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동시 시행... 내년 4월까지 진행

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접종 기관 및 대상자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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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예방접종 (사진제공=광주남구)



[PEDIEN] 광주 남구가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 구는 내년 4월 말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며, 특히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할 방침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는 56곳, 임신부는 43곳, 어르신은 114곳 등 대상자별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역시 내년 4월 30일까지 85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등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두 가지 백신 모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어, 동시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기회다.

남구는 주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접종 전 반드시 세부 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독감과 코로나19 접종 의료기관이 서로 다르고, 기관별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 임신 확인 서류를 추가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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