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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제천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PEDIEN] 제천시는 8월 한 달간 주민세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을 기준으로 제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는 주민세를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은 주민세를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는 각 세대주에게 11,000원이 부과된다. 주민세의 경우 개인 사업자는 기본세액 5만원이, 법인 사업자는 자본금액 등에 따라 기본세액 5~20만원이 부과되며 각각 기본세액의 10%에 해당하는 지방교육세 및 연면적세액이 가산된다. 사업소분은 납세자가 직접 신고하는 세목이지만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1일 전후에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으로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정당하게 신고하고 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연면적 등의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른 경우, 별도로 위택스나 우편·팩스 등으로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지방세 통합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인터넷지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간편결제 앱 , 각종 금융기관 앱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라며 “미납에 따른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도·청주시·㈜씨앤씨인터내셔널 투자협약 체결
[PEDIEN] 충북도는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 ㈜씨앤씨인터내셔널 간 청주센트럴밸리 내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회장이 참석했으며 본 협약에 따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1,300억원 투자를 통해 색조·기초 화장품 제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약 8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를 결정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 세계적인 화장품 그룹을 포함한 500여 개 브랜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독자적인 제형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 열풍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스킨케어, 하이브리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하며 글로벌 종합 화장품 위탁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 회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발맞추어 새롭게 조성될 청주센트럴밸리 공장은 단순 생산시설을 넘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이끌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서비스로 인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K‑뷰티 글로벌 열풍을 이끌어온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신공장을 충북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과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농촌지도자 전문성 높인다…충북농기원 맞춤형 교육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8월 13일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 대의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실현을 위한 농촌지도자의 전문 역량 강화와 재해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작업 위험요인 이해와 개선 △성인지교육 △파워 웃음과 행복한 삶 등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농업 발전을 위한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촌의 리더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공동체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전문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총력 대응
[PEDIEN] 충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반영되는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공식화되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이전 대상 기관 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실 있고 견실한 공공기관들을 유치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은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처음으로 이전을 시작 후 1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정부가 균형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만큼 우리 도의 일자리 창출, 연관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공공기관 이전 시 전국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에는 파급력이 큰 공기업 배치가 없는 상황에서 교육·연구·공공서비스분야 위주의 11개 공공기관만이 배치됨에 따라 지역발전 견인에 한계가 있었고 이전 공공기관들의 성장 잠재력 또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이 미흡하다는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내실 있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2023년 ‘충북 공공기관 유치전략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중점유치대상 공공기관 31개 기관을 선정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대정부 건의 활동과 수도권 공공기관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제는 정부 정책 변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 충북연구원과 ‘충북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해 충북 특화공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대응전략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의 최우선 유치대상 기관은 충북발전을 견인할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고 중점유치 대상기관은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 소방병원과 연계한 한국소방기술원 등이 있고 1차 이전기관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등이다, 앞으로 충북도는 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이 확정되면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도권 공공기관들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충북 특화 공공기관’을 확대 선정하고 새로운 대응 전략을 수립해 범도민 보고대회 등을 통해 공론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정이 함께하는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국회토론회, 지역토론회 및 범도민 결의대회 등을 개최해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정부 정책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돈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내실 있고 견실한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을 통해 우리 도가 중부권 균형발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2025년 충북유기농업대학 심화과정’ 입학식 개최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8월 13일 괴산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2025년 충북유기농업대학 심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총 38명이 입학했으며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강화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심화과정은 △유기농 및 탄소 인증 대응 전략 △유기퇴비 제조 