 정책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거창군, 1천억 규모 SOC 사업으로 도시 미래 바꾼다
거창군 1천억 규모 대형사업 본격 추진한다!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이 1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다. 남부우회도로 개설, 거창교 재가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도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수십 년간 숙원 사업이었던 남부우회도로 개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총 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우회도로는 거창읍 송정리에서 대평리 거창IC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로, 2026년부터 보상 및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거창 도심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거창IC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노후화된 거창교를 재가설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403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순한 교량 교체를 넘어 도시 안전, 재난 대응, 도심 경관 개선, 교통 체계 개편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회전교차로 확충, 간선도로 교통전환율 개선과 연계하여 거창읍 전체의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도 추진된다. 거창군은 첨단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와 산업단지 기반 시설 조성에 나선다. 고속도로에서 산업단지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해지면 물류 비용 절감과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거창군은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가조면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기·음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가조면 전역의 재해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 김천리·고견천·양기·음기지구 등 3개 재해예방사업에 총 1022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도시 인프라 확충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거창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도시 안전, 교통망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러한 대규모 SOC 사업들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균형발전이 실현되는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고성군,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진료센터 운영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영적십자병원,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사업 추진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센터를 운영했다.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영적십자병원과 협력하여 하일면체육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적십자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앞서 회화면과 거류면에서도 진료가 진행된 바 있다.하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는 통영적십자병원 조영철 병원장이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개인별 건강 상담과 처방은 물론, 영양제와 상비약품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이번 진료를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교통 불편과 귀찮음으로 미뤄왔던 건강 문제를 이번 기회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성진 위원장은 통영적십자병원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에는 더욱 많은 지역에서 진료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하이면 새마을협의회,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 선물
하이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 “제5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하이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지난 15일, 하이면 체육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한국남동발전, 고성그린파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행사는 13일부터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김장김치를 버무렸다.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백봉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종국 하이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하이면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창녕군의회, 제5870부대 2대대 위문 방문
경상남도 창녕군 군청 [PEDIEN] 창녕군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0일 제5870부대 2대대를 방문했다.이번 위문 방문에는 홍성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과 위문금을 전달했다.홍성두 의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창녕군의회는 앞으로도 국군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김원호 제5870부대 2대대장은 “바쁜 의정 일정 속에서도 부대를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지역 방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창녕군의회는 매년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으며, 군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거제식물원, 크리스마스 특별 원데이 클래스 '딸기모찌 만들기' 운영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식물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오는 12월 25일, 식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딸기모찌 만들기'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직접 딸기모찌 6개를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진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달콤한 체험은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체험은 크리스마스 당일 총 2회 운영되며, 회당 20명씩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다.참가 비용은 1인당 1만5000원이며, '식물원 옆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거제식물원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창원시, 2026년 도심 빈집 정비 사업 대상자 모집…예산 확대
창원특례시, 2026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 모집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사업을 진행하며,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창원시는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보조금 지원 수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여 현실적인 공사비를 반영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약 11동 수준이었던 빈집 정비 실적이 2025년에는 36동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2026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를 추가로 확대하여 정비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더 많은 빈집 정비를 통해 도심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이며, 정비를 희망하는 빈집 소재지 구청 건축허가과 및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지원 유형 및 보조금 규모는 다양하다. 단순 철거의 경우 최대 1500만 원, 철거 후 공공용지 활용 시 최대 2000만 원, 안전조치 시 최대 500만 원, 리모델링 후 임대주택 활용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특례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보조금 지원 기준을 현실화한 이후 빈집 정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2026년에는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빈집을 정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만화·웹툰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새 판 연다
하동군, 만화·웹툰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새 판 연다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만화·웹툰 분야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하동군은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국내 만화 발전 및 지역 만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만화와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통해 하동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계기는 하동군이 추진 중인 ‘김양분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군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만화방’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원로만화가협회에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만화·웹툰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협약에 따라 하동군과 두 기관은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시 및 체험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하동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방 소도시인 하동군이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에 나선 점을 매우 의미 있게 평가하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물심양면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미 지난 9월에는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의 주선으로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이현세 작가의 작품 전집 등 2천여 권의 만화책이 하동군에 기증되는 성과도 있었다.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은 “단기적으로는 내년 2월 김양분교 만화방의 본격 운영을 목표로, 유명 작가들의 소장품과 캐릭터 원화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인테리어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하동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스토리 웹툰 제작, 캐릭터 개발, 기념품 제작 등 만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융합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원로만화가협회는 국내 만화의 태동기를 이끌어온 1세대 작가들로 구성된 만화계의 핵심 단체이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의 예술적·교육적·산업적 가치 증대를 목표로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웹툰 스타트업 캠퍼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세계적인 만화 전문 기관이다. -
하동군, 2026년 예산 대규모 삭감에 '비상'…군민 생활 전반에 '악영향' 우려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PEDIEN] 하동군이 2026년도 예산안이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대규모로 삭감되면서 군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총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 삭감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군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하동군은 지난 11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672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총 133건,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삭감했다.이번 삭감은 행복의료원 치유센터 조성, 하동공설시장 재개발, 고령자 복지주택 신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연계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까지 삭감되면서,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 기회마저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하동군은 이번 예산 삭감이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 동력을 약화시키고, 그 부담을 고스란히 군민에게 전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군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은 존중하지만, 그 결과가 군민 생활의 불편과 안전 위협,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이에 하동군은 예산 삭감으로 차질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행정적 대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 생활 기반,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사업은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군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 예산 편성 등 지방재정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예산 삭감을 두고 군의회와 하동군 간의 소통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은 의회에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역사상 최대 금액의 삭감 조치로 응답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
하동군, 기업과 손잡고 지역 소멸 위기 넘는다…행안부 우수사례 선정
하동군, 행안부‘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선정... 지역 위기를 기회의 씨앗으로 (하동군 제공) [PEDIEN]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의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으로 하동군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지방 소멸 대응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동군은 민간의 역량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심화되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그 노력의 결실로 올해 6월 행정안전부, 이마트24와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옥종면 토마토를 활용한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협력의 첫 단추를 뀄다. 이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하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뿐만 아니라 하동군은 지역 관광 연계 활성화 이벤트,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영유아 이유식 무상 공급 등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협업의 범위를 넓혀왔다.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하동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기업 협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등 당면한 지역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평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 담은 김장 나눔 행사 개최
평산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양산시 제공) [PEDIEN] 양산시 평산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첫날인 14일에는 김치 양념을 정성껏 만들었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장 김치는 포장 과정을 거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상진 평산동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힘써주신 평산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거제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쾌거
거제시, “2025년 식품안전관리분야 우수기관”수상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 2025년 경상남도 식품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상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업체 점검, 유통식품 수거 검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등 식품안전 관련 분야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거제시는 식품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식품 위생 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현장 보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식품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특히 특별관리대상식품과 회수이력업체에 대한 꼼꼼한 수거 검사, 식품 및 이물 신고 발생 시 신속한 민원 처리, 식품위생감시원 직무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전담제를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 관내 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들의 식품위생 의식 향상과 식중독 예방 홍보에 힘쓴 점도 주효했다.빈연화 위생과장은 “거제시의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우수기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