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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몽골 현지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개최
보은군, 내몽골 현지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개최 [PEDIEN] 보은군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내몽골 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보은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최근 김치, 대추, 꿀, 간편식 등 K-푸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화와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보은군청 관계자 3명과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농식품 업체 5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8명이 현지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과 제품 홍보에 나섰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후룬베이얼지회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성덕, △이든에프앤씨, △㈜지웰, △단맛연구소협동조합, △부성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K-푸드 상품을 선보였다. 현지에서는 단맛연구소협동조합이 7개 바이어와, 나머지 4개 업체는 각각 8개 바이어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내몽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OKTA 회원사와의 제품 전시·설명회, 로컬시장 조사 등도 병행해 내몽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며 내몽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색했다. 이승엽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기적 계약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농식품의 중장기적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교두보가 됐다”며 “보은군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
보은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 [PEDIEN] 보은군은 소비자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2025년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소비자 권익 향상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소비 취약계층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소비 정보를 전달해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 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상담·교육 서비스다. 상담사들은 다양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성 거래에 대한 피해 사례 및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피해 방지에 힘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군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첫 번째 이동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은군지회 소속 전문 상담사 2명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총 4회 운영되며 △7월 10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9월 12일 보은전통시장 고객쉼터, △10월 21일 보은대추축제 행사장에서 차례로 운영하며 맞춤형 소비자 교육과 상담을 이어 나가 지역 내 소비자 권익 향상에 앞장설 방침이다. 방석종 군 경제전략팀장은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이 존중받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소비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연장상주단체 한국무용공연 ‘2025 문화놀이 보은페스타’상연
공연장상주단체 한국무용공연 ‘2025 문화놀이 보은페스타’상연 [PEDIEN] 보은군에서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무용단체 ‘단아트컴퍼니’ 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용공연 ‘2025문화놀이 보은페스타’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아트 컴퍼니의 우수 레퍼토리를 비롯해 5개의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문화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무용뿐만 아니라 국악, 판소리, 소고춤,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상연작은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의 시 ‘고향 앞에서’를 무대화한 ‘시인 오장환을 담아내며’ △남도소고춤 △황은지의 국악 공연 △윤미라무용단의 ‘채선향무’ △단아트컴퍼니의 메인 창작작품 ‘상냥한 호소’등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설립된 단아트 컴퍼니는, 제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도 ‘보은을 담아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 펼치며 군민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힌 바 있다. 김민우 감독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하고 전통 예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1시와 3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로 티켓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상연 시간은 약 60분이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 “공연장상주단체의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문화 공연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KBS 한국방송공사와 손잡다
[PEDIEN]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6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KBS 시청자센터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성은 KBS 시청자센터장, 민의식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매체를 통해 국악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온 KBS 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엑스포의 취지에 적극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KBS 국악관현악단은 엑스포 고품격 공연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국악관현악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국악의 감동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S 국악관현악단은 공영방송 KBS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으로 전통성, 예술성, 대중성을 추구하는 창작 국악곡 등으로 국악의 현대화와 예술적 확장을 이끌고 있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공영방송 KBS는 한국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기관”이라며 “KBS 국악관현악단의 엑스포 참여로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 센터장은 “KBS 국악관현악단의 엑스포 무대는 더 많은 국민이 국악을 접하고 나아가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우리 고유의 울림을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 예정”이며 “KBS 본사 차원에서도 엑스포의 다양한 장면들을 뉴스, 교양 프로그램 등으로 담아 우리 국악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청북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30여 개국의 해외공연단이 초청되고 1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안보사진전 개최