기술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유기농업 실천 농가와 신규 전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적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으로 추가로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043-220-6572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농업연구소 전종옥 소장은 “교육생 한 분 한 분이 충북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갈 귀중한 인재”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유기농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유기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2024년까지 총 5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유기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충주시, 356개 부동산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PEDIEN] 충주시가 지역 부동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13일 시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주시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및 고립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지역 356개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300여명의 회원이 일상 업무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가동하는 ‘현장 감시망’ 역할을 맡는다. 부동산 중개업무 특성상 다양한 계층과 상황의 시민을 직접 접촉하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의 눈과 귀’ 가 되어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게 된다. 이홍규 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회원분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거점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시는 공인중개사 회원분들의 의미 있는 참여에 감사드리며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 고독사 및 위기가구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충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 협약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향후 충주시지회 공인중개사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필요성과 절차,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충주휴게소서 ‘하늘작 충주복숭아’직거래 판매
충주휴게소서 ‘하늘작 충주복숭아’직거래 판매 [PEDIEN] 충주의 명품 농산물 ‘하늘작 충주복숭아’ 가 휴가철 귀성객과 여행객을 찾아간다. 충주시와 충주복숭아발전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직거래 판매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복숭아는 모두 당일 수확한 것으로 농가가 직접 휴게소에서 소비자에게 건네 신선도를 한층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충주복숭아 특유의 달콤함과 향긋한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시와 복숭아발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름 휴가철 귀경·귀성길에 나선 전국 소비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심봉규 복숭아발전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빛깔과 당도가 뛰어난 충주복숭아를 엄선해 준비했다”며“충주휴게소에 들러 복숭아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하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지역은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당도 높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를 생산하며 전국 3위 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
충주시, IoT 기반 농기계 사고예방 시범사업 추진
충주시, IoT 기반 농기계 사고예방 시범사업 추진 [PEDIEN] 충주시가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 농작업 사고예방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운기·트랙터·SS기 등 사고 위험이 큰 농기계에 IoT 기반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을 설치해, 전도·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사고 위치와 상황을 전파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근 지인이나 마을 주민이 즉시 구조에 나설 수 있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기계는 자동차에 비해 조작법이 어렵고 안전장치가 부족해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며 실제로 2023년 기준 농기계 사고 치사율은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의 약 10.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센터는 공모를 통해 소태면 월촌마을, 동량면 장선사과작목반을 사업 대상 마을 및 단체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과 단체에는 각각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기계 사고 감지 알람시스템뿐만 아니라 농약 보관함, 안전 보호구 등 농작업 안전 장비를 갖추게 된다. 현재 동량 장선사과작목반에서는 농기계 사고감지 알람장치를 트랙터 1대, SS기 19대로 총 20대의 농기계에 설치했으며 월촌마을에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총 18대의 농기계에 이달 중 설치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인명피해 위험도가 높아,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맞춤형 안전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충주시, 목행대교에‘SOS 생명사랑 전화’ 개통
[PEDIEN] 충주시가 자살 예방과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13일 동량면 목행대교에서 ‘SOS 생명사랑 전화’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시의회 의장, 시의원, 윤원섭 충주경찰서장, 전미근 충주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목행대교는 2017년 ‘생명의 다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지만, 매년 투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교량 양방향 진입부에 긴급 상담전화 2대와 로고라이트를 설치, 24시간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SOS 생명사랑 전화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버튼을 누르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원과 즉시 연결된다. 긴급 구조가 필요한 경우 ‘119 버튼’을 통해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특히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와 따뜻한 위로 문구를 표기한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시장은 “한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며 “이번 SOS 생명사랑 전화 설치를 통해 위기에 처한 시민이 단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내 최초 사례로 충주시는 이를 계기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정신건강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충주시-㈜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업무 협약 체결
