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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 윤상호 회장, 9년째 나눔 실천…취약계층에 희망 전달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 윤상호 회장이 1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윤 회장의 따뜻한 마음은 9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뿐만 아니라,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선, 마을 행사 지원,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헌신해 왔다.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이어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백면 행정복지센터는 윤 회장의 뜻을 기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체계 강화, 민간단체 협력사업 확대 등 ‘함께 나누는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윤 회장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진천군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그의 선행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영동와인터널, 크리스마스 맞아 특별한 추억 선물한다
영동와인터널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관광객에 특별한 연말 추억 선사 (영동군 제공) [PEDIEN]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2025년 12월 25일, 영동와인터널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영동와인터널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포토존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버블쇼, 마술쇼, 풍선아트쇼가 연이어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연과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술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풍선아트쇼에서는 산타, 트리, 순록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풍선 선물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루돌프 머리띠 만들기, 크리스마스 스크레치 페이퍼 체험, 소형 트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꾸며보는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포토부스가 상시 운영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재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와인터널 방문객 증가와 체류 시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동와인터널의 관광 매력을 높이고, 힐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동와인터널을 찾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따뜻한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8일,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함께 빛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센터 등록 회원과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송년회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송년 영상 관람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화합을 다졌다.특히, 지역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허선미 군 보건소장과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센터 사회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도 우수 회원 표창이 수여되어 의미를 더했다.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 순찰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태우 센터장은 “지역 정신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송년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립 파크골프장 개장…도민 건강 놀이터 탄생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도립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골프장은 18일 개장식을 갖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기존 동물위생시험소의 초지를 활용해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총 4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곳은 7만722㎡ 부지에 45홀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개장식에는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 시설의 탄생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파크골프장의 조성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충북도는 파크골프 인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도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하천변 위주였던 기존 시설과 달리, 여름철에도 운영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19일부터 시작되는 시범 운영은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다만,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날짜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날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6개 인구 감소 지역 주민만 이용할 수 있다.충북도는 향후 파크골프장 확장과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립 파크골프장이 도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은 도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충주시,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개최…공직자 혁신 아이디어 공유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개최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정 발전에 접목하기 위해 '2025년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각 동아리가 올해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여 그 성과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개최된 경진대회에는 총 5개의 동아리가 참여했다.젊은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실무 현안과 정책 과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며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시는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공직자들의 학습동아리 결과를 혁신적인 시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올해 최우수 동아리로는 '자비스'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동아리로는 '교집합'과 '농밀농밀'이 이름을 올렸다. 한 학습동아리 회원은 동아리 활동이 자기 계발은 물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자발적인 학습 열기가 조직 전체의 창의적 사고를 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습동아리에서 도출된 아이디어가 단순한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와 공유되어 실질적인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괴산군 대표축제, 왜 뜨거웠나…경제효과와 만족도 잡았다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장우성 부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축제위원, 각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행사 지원 부서별 자체 평가를 공유하고 축제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분석했다.축제 평가 용역 결과 2025괴산고추축제에는 총 31만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친 경제파급효과는 196억2900만 원으로 분석됐다.전체 12개 행사 운영 평가 항목은 평균 4점을 기록했으며, 그 중 ‘재방문 및 주변 추천 의향’은 5점 만점에 4.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괴산고추맛대회, 핫&쿨 콘서트, 냉동고 체험, 청소년 페스티벌, 동행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무더위 대응을 위한 그늘막 확충과 미스트존·물놀이 시설 조성, 고추나물밥·고추전·고추튀김·고추어묵 등 고추 활용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 점도 만족도를 높인 요인으로 꼽혔다.2025괴산김장축제에는 12만3000여 명이 찾았고, 군은 드라이브스루와 원스톱 김장담그기 사전 매출 2억800만 원을 포함해 즉석 김장담그기와 김장마켓을 통해 4일간 총 12억2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괴산김장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는 약 50억 원으로 산출됐다.김장축제는 운영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설문 결과로 확인됐다.5점 만점 만족도 조사에서 전 항목 평균 4.73점을 기록했다.김치 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푸드스타일리스트 조은정이 기획한 배추김치 변천사 전시관, 김장문화체험과 김치스토리 역사관, 김장나눔 행사 등이 방문객 호응을 얻었고,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된 점도 성과로 꼽혔다.한 달간 운영된 마을 김장체험은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김장나눔 릴레이에는 17개 단체가 참여해 총 1만5140㎏의 김장김치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괴산축제위원회는 두 대표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방문객 대비 주차 공간 부족, 괴산을 알릴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다양화, 신규 축제 콘텐츠 개발 등을 향후 보완 과제로 제시했다.