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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정부에 2026년 예산 반영 핵심사업 건의
[PEDIEN] 김영환 도지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2026년 역점 정부예산 사업을 설명하고 재정 당국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 충북 KAIST 부설 AI·BIO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국비 147억원, 국내최초 산·학·연·병 융합을 통한 국가 AI 바이오 경쟁력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K-바이오스퀘어' 조기 추진을 전략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 및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으로 도는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충북형 5대 혁신사업’의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지원 △영상자서전 제작으로 충북형 혁신정책이 도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제도들이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화 검토를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사업들이자 국가 AI·바이오 초격차 산업 육성 사업”이며도,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도, ‘청년 1인 가구’ 대상 이사 서비스 지원
[PEDIEN]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청년 1인 가구 이사 지원사업 ‘이사해DREAM’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사해DREAM’은 “이사해 드림”과 “청년의 꿈”을 결합한 명칭으로 새로운 거주지로 향하는 청년의 시작과 꿈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의 짐을 덜고 새로운 공간으로 꿈을 함께 옮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 허가를 받은 정식 이사업체인 똑똑이 익스프레스와 KT 익스프레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청년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충청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이사 예정 주택의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이 본인인 청년 1인 가구다. 청주시 관내 이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월 2명씩 총 6명을 선정해 무료 이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8월 29일 오후 개별 통보된다. 제출 서류 및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임대차 만기, 직장 이동, 불가피한 주거 변동 등으로 이사 비용 부담이 커진 청년들에게 지역 이사업체와 협력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개소
[PEDIEN] 충북도는 14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양섭 도의장, 송재봉 국회의원, 임병운 도의원,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장, 산단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창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업 활동 지원 및 업종 고도화 촉진을 위해 R&D, 기업지원 등 혁신 기능을 집적해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부지면적 3,830.3㎡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640.24㎡ 규모로 국비 38.3억원, 도비 110억원 등 사업비 148.3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센터는 현재 25실 중 23실의 입주가 완료됐고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극동대학교 항공안전보안교육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옴니솔루션, 티비즈, 디지털재난대응센터 등이 자리 잡았으며 현재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이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금만희 이사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가 도내 산업단지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 허브로 기능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입지 고도화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PEDIEN] 충북 괴산군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연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외에도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바우처는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물지원 방식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된다.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와 농협몰 등 온라인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지원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 ‘원목 디자인 문패 설치사업’ 운영
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 ‘원목 디자인 문패 설치사업’ 운영 [PEDIEN] 충북 진천군 초평면 주민자치회는 ‘원목 디자인 문패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에서 실시하는 주민세 환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 마두마을을 시작으로 8월까지 245가구를 대상으로 문패 설치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후, 2025년 주민세 환원 사업으로 재선정됐다. 특히 시범사업 당시 고령층 외에도 주민들의 설치 요청이 이어져,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2천 163만원을 확보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장병영 회장은 “문패 하나로 집 앞이 환해지고 이웃 간의 소속감도 더 커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초평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경 초평면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주민자치의 긍정적인 변화”며 “초평면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초평면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부터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인 △스마트한 초평 만들기 △장수사진 액자 제작 사업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2025 보은대추축제’ 전국 홍보 시동
[PEDIEN]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임원 8명은 14일 보은군청 앞 광장에서 2025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고향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보은향우회는 소속 택시 46대를 활용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 홍보를 위해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를 누비며 보은대추축제와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번 차량 홍보는 매년 고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향우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대전 시내뿐 아니라 전국을 오가는 영업 특성을 살려, 축제 기간 전부터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은대추축제의 일정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티커에는 축제 기간과 장소, 공식 명칭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디자인돼, 이동하는 모든 경로가 ‘움직이는 홍보판’ 역할을 하게 된다. 양승훈 회장은 “대전을 비롯해 전국을 오가며 보은대추축제와 고향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2025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최고의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보은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14일 4차 교육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이 중 3회 이상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90여명으로 향후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조직 결성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수료식과 함께 기획생산 체계 교육 추진 경과 보고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생산자조직 결성을 위한 정관 검토, 생산현황 조사 등이 이뤄졌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 식품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개념과 운영 방안 △로컬푸드 활성화 및 기획생산 중요성 △소비 트렌드와 상품화 전략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7월 24일에는 충남 태안군을 방문해 선진 로컬푸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교육의 내실을 더했다.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 연면적 1,04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 로컬카페, 농가레스토랑, 공공급식센터 등을 갖춰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 판로 확보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범구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보은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조직화를 통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2025년 주민세 22,222건, 6억 3,700만원 부과