[PEDIEN] 충북도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6일 충북도청 본관 앞 정원에서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사진전에는 6.25 전쟁의 참상, 천암함·연평해전, 독도지킴이 등 18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참전용사의 희생과 분단의 아픔,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기봉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진전이 도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에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지역 안보의 중심인 보훈단체와 함께 도민의 호국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광복회 충청북도지부 주관으로 도청 정원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 2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특수임무유공자회와 광복회 충북도지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주예술의 전당,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나라사랑 사진전시회를 21회 가량 진행할 계획이다. -
충북도, 소상공인 출산 지원사업 첫 지원금 전달
[PEDIEN] 충북도는 16일 소상공인 출산지원 시범사업의 첫 지원금을 전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청주시 소재 수혜 소상공인을 방문해 직접 지원금을 전달하고 경영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소상공인 출산지원 시범사업’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저출산 대응과 일·가정 양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출산으로 인한 경영 부담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과제”며 “이번 사업은 충북형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받은 소상공인은 청주시 개신동에서 디저트 카페 ‘선다움’을 운영하는 김민선 대표로 2024년에 첫 아이를 출산한 이후 육아로 인해 현재는 주말만 제한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1인 사업장이라는 특성상 출산 후 경영 공백이 컸던 김 대표는 “출산 이후 인력 공백으로 매장 운영이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으로 대체인력 채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정책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첫 지원을 시작으로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대상 확대 및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5백만 충청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한마음으로 기원
[PEDIEN]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부 12개 국민운동단체들과 16일 청주오스코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짐 대회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와 충청권 광역시도 12개 국민운동단체 회장들이 모두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처럼 충청권 국민운동단체들이 다짐대회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 으로 형성된 충청권의 연대와 협력을 엑스포 성공개최로 이어가자는 공감대 확산이 있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다짐 대회는 엑스포 홍보와 단체관람 참여 등 국악 엑스포 성공 지원을 위해 조직위와 충청권 4개 시도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간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개 단체장들이 참여한 합동 응원 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 함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기원’ 이 적힌 손 펼침막을 펼치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국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장이자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처럼 5백만 충청인의 힘이 하나로 모인다면 국악 엑스포의 성공뿐만 아니라 충청권 발전은 탄탄대로에 놓일 것이고 우리 충청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은 대전, 충남 등과 인접해 모든 충청권 주민들이 1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 지원을 약속드리오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
충북도, ‘K-뷰티 신흥 유망시장 공략’ 인도·튀르키예 주한상공회의소와 손잡아
[PEDIEN] 충북도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뷰티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는 인도와 튀르키예 주한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다. 도는 1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국내 화장품·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양 상공회의소는 엑스포 참가 외국 바이어 유치 국제 비즈니스 상담회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라메시 아이어르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메틴 아탈란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 회장, 타하 사란 튀르키예 투자청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024년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K-뷰티 수출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와 튀르키예는 멕시코, 태국과 더불어 K-뷰티의 신규 유망 수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2010년 설립 이후 인도 대사관 및 인도상공연합회와 협력해 다양한 비즈니스 및 투자협력 활동을 펼치며 한-인도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이끌고 있고 주한튀르키예상공회의소는 2023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 경제단체로 세미나, 포럼,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회원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한-튀르키예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인도와 튀르키예는 K-뷰티 산업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오송에서 열리며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 250개 사와 초청바이어 27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출·구매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 세쌍둥이 가정에 따뜻한 응원 전해
[PEDIEN]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6일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백승열·김지혜 부부 가정을 방문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실제 수혜 가정을 찾아, 충북형 출산·육아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다둥이 가정이 겪는 육아 어려움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일동후디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분유, 기저귀 가방 등 육아용품을 가정에 전달했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다태아 출산 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 출산 가정에 최대 12개월간 분유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목표 인원 250명 중 221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최근 다태아 출산율 증가 추세 속에 정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해당 가정은 지난 2월 세쌍둥이를 출산하면서 총 다섯 자녀를 둔 초다자녀 가정이 됐다. 이로써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물론, 5자녀 이상 가정에 연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초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쌍둥이 엄마인 김지혜 씨는 “아기들이 태어난 후 집안에 웃음이 넘칩니다. 남편과 아들들이 퇴근하고 하교하면 곧장 집으로 와 아기들을 함께 돌봐줘 큰 힘이 된다. 물론 양육과 경제적 부담도 크지만, 아이들이 주는 기쁨이 훨씬 큽니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다둥이 출산은 큰 축복이지만, 동시에 육아는 많은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일이기에 충북이 그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의 효과로 올해 1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충주시, 광업·제조업 전수조사 돌입
