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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인동 지하차도의 반복되는 누수 문제에 대해 송인석 대전시의원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대전시에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5년 개통 이후 인동 지하차도는 잦은 누수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강우 시 누수 현상이 심각해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리 부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누수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반복적인 보수 공사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구조적인 원인 분석을 통한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후 기반 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대전광역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인동 지하차도 사례를 통해 사후 보수 행정에서 벗어나 선제적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동 지하차도를 포함한 대전시 전반의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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