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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37회 정지용문학상에 허연 시인 ‘작약과 공터’ 선정
옥천군, 제37회 정지용문학상에 허연 시인 ‘작약과 공터’ 선정 [PEDIEN] 옥천군 제37회 정지용문학상에 허연 시인의 ‘작약과 공터’ 가 선정됐다.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용회가 주관하는 정지용문학상은 한 해 동안 우리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일군 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용제를 개최한 이듬해인 1989년 제정한 이후 올해 37번째를 맞이한다. 심사는 지난해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중진·중견 시인을 대상으로 이근배, 나태주, 신달자, 이재무, 홍용희 등이 참여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14일 허연의 시 ‘작약과 공터’를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허연 시인은 ‘불온한 검은 피’, ‘내가 원하는 천사’,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등의 시집을 펴냈으며 현대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시작작품상, 김종철문학상 등을 받았다. 올해 수상작 ‘작약과 공터’는 공터에 피어난 작약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명의 모습을 독창적인 시어로 표현한 작품으로 2020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발표된 이후 시집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에 수록됐다. 이근배 정지용문학상 심사위원장은 “작약과 나의 관계 속에서 마침내 눈부신 실존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허연 시인은 "정지용이라는 훌륭한 이름과 제가 문학상이라는 인연으로 연결된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어떤 계시인지 어떤 의미인지 시를 쓰는 인생 내내 되새기고 또 되새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7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은 제38회 지용제 기간 중 5월 17일 토요일 상계체육시설 주무대에서 열린다. 허연 시인에게는 창작 지원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
새마을운동 제창 제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옥천군새마을회가 22일 6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제창 제55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4월 22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 32명의 새마을유공자가 수상받았다. 도지사 표창에는 진일선 이원면새마을지도자와 신난순 군서면새마을 지도자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에는 김대식 청산면새마을지도자와 연금자 옥천읍새마을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현숙 옥천군새마을회 회장은“많은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요즘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 탄소중립 실천연대 강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 및 역량강화 운동을 펼쳐 ‘행복드림 옥천’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새마을회는 쾌적한 환경과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매년 하천변과 도로변 등을 청소하면서 폐자원을 수집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쌀, 김장김치,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갖게 해주는 사랑의 효 편지쓰기, 군민 독서 증진을 위한 독서경진대회, 피서객들을 위한 장령산 휴양림 피서지문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과 행복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
진천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경매 현장 찾아
진천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경매 현장 찾아 [PEDIEN]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와 생거진천오이생산자단체, 진천농협은 지난 4월 11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오이경매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오이 경매 현황을 직접 경험하고 생거진천 오이 판매 홍보와 더 나은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한 동기부여 마련을 위해 오이생산자단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찾았다. 1차 방문은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70명이 참여했다. 2차에는 이호준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백곡그린채소영농회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경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가락시장 경매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며 전국에서 생산돼 출하된 오이 등 농산물은 전자 경매과정을 거쳐 도매가격이 결정된다. 이 과정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진천군 참석자들은 시장 수요동향과 가격결정 절차 등 전반적인 농산물 유통구조와 소비자의 소비성향,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흐름 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락시장 관계자는“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의 경매시장 방문을 감사드리며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진천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천군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가락시장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 성료…주민 호응 속 마무리
진천군,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 성료…주민 호응 속 마무리 [PEDIEN]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한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공연, 작가와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16일 미디어와 풍선아트를 접목한 ‘요리조리 벌룬쉐프의 동화이야기’ 공연이 열렸다. 광혜원도서관에서는 17일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매직사이언스’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혁신도시도서관에서는 12일 그림책 ‘또 만나요 달평씨’의 저자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달스랜드’ 그리기 활동을 통해 뜻깊은 독서 경험을 나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우드액자 만들기’, 혁신도시도서관에서는 ‘소원을 담은 반짝풍선’, 광혜원도서관에서는 ‘우리가족을 위한 천연 입욕제 만들기’ 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사람책’ 재능기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도서관으로 소풍 가는 날’, ‘오싹영화제’, ‘어린이 밤도서관’ 등 도서관 공간을 색다르게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두 배로 대출 △연체 해방 △원화 전시 △고흐 책 전시 △위로의 독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주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김지현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가깝고 친근한 여가장소로 여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조길형 충주시장, 인구문제 극복 릴레이 캠페인 동참