[PEDIEN] 충주시는 13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카카오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노준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주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경영지원부장과 장재흥 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무학시장, 관아골시장, 성서중심시장 등 각 상인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상권을 찾고 방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며 올해 대상지로는 충주의 원도심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은 △톡채널 개설 및 고객 소통 지원 △카카오맵 매장 등록 및 실내지도 구축 △실시간 소통 판매 △마케팅 홍보 캠페인 △전문 인력 파견을 통한 1:1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상권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리더는“충주시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장재홍 상인회장은 “온라인 홍보와 미디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협약인 만큼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카카오와 항상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자립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제3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위원 모집
진천군, 제3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위원 모집 [PEDIEN] 충북 진천군은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3기 아동 참여위원회 위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규위원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으로 진행하며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교 1학년 이하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 메뉴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9월 10일까지 군 가족친화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위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은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 위원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 추진, 군정의 아동 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아동 관련 행사와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인정, 정책 제안과 활동, 우수위원에게는 진천군수 표창도 수여된다. 한편 군은 아동의 목소리가 세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단계 추진을 위한 표준조사와 원탁토론회를 마무리했으며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아동 요구 확인 조사를 9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
진천군,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진천군,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PEDIEN]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상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총 28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기초 상수도 분야는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이며 평가 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했던 평가반의 현장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았으며 ‘가’등급은 충북도 내에서 진천군이 유일하다. 특히 군은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낡은 시설 투자 확대를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 등 재무관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시설물 안전관리, 긴급복구반 운영, ICT 기반의 지능형 누수탐사 장비를 활용한 유수율 제고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신뢰받는 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동근 군 수도관리팀장은 “군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직원 모두의 노력이 이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상수도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 수립
진천군,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 수립 [PEDIEN] 충북 진천군은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대설, 이상저온 등 기상이변이 반복되며 농가의 경영 불안정과 생산 기반 약화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를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의 경우 농업과 도시 기능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지역으로 시설원예, 수도작, 축산 등 다양한 형태의 농축산업이 이뤄져 있다. 지역의 최근 20년간 기후변화를 살펴보면 연평균기온은 1.7℃ 상승하고 최고 최저기온 또한 각각 1.5℃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가 지속적이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강수량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군에 발생한 농업분야 재해는 총 6,732건에 달하며 지급된 재난지원금만 총 263억원에 이른다. 지역 농업의 회복력 저하와 사회적 비용 급증이 우려되는 만큼 군은 더이상 일시적 복구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획의 비전을 ‘스마트농업으로 이상기후 극복, 생거진천의 새로운 도약’ 으로 잡았다. 추진 전략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이상기후 적응형 생산기반 강화 △농업 생산성 보존, 회복력 증진 △신소득작목 개발과 육성 등 4가지로 나눴다. 이하 13개 추진과제, 70개 세부사업으로 꾸려지며 세부적으로는 △스마트팜 확대 △에너지 절감형 시설 보급 △ICT 기반 환경제어 기술 적용 △재해 대응 시설 개선 △탄소저감형 유기농업 확산 △아열대 작목 연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군에서 운영 중인 과학영농 실증시험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 적응형 작물과 재배기술을 적극 발굴해 매뉴얼화하고 농산물 가공, 브랜딩 전략 등도 함께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과 더불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비정상적인 기상에서도 일정한 생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를 반영하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책은 농업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기후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자리에서 희망 찾는다 옥천군 일자리센터, 취업 성과 ‘쑥쑥’
[PEDIEN] 옥천군 일자리센터가 지역 고용안정과 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군민들의 든든한 일자리 지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부터 전문취업 상담사를 채용·운영하며 구인구직자 취업상담 및 알선과 연계 등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일자리센터를 통해 2023년 150명, 24년 154명, 25년 7월 말 기준 116명의 구직자가 민간기업 등에 취업한 성과를 거두며 고용창출과 기업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이는 일자리센터가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찾아가는 현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운영 전략을 펼친 결과다. 특히 지난해 투자협약을 맺은 중견기업과 협업해 두 차례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총 46명을 민간기업에 취업 연계했으며 이 중 35명이 지역인재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지역정착 기반도 마련했다. 더불어 구인구직 만남의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취업역량강화교육 등도 시행하며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편의도모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일자리는 지역사회 유지의 핵심 기반이며 곧 군민의 삶”이라며“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2025년 6개 분야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연말 기준 약 65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고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직무역량 교육 등도 확대해 보다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구인구직에 대한 문의는 옥천군 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