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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헌혈 장려 상품권 3천만원 지원
[PEDIEN] 충주시는 5일 헌혈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헌혈 장려 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충주시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함께 참여해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임군빈 충북혈액원장, 관계 공무원 및 적십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보다 2,000만원을 증액한 총 3,000만원 상당의 헌혈 장려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전달했다. 해당 상품권은 향후 헌혈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제공되며 헌혈 참여 동기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헌혈 참여율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헌혈 장려 상품권 전달식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헌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군빈 충북혈액원장은 “기부해 주신 장려 상품권은 헌혈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보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헌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이번 상품권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충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머리 맞대
[PEDIEN] 충주시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해 ‘청렴365추진단’을 발족하며 청렴도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인허가, 계약, 대민업무 등 주요 분야의 팀장을 중심으로 한 청렴365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김진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실무 책임자들이 추진반원으로 참여해 청렴 시책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고위직 청렴 관심도 취약 등 부진 항목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수직적인 지시가 아닌 자유롭고 수평적인 토론 방식 진행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청렴 시책 발굴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 또한 올해 청렴도 평가지표를 공유하고 취약분야 개선 방안 마련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진석 부시장은 "청렴365추진단이 시책 발굴과 추진에 주축이 되어 청렴도 제고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논의와 혁신적인 노력으로 직원들의 삶 속에 청렴이 녹아들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충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PEDIEN] 충주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탄금대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충혼탑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길형 시장은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밝은 미래를 준비해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희생감사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하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1,954위의 위패가 모셔진 충혼탑 위패실을 개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앙성면에서도 김준태 앙성면장을 비롯해 보훈대상자와 유족, 기관단체, 주민 등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앙성면 용대리 호국용사위령탑에서 별도의 추념행사를 개최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
영동군,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맞춤형 상담·치료 지원
영동군,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맞춤형 상담·치료 지원 [PEDIEN] 충북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 △인터넷 중독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미디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24세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영동군에서는 △초1 △초4 △중1 △고1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상담 및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 공존 질환 의심 시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신춘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안전망의 중심 기관으로서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 사업 외에도 1388청소년전화 운영, 학교폭력·자살예방 교육,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영동군, 농촌체험마을 전수 점검…안전하고 즐거운 농촌관광 준비
[PEDIEN]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관광객 안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상반기 운영실태 전수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7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농촌체험휴양마을 담당팀장 및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의 위생·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점검 대상은 체험휴양마을의 부지와 시설·장비의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비롯해, 관련 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마을별 운영성과 및 관리시스템 입력 현황 등이다. 또한 마을마다 체험휴양마을 지정 취지에 맞춰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히 운영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민과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주민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만큼 사소한 안전 문제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현재 △금강모치마을 △비단강숲마을 △원촌마을 △시항골마을 △황금을 따는 마을 △흙진주포도마을 △지내권역마을 △해평산뜰애마을 총 8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들 마을은 숙박은 물론, 과일 따기 체험 등 마을마다 고유 색깔을 가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8,639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
금강미래체험관, ‘환경 히어로 챌린지’ 추진