[PEDIEN]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공동 선언문을 바탕으로 고령화 문제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교 등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그간 출산과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다태아 축하금 지원 △임신부 산후 조리비 지원 △맘 편한 도서 대출 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 부모 부담금 지원 △영·유아 어린이집 입학지원금 △아동·예체능 문화바우처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등이 있다. 조 시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몫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며 “충주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권익현 부안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손한옥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목했다. -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의 숲’ 개선 방안 연석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의 숲’ 개선 방안 연석회의 주재 [PEDIEN]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의 숲 인근 현장에서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숲 관련 이용 환경 개선과 주변 경관 향상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민의 숲은 지난해 1단계 구간이 완공된 데 이어 2단계 조성이 진행 중이다. 시민의 숲은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시는 더욱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 다각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이동 동선의 편의성 향상 △야간 경관조명과 동화적 주제를 접목한 시각 요소 강화 △목재문화관과 조화로운 연계 △도로변 전선 지중화 등 외부 환경 정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개선안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조 시장은 “시민의 숲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불편 요소는 최소화하고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의 숲을 비롯해 탄금공원 지방정원, 구 종합운동장 일원의 야현공원 조성을 함께 추진 중으로 시민의 삶과 일상에 여유를 더할 도심 속 녹색 쉼터 확충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
충주시 택견, 멕시코에서 첫 활갯짓
충주시 택견, 멕시코에서 첫 활갯짓 [PEDIEN]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와 협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멕시코 현지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교육과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 △모렐로스 △께레따로 △에스타도 데 메히꼬를 순회하며 현지 무예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를 양성한다. 또한 청소년과 무예 수련생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 체험 교육도 시행한다. 이번 파견은 시를 대표해 충주시립택견단의 안영 운영부장이 총괄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김국환 사범이 현지 언어와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협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 지도자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중이며 택견의 정신과 수련 기술을 현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는 멕시코 모렐로스 주 쿠에르나바카시에서 1차 지도자 양성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현지 무예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일반 수련생을 위한 기본 동작, 예절 교육, 수련법 체험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 개시일에는 쿠에르나바카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현지 사회의 높은 관심을 모았고 이를 통해 더욱 활기차게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께레따로주 께레따로시에서 무예 지도자 7명을 대상으로 제2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어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에스타도 데 메히꼬 주의 네사우알꼬요뜰 및 메떼뻭 시에서 무예 지도자 32명을 대상으로 3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멕시코 내 택견전수관 20개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대식 총재는“현지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접근과 안정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택견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멕시코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인도와 필리핀에 제2차 지도자 파견을 추진 중인 만큼, 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전통 무예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 폴란드 그단스크 해외 첫 전수관 개관식 이후 6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서 두 번째 해외 개관식이 계획되어 있다”며 “멕시코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게 되면 세 번째 개관식도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택견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해외 택견 지도자 파견 지원사업을 통해 향후 대륙별 연맹이 구체화하면‘국제택견연맹’설립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택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충주서 시작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충주서 시작 [PEDIEN]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을 구호로 도내 11개 시군 2,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육상·탁구·볼링·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치게 된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나누고 진정한 포용의 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월 24일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장애인댄스팀 ‘해피플로우’ 와 곽지은 가수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 입장, 주요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심 연출에 중점을 두어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되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조길형 충주시장 등 11개 시군 기관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 종목별 경기장이 일제히 운영되며 선수들은 시군의 대표로 나서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시는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 교통 안내, 의료 지원 등 세부 운영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 둔 상태다. 이번 대회는 종합시상 없이 진행되지만, 종목별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폐회식은 4월 25일 오후 1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며 진흥상과 화합상 시상, 대회기 전달을 끝으로 2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충주를 찾는 모든 분이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드림스타트, 2025년 제1차 외부 슈퍼비전 회의 개최
