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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민주평통 자문위원,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의 영예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황경선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국가 발전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황 위원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통일 정책 자문과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황 위원은 지난 1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훈장을 받았다. 그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하며 중앙과 지역 차원에서 통일 정책 발전에 힘썼다.특히 사무처 주관 회의와 정책 논의에 꾸준히 참여, 통일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민주평통의 정책 자문 기능 강화에 이바지했다.지역사회에서는 정기회의와 정책 건의, 통일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민주평통의 위상을 높였다.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 왔다.황 위원은 수상 소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박헌열 보은군협의회장은 “황경선 자문위원의 수훈은 통일 활동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원보건소,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회보장정보원장 표창을 받았다.청원보건소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모바일 보건소 활용 성과대회'에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청원보건소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대상자 사전·사후 평가, 서비스 기록지 입력, 개인정보 동의서 등록 등 주요 업무에 모바일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방문건강관리사가 현장 서비스 후 사무실로 복귀하여 서류 작업을 처리해야 했으나, 모바일 시스템 도입 후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해졌다.이러한 변화는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방문건강관리사들이 주민 건강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보건소의 이번 수상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보건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주시 공식 SNS, 시민 만족도 92점으로 ‘호평’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 공식 SNS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평균 92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8점 상승한 수치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입증한다.청주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및 생활 정보 제공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청주페이 앱을 통해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시민 1만 2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80.7%가 청주시 SNS를 1개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개월 기준 주 1회 이상 이용률이 63%에 달해, 청주시 SNS가 단순한 정보 전달 채널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 속 필수 정보 창구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콘텐츠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시정 내용 이해도는 96.6%, 가독성 및 디자인 만족도는 98.1%로 나타나, 시민들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이용자 중 79.2%가 SNS 이용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비이용자도 78.8%가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해, 청주시 SNS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향후 시민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는 일상·관광 정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축제·공연·전시 등 행사 정보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참여형 이벤트와 댓글 소통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김기원 청주시 대변인은 “이번 조사 결과는 청주시 SNS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026년에는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콘텐츠 품질과 전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유익하고 친근한 SNS 채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
음성군 농업 빛낸 주역들, '농업경영인 대상' 수상 영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 제29회 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 개최 (음성군 제공) [PEDIEN]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가 주관한 '제29회 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음성군연합회 회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역 농업 소득 증대, 미래 농업인 육성, 복지 농촌 실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맹동면 임득순 회원이 수상했으며, 금왕읍 최영희 회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창의상은 대소면 이문희, 김민정 회원이, 자립상은 원남면 김웅기 회원과 맹동면 심옥희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정용태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후계농과 여성농업인들이 음성군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의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마치고 최종 의결
진천군의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진천군 제공) [PEDIEN] 진천군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의결했다.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장동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구성, 9일간의 심사 끝에 703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약 370억 원 증액된 규모다. 군의회는 재정 운용상 긴급성이 낮은 7개 사업에서 9억 1백만 원을 삭감하고, 삭감액은 일반 예비비로 조정했다.장동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또한, 집행부에 심사된 예산이 군민의 삶을 지키고 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끌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이번 예산안 의결로 진천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충주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나눔 활동 펼쳐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지사 충주봉사회, 사랑의 집수리 및 25가구 후원물품나눔 (충주시 제공) [PEDIEN]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지사 충주봉사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후원물품 나눔을 진행했다.충주봉사회는 지난 17일 신니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낡은 화장실을 수리하고 바닥 장판을 교체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이와 더불어 충주봉사회는 2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꾸러미를 마련,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유정희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지사 충주봉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을 다해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봉사회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괴산 감물면, 한 농부의 따뜻한 나눔…유기농 쌀 300kg 기탁
감물면 구무정마을 한의수 씨, 취약계층 위한 유기농쌀 300kg 기부 (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 감물면 구무정마을의 한의수 씨가 지난 18일, 감물면사무소를 찾아 유기농 쌀 300kg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하는 한 씨의 마음에서 비롯됐다. 그는 정성껏 재배한 유기농 쌀 10kg 30포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했다.기부된 쌀은 감물면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씨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의수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혜숙 감물면장은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물면은 한 씨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천시청 주차타워 12월 개장…민원인 주차 불편 해소 기대
제천시청 주차타워 개장 전 현장점검 나서 [PEDIEN]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오는 12월 말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7일, 이례적으로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이 직접 주차타워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및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사업비 98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제천시청 주차타워는 2층 3단 구조로 약 3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2025년 3월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은 95%에 달하며, 시는 12월 말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이번 주차타워 건립에는 특허 등록된 공법이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이 공법은 일반적인 방식보다 주차 면수를 늘리는 동시에 사업비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제천시는 기술 제안 공고와 제안서 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해당 공법을 채택했다.