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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이 24기 수료식을 열고 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17일 남해군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졸업생, 노인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에서는 179명의 학생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되었으며, 노인대학 운영에 기여한 이한관 학생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장선식 씨 외 3명은 모범상을, 최숙이 씨 외 3명은 봉사상을 받았다. 최고령 학생인 김경숙 씨는 장수상을 수상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하종준 학장은 졸업생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노인대학 운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기를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배움을 독려했다.
1977년 노인학교로 시작한 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은 2002년 정식 인가를 받아 현재까지 38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다함께 참여하자, 배우자, 베풀자'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10개 읍면에서 입학생을 모집, 문화 강좌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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