[PEDIEN] 충북 괴산군은 22일 괴산허브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제1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담당자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 정서·발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외부 슈퍼바이저로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상담학과 이재연 교수가 참여해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인 아동의 복합 사례를 중심으로 개입 전략, 약물에 대한 이해, 아동 정서지원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통합서비스 연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괴산군, 소아청소년과 생긴다…의료공백 해소에 희소식
[PEDIEN] 충북 괴산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지역 의료응급기관인 “괴산성모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제공되지 않는 의료취약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전국적으로 18개 시·군이 해당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충청북도에서는 괴산군, 영동군, 단양군 등 3개 군 중 괴산군 관내 ‘괴산성모병원’ 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운영비 1억 2,500만원과 시설·장비비 1억 9,200만원을 괴산성모병원에 지원한다. 이후에도 연간 2억 5,000만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소아청소년과의 안정적인 진료 개시와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해 운영비 1억 2,500만원과 시설·장비비 1억 9,200만원 등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연간 2억 5,000만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속 투입할 계획이다. 괴산성모병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운영비 1억 2,500만원과 시설·장비비 1억 9,200만원 등 총 3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괴산’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A씨는 “아이 아플 때마다 병원을 찾는 게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 지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며 “부모 입장에선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전문의 채용, 인프라 확충, 예산 확보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과 순회 진료는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계속 유지된다. 현재 보건소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에 소아청소년과가 들어오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문무아파트 군인 가족 대상 전입 홍보부스 운영
괴산군, 문무아파트 군인 가족 대상 전입 홍보부스 운영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21일 오후, 문무아파트 정문 앞에서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괴산군이 추진 중인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군인가족에게 인구 및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형 행정서비스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괴산군의 전입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전입신고가 가능한 이동민원실도 함께 운영해 편의를 제공했다. 군은 관내로 전입한 주민이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할 경우 1인당 2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신혼부부 괴산 정착장려금’과 ‘어린이 행복수당’ 제도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괴산 정착장려금’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연 200만원씩 5년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어린이 행복수당’은 8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취업자 및 농업인 주거비 지원 △결혼예식장 이용 장려금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등 인구·청년·출산·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군 관계자는 “군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소교량 14개소 대상 교량 안전점검 실시
[PEDIEN] 충북 괴산군은 군 계획시설 내 소교량 1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취약시설 교량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 및 지속적인 사용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설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괴산읍, 연풍면, 청천면, 청안면, 사리면 등에 위치한 제3종 소교량 14개소이며 군 도시재생팀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량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 여부 △정기점검 실시의 적정성 △보수·보강 등 하자 관리 상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이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예산을 확보한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진행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해당 시설물에 대해 즉시 주민에게 공지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정밀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교량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괴산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PEDIEN] 충북 괴산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2025년도 괴산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충청북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취업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근로자 1인당 월 임차료의 80%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대상 근로자는 괴산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입사 5년 미만의 재직자여야 하며 이 중 최소 1명은 6개월 이내 신규 채용자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거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장기재직을 유도해 기업의 고용안정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본격 추진
[PEDIEN] 충북도는 22일 축산 농가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축사 내 전기설비 과부하, 노후화 등으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총 140건, 피해액만 137억 7,800만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54%인 76건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고 이로 인한 피해액만도 59억 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축사에는 난방기, 환기팬, 자동급이기 등 전력소모가 많은 장비가 밀집돼 있어 전기적 과부하에 취약하며 특히 노후 축사에서는 전선 피복 손상과 차단기 불량 등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에 도는 개소당 3백만원씩 26호 농가에 총 78백만원의 예산을 1회 추경에 신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전기 배선, 차단기, 분전반 등 노후 전기설비의 정기 점검 비용 및 보수 비용을 지원해 축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 농가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도내 축산 농가 중 노후 축사 보유 농가 및 화재 취약 농가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최동수 도 축수산과장은 “축사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가축은 물론 농가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농가 스스로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