제천시는 주차타워가 개장하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오랜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민원인 중심의 행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중부권 핵심 거점 도약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철도, 항공, 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잇따라 확충하며 충청권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광역 교통 체계와 도심 내부 교통망이 동시에 정비되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중부권 전체의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충청권 광역급행철도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 오송역, 청주 도심,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64.4km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CT 개통 시 청주 도심과 오송, 세종, 대전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어 충청권 광역 생활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도권과의 철도 연결도 강화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진다.수도권 남부와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공항에서 수도권 남부와 잠실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 증가와 노선 확대로 중부권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이용객은 지방공항 중 4위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이용객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시는 여객터미널 확장, 주차장 확충 등 인프라 확충을 정부와 협의 중이며, 공항 주변에 항공정비, 물류, 관광이 결합된 에어로폴리스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지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청주와 세종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영동-진천 고속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남북 4개, 동서 2개의 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게 된다.청주를 기점으로 충북권 반나절 생활권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청주시는 3순환로를 완성하여 도시 내부 교통망을 개선했다. 3순환로 연계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었고, 3순환로 국동교차로의 완전 입체화가 완료되었다.시는 3순환로를 중심으로 방사형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상습 정체 구간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CT와 3순환로 등 청주의 대규모 교통 인프라 완성은 충청권 메가시티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시민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는 ‘시원하게 뚫린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충청권 주요 도시를 포괄하는 초광역 교통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
진천군, 월동 꿀벌 보호 위해 양봉 농가 집중 관리
진천군, 양봉농가 월동봉군 집중관리 당부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이 겨울철 꿀벌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봉군 집중 관리에 나섰다.지난해 진천군 양봉 농가의 40%가 진드기와 응애로 인해 꿀벌이 폐사하는 피해를 겪었다. 농약과 말벌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한 피해도 55%에 달했다.이로 인해 월동 시 봉군 고사 피해율이 30~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월동 전 봉군 세력 약화와 병해충 방제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사전 관리를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진천군은 오는 23일까지 월동 봉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병해충 예방 중심의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관리 사항으로는 봉군 세력과 여왕벌 상태 점검, 충분한 먹이 확보, 진드기 및 응애 등 병해충 적기 방제, 벌통 보온 및 환기 관리 강화 등이 있다.진천군 기술보급과장은 월동기 관리 실패는 다음 해 봉군 증식과 화분매개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봉 농가에 월동 전, 중,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진천군에는 156호의 양봉 농가에서 2만 2045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꿀벌은 농업 생산과 화분매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진천군은 월동기 꿀벌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청주시, 지역 기업들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곳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며,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협약은 청주시와 기업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은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리뉴에너지충북㈜, ㈜다나에너지솔루션, 우진환경개발㈜, 깨끗한나라㈜, 대한제지㈜, 나투라페이퍼㈜, ㈜유니온청주공장 등 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각 기업의 최근 배출량을 기준으로 자율적인 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청주시는 기업들이 설정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시스템 자료를 활용하여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한편, 협약식에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미세먼지 감축 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최우수 사업장으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우수 사업장으로는 깨끗한나라㈜가 선정되어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범석 청주시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시의 노력에 지역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청주시는 2018년부터 자발적 감축 협약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960톤의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 수준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
청주시, 일본 오비히로시와 관광 교류 협력 강화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일본 홋카이도 남동부에 위치한 오비히로시와 손을 잡고 국제 관광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두 도시는 청주-오비히로 정기 항공 노선을 기반으로 관광, 문화, 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청주시는 지난 18일, 오비히로시 대표단을 초청하여 우호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요네자와 노리히사 오비히로시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두 도시 간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오비히로시 대표단의 청주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양 시장은 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관광 교류 확대, 공동 홍보 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청주-오비히로 정기 노선이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된 것을 계기로, 두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와 오비히로는 문화, 자연, 미식을 아우르는 힐링 관광이라는 공통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항공 노선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오비히로시는 인구 16만 명의 도시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도카치가와 모르 온천과 도카치 힐즈, 부타동의 발상지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청주국제공항과 오비히로를 잇는 항공편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주 8회 정기 운항하고 있다. -
진천군,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전국 기초 지방정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건실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건축 인허가 처리의 신속성, 건축 안전 관리, 유지 관리 적절성 등 정량적인 부분과 건축행정 개선 노력에 대한 정성적인 부분을 함께 심사했다.진천군은 건축 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건축심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건축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다.건설공사장과 공사 중단 건축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반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썼다.특히 진천형 해비타트 프로젝트를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회관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마을회관 기능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등 실질적인 노력도 인정받았다.윤혜순 진천군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반 건축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 회인면에 청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
보은군, 회인면‘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준공식 개최 (보은군 제공) [PEDIEN] 보은군이 회인면 중앙리에서 청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식을 열고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섰다.이번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관계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살아BOEUN'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1년 만에 완공된 '살아BOEUN'은 5402㎡ 부지에 소형주택 6동, 커뮤니티센터 1개소, 주차장 등을 갖춘 청년 친화형 복합 공간이다.주택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와의 융화를 지원할 계획이다.회인면은 '주식회사 회인'의 청년마을 사업 '라이더타운'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인 '라이더 링크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청년마을 사업, 공유주거 조성,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 등 청년을 주제로 한 사업들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회인면은 주거, 문화, 창업이 결합된 청년 친화형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살아BOEUN'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군은 4월 중 입주를 목표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최재형 군수는 '살아BOEUN'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년이 머물고 싶은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