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환경 개선 위한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 강조

피트모스 활용한 축분퇴비 효과 입증, 악취 저감 넘어 자원순환 교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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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오수 의원 축산환경 개선과 미래세대 교육 경기도가 선도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도농복합도시인 경기도의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피트모스를 활용한 퇴비화 사업 확대를 제안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피트모스 기반 축산환경 개선과 생태·자원순환 교육을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피트모스를 활용한 퇴비화 시범사업의 실증 성과를 강조하며,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감소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2026년 사업 확대와 공동퇴비사 구축, 주민 체험 및 교육 확대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도민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고등학교 실습장에 친환경 퇴비 적용, 모범 농가 견학, 탄소 정원 조성 등 생태교육 콘텐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의 환경교육센터 사례를 들며 경기도교육청 또한 전담 조직과 지역 거점 시설을 마련하여 기후·자원순환 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축산환경 개선이 단순한 악취 저감을 넘어 자원순환, 탄소중립, 미래세대 교육을 아우르는 경기도형 농정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시범 농가, 실습 시설, 도민 참여를 위해 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투자를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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