김춘수 위원장은 “성과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방문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괴산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송인헌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축제위원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봄에 열리는 2026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괴산군 장연청년회, 지역 아동센터에 후원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PEDIEN] 괴산군 장연청년회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연청년회는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후원금은 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연청년회는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유상민 장연청년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고명성 괴산장연지역아동센터장은 장연청년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후원금을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항공 정책 변화 속 미래 전략 논의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변화하는 항공 정책 환경에 발맞춰 청주공항과 에어로폴리스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청주오스코에서 열린 ‘항공정책자문위원회 미래전략 토론회’에서는 항공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주요 정책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최근 발의된 「항공종합정비업 발전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과 2030년부터 전 세계 공항에 적용되는 ICAO 고도제한 기준 개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토론회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항공정책자문위원, 충북도, 청주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하여 정책 변화가 청주공항과 에어로폴리스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했다.참석자들은 항공정비 산업이 국가 지정 체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기존 정부 지원 MRO 지역 중심의 구조로 인해 신규 지역의 진입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이에 지역 간 형평성, 객관적인 지정 기준, 재정·R&D·인력 양성 지원의 균형 있는 배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ICAO 고도제한 기준 강화로 수도권 공항 주변 개발과 공항 확장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내선 및 단거리 항공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될 가능성 또한 논의되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났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주에어로폴리스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재정비하고, 산업 배치, 기업 유치, 기반 확충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에어로폴리스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급변하는 항공정책 환경은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며, “청주에어로폴리스를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더욱 정교화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투자 유치 방향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공유 '문화의 날' 개최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 개최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 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공연, 전시, 다과, 참여형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문화의 날'에서는 학습동아리들의 음악 공연과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또한, 행사 중간중간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홍섭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은 평생학습관을 따뜻한 온기와 웃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진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문화의 날'이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일상의 위로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연말의 바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충주시는 앞으로도 평생학습관의 공간과 학습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 심정현, 전통 현악기 특별전 개최
국가무형유산 ‘악기장’전수자 심정현 작가 전통현악기 특별전 개최 (영동군 제공) [PEDIEN]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인 심정현 작가의 전통 현악기 특별전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신흥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심정현 작가가 악기장의 지도를 받아 정성껏 제작한 전통 현악기 16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혼이 담긴 악기들을 통해 전통 국악의 깊은 아름다움을 느껴볼 좋은 기회다.전시에서는 심 작가의 주 전공 분야인 가야금을 비롯하여 아쟁, 거문고 등 다양한 현악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개량 악기, 그리고 출토 유물을 재현한 악기까지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심정현 작가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6년 악기 제작에 입문했다. 2000년 영동으로 이주하여 조준석 악기장의 지도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전통 국악기 제작에 매진했다.그는 2010년 충북무형유산 악기장 이수자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전수자로 활동하며 전통 악기 제작의 맥을 잇고 있다.심 작가는 2010년 제1회 한국전통악기 공모전 특별상, 2024년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전통 국악기 제작뿐만 아니라 체험 강사로도 활동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충주시, 하방천변 산책로에 쾌적한 화장실 조성…시민 편의 증진
충주시, 하방천변길 산책로 신규 화장실 조성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하방천변 산책로 이용객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화장실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봉방동에 위치한 충주하수처리장 입구에 마련된 이번 화장실은, 기존의 노후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그동안 하방천변길 산책객들은 하수처리장 안쪽의 낡은 화장실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충주시는 하수처리장 입구의 미사용 건물이던 수위실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화장실을 조성하고 지난 15일부터 개방했다.새롭게 단장한 화장실은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구 경사도를 완만하게 설계했다.또한, 천장 매립형 난방기, 비상전화, 비상벨, 기저귀 교환대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시는 화장실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LED 간판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현완호 하수도사업소장은 “하방천변길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휴 건물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 관리에 힘써, 하방천변길이 더욱 사랑받는 산책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괴산읍 자치봉사회, 100만원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 나눔
괴산읍 자치봉사회, 100만원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 나눔 (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 괴산읍은 지난 17일 오후 자치봉사회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괴산사랑희망나눔 사업에 지정기탁되어 내년도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경분 회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치봉사회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병란 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자치봉사회 회원분들 덕분에 괴산읍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자치봉사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무료 급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그리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매주 사랑의 반찬 배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충북 미술의 새 지평,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 개막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 미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충북아트스펙트럼' 전시가 막을 올렸다.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 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를 꾀한다. 도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미술계 인사와 도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자치연수원은 이번 문화교육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충북작가 아카이브전'을 중심으로 충북미술협회와 충북민족미술인협회의 역사를 담은 자료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충북 미술의 흐름과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이번 전시는 향후 충북미술관 조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도는 충북 미술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전시 기간 동안에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원단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풍경 연출, 소금과 빛을 이용한 사진 체험, 가면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김영환 지사는 “이번 문화교육공간 개관이 자치연수원을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제천 이전 후 유휴 공간이 될 자치연수원 건물과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문학관, 미술관, 작가 레지던스,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
충북도, 수소산업 미래 동행 컨퍼런스 개최…수소경제 도약 발판 마련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충북도는 청주 오스코에서 '충청북도 수소산업 미래동행 컨퍼런스'를 개최,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컨퍼런스에서는 청주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충북도와 청주공업고등학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은 수소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수소인력양성 협의체'를 발족, 수소 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컨퍼런스에서는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 등 도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술교류회에서는 충북도의 수소산업 육성 현황과 2026년도 추진계획, 도내 수소 공급계획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주요 수소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소경제는 기술 경쟁력과 전문인력 기반이 함께 구축될 때 완성된다"며, "이번 행사가 충북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북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