충주시, 광업·제조업 전수조사 돌입 [PEDIEN] 충주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광업·제조업 부문의 산업 규모와 구조, 활동 실태를 파악해 향후 경제정책 수립에 쓰일 기초자료를 만들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충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 345개소다. 주요 조사 항목은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종사자 수와 급여 △영업비용 △연간 출하액 등 총 13개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서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며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팩스, 이메일 배포조사 방식도 병행해 실시된다. 충주시는 조사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의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현장 조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광업 제조업 실태를 자세히 파악해 체계적인 경제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주시,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추진
[PEDIEN] 충주시가 시내버스 이용자의 만족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사항, 콜버스 이용, 승강장 이용 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해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시행되어 시내버스 이용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설문은 총 18개 문항으로 △기본 사항 4개 문항 △시내버스 이용 일반항목 4개 문항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관한 항목 8개 문항 △승강장 이용에 관한 항목 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향후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시내버스와 승강장 이용과 관련해서 불편사항 등을 듣고 그에 따른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시내버스 이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지속적인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며 콜버스를 도입해 상호보완해 운영 중이며 버스에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와 LED 하차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시민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충주시, 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사업 추진
충주시, 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사업 추진 [PEDIEN] 충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자 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충주시에서 야생동물에 의해 신체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자 또는 직접 경작재배 및 양식하는 농작물, 산림작물, 수산양식물에 피해를 본 농가다. 다만 △입산 금지구역에 무단 입산해 피해를 보거나 △수렵 등 포획활동 중 피해를 본 경우 △다른 법령에 따라 피해 보상 및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 △각종 법령에 의해 경작이 금지된 지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기준은 사망의 경우 최대 1,000만원, 상해의 경우 최대 500만원을 보상하며 농작물 등 피해는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보상한다. 보상금은 농촌진흥청 소득 자료의 작물별 단위면적 당 소득액을 기준으로 산정해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매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보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5개 농가에 1억 1천7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충주시, 경로당 부식 자재 무료배송 시범사업 추진
충주시, 경로당 부식 자재 무료배송 시범사업 추진 [PEDIEN] 충주시가 고령화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주덕농협과 손잡고 ‘경로당 부식 자재의 무료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덕읍과 신니면 소재 경로당 6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어르신들이 장보기 부담을 덜고 경로당 급식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복지 시책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참여 경로당이 주류를 제외한 육류, 어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전화로 주문하면 주 1회 무료로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주문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주문은 배송 전날까지 사전 주문이 필요하고 주 단위 묶음 주문이 권장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 유통 거점인 주덕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으며 주덕농협은 주문 접수부터 물품 준비, 배송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안석준 주덕농협 조합장은 “농협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편의를 돕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장보기의 어려움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주덕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을 실험하고 향후 취사도우미 지원 확대 등 경로당 급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충주 택견, 서유럽 진출 신호탄 쏘다
[PEDIEN] 충주시는 최근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서 ‘곤도마르 택견전수관’ 개관식과 ‘제2회 유럽택견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택견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열린 전수관 개관식에는 곤도마르시 관계자와 현지 택견 수련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시설은 서유럽 시민이 택견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첫 공식 전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지난해 폴란드 그단스크 전수관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 설치로 택견 보급 기반을 동유럽에서 서유럽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판제르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제2회 유럽택견대회’ 가 열렸다.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유럽지부, 곤도마르 택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곤도마르시와 충주시가 각각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폴란드,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루마니아 등 9개국에서 1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했으며 본때뵈기·대걸이·맞서기 등 택견 전통 종목 경기를 통해 유럽 내 택견 저변 확대와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식에서는 2019년부터 택견 해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승진 사범에게 조길형 충주시장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이번 유럽대회는 유럽 각국과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상징적인 자리”며 “현지 시민들이 택견을 일상 속 신체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승진 유럽지부장은 “유럽 수련자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후 세계택견대회 예선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문화예술과 결합한 택견의 진정한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택견은 충주의 정체성이자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택견 세계화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곤도마르시와 문화·체육·관광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택견을 매개로 한 양 도시 간 공동사업 발굴과 문화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