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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쉼터, 2회 연속 종합평가 S등급 달성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 청소년 쉼터 2개소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청소년 쉼터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는 2022년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한 쾌거로, 충주시의 청소년 복지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특히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전국 S등급 쉼터 중 상위 21개소에 선정되어 '최우수 기관' 현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청소년 쉼터는 가출 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하며 상담,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충주시는 현재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남자단기청소년쉼터 2개소를 운영하며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성평등가족부는 3년마다 전국 청소년 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올해는 운영 기간 2년 이상인 134개소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 재정, 인적 자원 관리, 시설 환경, 청소년 이용률, 프로그램 효율성, 지역 사회 연계 등 6개 분야를 평가했다.충주시 청소년 쉼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조길형 충주시장은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강력 단속…과태료 부과 4배 '껑충'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이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친 결과, 총 23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는 예년 대비 4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건수다. 과태료 부과 금액은 총 690만 원에 달한다.주로 영농 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불법 소각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강력한 단속을 시행했다.진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불법 소각 행위가 근절되고,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관용 없는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김성일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제천시, 생활체육대회로 시민 화합 도모
제29회 제천시생활체육대회 개최 2024년도 사진 [PEDIEN] 제천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29회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한 제천 만들기'를 주제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제천체육관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8일 오전 9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지역 체육인, 시민,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최고령 참가자와 최연소 참가자에게 특별 시상이 이루어져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이번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풋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제천,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 교육 실시…심폐소생술 실습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노인 일자리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질적인 응급 처치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고령의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현재 650명의 노인이 9988 행복지키미, 승강장지키미, 공원지키미, 마을지키미 등 4개 사업단에서 노인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청주 성안길, K-뷰티 축제 'Beautiful-C Festa 2025'로 활력 되찾는다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 성안길이 K-뷰티 축제, 'Beautiful-C Festa 2025'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과 성안길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주를 쇼핑 관광의 중심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K-뷰티를 기반으로 한 테마 쇼핑 관광을 육성하고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청주화장품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축제는 뷰티, 로컬, 연결, 콘서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총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트래블러 크루의 비보잉 공연, 어린이 합기도 시범 공연, 발라드와 스윙재즈 버스킹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피부 관리,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K-뷰티 체험존에서는 청주 지역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축제 기간 동안 성안길 상점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성안길 상점가 상품권과 뷰티 체험 무료 이용권이 제공되며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이벤트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한편 용두사지 철당간 앞에 새롭게 단장한 관광종합안내소 C-SQUARE가 8일 정식 개관한다.C-SQUARE는 관광 안내, 짐 보관 및 배송,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 화장품 전시 및 판매, 뷰티 클래스 체험 등 확장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성안길이 활기를 되찾고 K-뷰티 산업과 지역 상권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쇼핑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권길 작가, 옷핀으로 엮어낸 '같이의 가치' 개인전 개최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권길 미술작가가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전시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원예뜨락갤러리에서 진행된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천 개의 옷핀을 철망 위에 매달아 설치하는 작품을 선보인다.작품은 '함께 있음'의 구조와 관계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탐구한다.권길 작가는 보잘것없는 작은 핀들이 모여 균형과 아름다움을 이루는 과정에서 연결과 공존의 의미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옷핀은 서로 다른 것을 잇고 붙잡는 매개체로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수많은 옷핀이 모여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 모습은 사회 속 인간관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작고 사소한 연결이 만들어내는 힘을 통해 '연결됨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가치'를 이야기한다.흔들리고 불안정한 관계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함께 있음'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작품을 통해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제천시 평생학습관, 실생활 밀착형 틈새특강 운영…11월 24일 개강
제천시 평생학습관 실생활 밀착형 틈새특강 운영 [PEDIEN] 제천시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틈새특강을 11월 24일부터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교수진, 그리고 컨설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특강은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40대 이상 취업 및 재취업 준비생, 평생학습 강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총 6개의 강좌는 성인 잇몸병과 구강관리, 오십견 등 어깨 질환 예방,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 정보, 우리 집 인테리어, 4060 취업능력 강화, 평생학습 강사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수강 신청은 11월 12일까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이번 틈새특강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충북도의회, 도내 외국인 정책 재설정 '강력' 주문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외국인 정책 추진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5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기존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이동우 의원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낮은 달성률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올해 쿼터의 30%도 채우지 못한 현실을 꼬집으며, 지역 생활임금 수준 미달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형별 조건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정하여 외국인 정주 여건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종필 의원은 외국인근로자 고용 기업 지원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단순 고용 여부가 아닌 고용 인원과 기간 등을 고려한 차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기업의 인권경영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인정하는 인증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김현문 의원은 통계 중심의 행정을 벗어나 현장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중단율을 줄이기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초학습 지원, 방과후 학습 도우미 배치, 진로 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이상식 위원장은 외국인정책추진단의 설치 목적이 인구 소멸 대응에 있음을 상기시키며 정책 방향 전환을 주문했다. 