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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이 치유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7일 전문가 초청 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치유농장 운영 농가, 웰니스 코디네이터, 치유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거창군 치유산업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2026년 치유산업 사업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그리고 치유산업 발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관광학 박사이자 치유농업 전문가인 손진동 미륵산 자연학교 대표가 초빙되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산업의 전망을 제시하고, 치유농업과 관광 자원의 융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 후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치유농장 운영 농가와 웰니스 코디네이터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거창군의 치유산업 발전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치유관광산업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5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거창 치유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치유농업육성 기술 지원사업, 자격증 취득 지원, 지역 축제 연계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수승대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을 통해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2026 거창 방문의 해와 연계한 신규 콘텐츠와 사업을 발굴하여 ‘거창형 치유산업’을 관광 사업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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