금강미래체험관, ‘환경 히어로 챌린지’ 추진 [PEDIEN]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 6월 5일 ‘환경의날’을 맞아 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올해 환경교육주간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으로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라는 주제 아래 연령 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군산지곡초등학교에서는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교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초록별 미션 대작전’ 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나바다 장터 △친환경 체험 부스 △환경 챌린지 △용기 내 챌린지 등으로 재미와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주축이 돼 마련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 군산산북초등학교도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개최하며 쓰레기의 화려한 변신과 도전 재활용 퀴즈, 지구를 위한 행동 놀이 등이 진행된다. 금강미래체험관은 5일부터 11일까지 초등미래교실과 생태배움터, 기후탐험대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쓰레기 줄이기 위한 나만의 약속’ 이라는 주제로 ‘함께 Green 환경일기 쓰기’를 실시한다. 또한, 같은 기간 내에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매1매1 실천 캠페인’도 병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다회용기 사용하기 △음식제로에 도전하기 △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양치컵 사용하기 등 매일매일 기후 행동을 한가지씩 실천해 #금강미래체험관 #환경의날 #환경교육주간 핵심어 표시를 달아 개인매체에 게시하면 된다.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폐현수막을 이용한 ‘새활용 프로젝트’ 가 기다리고 있다. 김현숙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과 행동을 통해 환경을 잘 가꾸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옥천군, 6월 ‘호국보훈의 달’ 군민과 함께 하는 보훈 추진
옥천군, 6월 ‘호국보훈의 달’ 군민과 함께 하는 보훈 추진 [PEDIEN] 옥천군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군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의미로 모든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6일 옥천충혼공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각 6개면 충혼탑에서도 개최된다. 추념식은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한 후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지용제 기간에는 옥천군 보훈부스를 운영해 옥천군 보훈·호국단체 및 우리군 현충시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극기 장구, 무궁화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놀이도 준비해 100여명의 아이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한편 군은 6월 한 달을 군민과 함께 하는 보훈문화 정착하고자 국가보훈대상자 초청 간담회, 보훈가족 격려품 전달, 보훈대상자 표창, 6·25전쟁 기념행사,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 등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갖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보훈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 유족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존중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 개관 100일 기념 이벤트 개최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 개관 100일 기념 이벤트 개최 [PEDIEN] 옥천군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인 틴하우스가 개관 100일을 맞아 오는 5일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틴하우스는 전용면적 440㎡로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하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커뮤니티 공간, 댄스연습실, 게임룸, 학습공간, 놀이공간, 스터디룸이 조성된 청소년복합문화센터공간이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이 작성한 축하 메시지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며 틴하우스로 사행시 짓기, 틴하우스 이용 인증샷 올리기, 지정된 기한에 100번째 방문 청소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틴하우스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5,000여명이 넘는 청소년이 이용하며 청소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틴하우스 100일 기념 행사’를 통해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많은 청소년들이 틴하우스를 이용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애착을 느끼면서 틴하우스가 더욱더 활성화 되길 바라며 100일 기념일을 시작으로 1년, 10년,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편안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
옥천군, 2025년 장내기생충 감염률 1.3%, 간흡충 감염자 3년 연속 감소 추세
옥천군, 2025년 장내기생충 감염률 1.3%, 간흡충 감염자 3년 연속 감소 추세 [PEDIEN] 옥천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2025년 옥천군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관내 금강 유역 인근 지역의 주민 등 599명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옥천군 장내기생충 전체 감염률은 1.3%로 나타났으며 주요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0.3%, △장흡충 0.8%, △편충 0.2%로 확인됐다. 특히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간흡충 감염률은 2025년 0.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옥천군 간흡충 감염률: 2023년 0.90% → 2024년 0.85% → 2025년 0.33%간흡충은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되는 위험 기생충으로 만성적인 담도질환 및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은 주로 자연산 민물고기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철저한 식품 위생이 필수적이다. 옥천군은 2011년부터 15년간 장내기생충 예방관리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1년 24.1%였던 감염률이 2025년에는 1.3%로 94.6% 대폭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치료 지원, 그리고 주민들의 보건의식 향상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8명에게는 전액 무료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간흡충 감염자는 간흡충 양성자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재검사 및 완치 확인 절차를 거쳐 철저한 감염자 추적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옥천군보건소는 민물고기 생식을 통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 대상 보건 교육 및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할 것, △민물고기 조리 후 주방기구는 끓는 물에 10초 이상 소독할 것, △타인에게 생식을 권하지 않을 것 등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과 주민 참여가 옥천군 기생충 감염률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전국 어디서나 사고 보장