유학생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도내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을 아우르는 정책 목표 재설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의 잇따른 지적에 따라 충청북도의 외국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11월 11일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1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업인의 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농업인과 내빈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행사에서는 농업인대상, 충청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청주시의장상, 유관기관 감사패 등 총 5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농업인학습단체 자녀 3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행사 당일에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품종별 고구마·마늘 전시, 쌀 품종별 선호도 조사, 읍·면·동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신인성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기후 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 한우 256세트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사진 왼쪽 정광용 지부장 (진천군 제공) [PEDIEN]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가 '한우의 날'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협회는 한우 세트 256개를 진천군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정광용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더불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날 전달된 한우 세트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진천군은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충북도의회,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공론화 및 도민 안전 강화 촉구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위원들은 국립소방병원 운영 문제와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등 도민 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김호경 의원은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와 관련해 도의회와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의회와 유가족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북도의 역할을 강조했다.최근 잇따른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노금식 의원은 통합 관리 시스템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지휘·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했다.또한, 국립소방병원 운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임영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의사 정원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태훈 위원장은 국립소방병원 의사 수급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소방병원이 지역의 중요한 종합병원급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이 외에도 위원들은 소방대원 급식 환경 개선, 군 지역 화재 대응, ESS 화재 대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
청주시, 영운천서 펫티켓 캠페인…반려동물 문화 개선 시동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상당구 영운천 일대에서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최근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반려견 동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동물 등록 제도를 안내하고 관련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왔다.최근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공원, 무심천 등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 미준수 사례가 늘고 있다.특히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변 미수거 등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청주시는 펫티켓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명확히 했다.반려견 목줄 미착용 시 50만원 이하, 배설물 미처리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 도정 홍보 및 청렴 정책 '실효성' 강화 주문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충청북도의 홍보 및 청렴 정책에 대한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5일, 행정문화위원회는 대변인, 감사관, 자치연수원,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특히, 대변인실의 도정 홍보 방식과 감사관실의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박재주 의원은 도정 홍보 컨설팅의 일환으로 실시된 충청북도 인지도 조사에 대해 “조사 문항이 지나치게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의 활용도가 낮다고 비판했다.김국기 의원은 도민 참여형 콘텐츠인 ‘도민PD 및 충북미디어크리에이터’ 운영에 대해 기획과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을 표하며, 워크숍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질적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의원은 감사관에게 퇴직 공직자의 임의 취업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가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임의 취업 방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안치영 의원은 홍보 역량 강화 특강의 저조한 참여율을 지적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더불어 AI 기반 홍보 강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도자료 작성 기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조성태 의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이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SNS 채널을 운영하는 대변인실이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감사관에게 대형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감사가 표본 감사로만 진행되는 것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감사 인력 부족 시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 체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오영탁 의원은 충북도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5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충북 공직 사회의 신뢰도 문제라고 지적하며, 청렴 시책의 실효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정훈 위원장은 도민과의 효과적인 소통 강화를 위해 도청과 도의회 연결 다리 외관에 LED 광고판 설치를 제안하며, 도청과 의회의 주요 활동을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북도의회는 도정 홍보 방식의 개선과 공직 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 및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
도민 안전이 최우선! 충북도, 산불진화 합동훈련 실시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북도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단양군 단양읍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합동 시범 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충북도와 단양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북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도내 11개 시·군을 비롯해 중부지방산림청, 소방, 경찰, 보건소 등 20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산불재난 현장에서의 지휘역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대규모 실전형 현장훈련으로 강풍과 건조특보 상황에서의 초고속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 지상·항공진화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전개한다.특히 최근 급변하는 기상 여건과 산불 발생 패턴을 반영해 ICT 기반 산불관제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전파 및 산불 확산 예측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대응훈련이 병행된다.훈련은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확산 단계별 진화대응 △주민대피 및 주요시설 보호 △항공 진화체계 운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으로 구성된다.또한, ‘Ready – Set – Go’ 3단계 주민대피 원칙에 따른 도민 대피훈련을 실제와 같이 시행해, 주민의 생명 보호 중심의 대응체계를 점검한다.도내 11개 시·군의 산불담당 공무원과 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여하며 산불헬기 2대, 진화차 15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11세트 등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된다.또한, 중부지방산림청은 에어텐트 설치와 통합지휘 지원을 맡고 소방·경찰은 용수 공급, 교통 통제, 응급의료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협조한다.지상과 공중, ICT 시스템이 결합된 복합훈련으로 공무원·소방·경찰 등 다수 인력이 동시에 참여해 산불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아울러 단양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보호훈련을 병행해,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김남훈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기후위기 속에서 산불은 단순한 산림 피해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산불대응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검증하는 통합 실습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