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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원시가 2026년 '창원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을 시작했다.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도서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작을 가린다.
이번 '창원의 책' 선정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민 추천을 받았다.
추천받은 도서들은 내년 1월, 20권의 후보 도서로 압축된다. 이후 2월에는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부문별 '2026 창원의 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매년 '창원의 책'을 선정해 왔다. 내년에 8회차를 맞이하는 '창원의 책'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국내 작가의 도서 중 선정한다. 독서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책을 대상으로 한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추천하고 선택한 '창원의 책'을 통해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포식, 독서 릴레이팀 운영, 독후감 전국 공모전 등을 예시로 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이번 '창원의 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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