[PEDIEN]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은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자동 적용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괴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500만원, 4주 이상 치료 진단 시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의 상해진단 위로금, 6일 이상 입원 시 최대 30만원의 입원위로금 등이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천만원, 뺑소니 또는 무보험 차량 사고로 인한 사망 시 최대 3천3백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전거 보험을 지속적으로 갱신·운영할 계획”이라며 “보험금 청구 방법과 자세한 보장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괴산군, 제70회 현충일 맞아 10시 묵념 사이렌 울려
괴산군, 제70회 현충일 맞아 10시 묵념 사이렌 울려 [PEDIEN] 충북 괴산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현충일 추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괴산군에 설치된 8개의 경보 단말기를 통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한 평탄음으로 일제히 울린다. 사이렌은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작동하며 괴산읍 보훈공원에서 진행되는 공식 추념행사 중에는 조총 3발이 발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위 경보가 아닌 현충일 묵념을 위한 것으로 주민 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현재 괴산읍을 비롯해 연풍면, 청천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등 6개 읍면에 총 8대의 경보 단말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경보 전달은 물론, 국가 주요 기념일에 맞춘 주민 참여형 추모 분위기 조성에도 활용하고 있다. -
2025년 괴산군 두 번째 왕진버스 출발…300여명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두 번째 일정을 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왕진버스는 괴산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개소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3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진료를 비롯해 구강검사, 치아 관리교육, 시력검사 등 기초 진료가 제공됐다. 특히 실생활에 필요한 돋보기 지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무료 법률상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괴산군은 오는 6월 19일 청천농협 주관으로 청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왕진버스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번기철 바쁜 일정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농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실질적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 [PEDIEN] 괴산 목도시장 다시 찾은 제비 가족들 ‘훈훈한 풍경’ 청정 자연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비 가족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 곳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 중 상가의 처마 밑에 지어진 둥지 안에서 새끼 제비들이 입을 벌린 채 어미의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갓 부화한 새끼 제비들은 연신 입을 벌리며 생명의 본능을 드러냈고 어미 제비는 쉼 없이 하늘을 날아 먹이를 물어다 주며 새끼 제비들의 성화에 응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은 “매년 제비가 돌아와 둥지를 트는 걸 보면 시장이 살아 있는 느낌”이라며 “제비가 둥지를 틀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우리 목도시장에도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괴산군 관계자는 “제비는 복을 상징함과 동시에 주변 환경의 청정함을 나타내는 신호”며 “청정한 환경과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이 풍경이 군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비전으로 삼은 괴산군은 유기농업 진흥, 전통시장 활성화, 생태 관광자원 보존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
드디어 청주오스코 6~8월 시범운영… 7일 ‘코믹월드’로 첫발
[PEDIEN] 청주시는 충북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이달부터 8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에 위치한 청주오스코는 청주시와 충북도가 총사업비 2천318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3만9천725㎡ 규모로 건립했다. 600개 부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전시장과, 대·중·소회의실 등 다양한 회의·연회 공간을 갖추고 있다.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청주오스코에서는 박람회·대회 15건, 컨퍼런스 27건 등 총 42건의 행사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코믹월드 321 청주다. 이어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청주가구박람회 △청주펫친소 △충북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등이 6월 청주오스코를 가득 메운다. 7월에는 △2025 더골프쇼 & 더캠핑쇼 in 청주 △충청가구쇼1 △청주 케이펫페어 △렙타일페어 청주 등이 진행된다. 이어 8월에는 △입주박람회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충북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입주박람회1 △입주박람회2 등 공공·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유치된 전시는 32건, 컨퍼런스는 49건에 달한다. 이 중 전국대회인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5년간 정기 개최가 결정됐다. 시는 시범운영 중 행사 운영 관련 미흡한 점이나 시설의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청주오스코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동선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 등을 세밀히 살펴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전국 및 해외에서 오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범운영 기간에 중점적으로 보완해, 청주오스코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오스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