[PEDIEN] 충북 괴산군은 2025년도 주민세 22,222건, 6억 3,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괴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및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ARS 전화납부, 위택스 납부, 가상계좌, 고지서 또는 거래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 신용카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개인분 주민세는 납부지연가산세가, 사업소분 주민세는 무신고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발생한다”며 “기한 내 반드시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민세 관련 문의는 괴산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
괴산군, 어르신 대상 ‘손끝愛 행복’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괴산군, 어르신 대상 ‘손끝愛 행복’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직영으로 운영 중인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920여명을 대상으로 ‘손끝愛 행복’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 어르신들의 소근육 활성화와 집중력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색색의 양말목을 활용해 핸드폰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창의 공예 활동으로 구성됐다. 반복적인 손동작은 손기능 강화와 함께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효과도 있어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은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생활지원사 61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생활지원사들은 1:1 방문 지도를 통해 각 가정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생활지원사 선생님과 함께 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고 내가 직접 만든 가방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며 “손도 많이 쓰고 머리도 써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순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정신건강과 인지 기능 향상은 물론, 일상 속에서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이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지원, 정서적 교류를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현재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는 61명의 수행 인력이 주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전과 복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
보은군, ‘2025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개최
보은군, ‘2025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개최 [PEDIEN] 보은군은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인조잔디A·B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교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가해,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학년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6학년부 47경기, 5학년부 56경기, 4학년부 32경기 등 총 135경기가 열린다. 선수들은 전국의 또래들과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맨십과 팀워크를 발휘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과 전국적인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정비, 숙박·식사 지원, 심판 및 운영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도시로서 보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홍석 군 전지훈련팀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초등 야구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며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전통무예 택견, 필리핀 명문대 정규 교과목 채택
한국 전통무예 택견, 필리핀 명문대 정규 교과목 채택 [PEDIEN] 충주시는 한국 전통무예 택견이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의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되며 택견 세계화 교육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14일 밝혔다. 아테네오 대학 체육학부는 ‘택견’ 이라는 과목명을 사용한 첫 정규 수업이 8월 6일 개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개설은 필리핀 택견 지부장이자 이 대학 교수인 라이언 크루즈 지알로그의 적극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 정규 교과과정 편성된 택견 수업은 한국 무예와 문화융합을 주제로 한 교양 체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실기 수업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유종수, 박종보 두 사범이 직접 현지에서 지도한다. 이번 학기 택견 수업에는 3개 반, 약 59명의 현지 대학생이 등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문화교류와 차세대 택견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자생적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규 과목 채택은 한국택견협회의 전문 지도자 파견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충주시의 국제적 지원을 통해 성사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택견의 전통성과 현대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필리핀에서 자생적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아테네오 대학 관계자는 “택견은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소중한 전통문화”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아시아 문화와 철학을 접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필리핀의 명문대학에서 택견이 정규 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필리핀 내 타 대학에서도 택견 과목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택견 정규 편성을 계기로 충주가 택견의 종주도시이자 문화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꾸준히 택견수업이 이뤄지며 마닐라를 동남아 택견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세계 속의 충주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청소년수련원, 연 4만명 찾는 최고 청소년 활동장으로 자리매김
진천군청소년수련원, 연 4만명 찾는 최고 청소년 활동장으로 자리매김 [PEDIEN] 충북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의 심신단련과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핵심 활동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수련원은 1995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진천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수련원팀에서 직영 운영 중이며 연간 4만명이 넘는 학생과 일반인이 찾는 지역 대표 청소년시설로 성장했다. 생활관 39실, 회의실, 급식실, 운동장, 모험시설, 수상활동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수련원은 초·중·고 학생 수련활동은 물론, 일반 기관과 단체 연수 장소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2026년 체험학습 활동을 위한 학교 예약률도 90%를 넘은 상황이다. 수련원은 현재 35개의 테마형 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27개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2개의 신규 인증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잉 짚, 스포츠클라이밍 등 모험활동 △환경보존을 위한 생태, 탄소중립 체험 △재난대응·응급처치 중심의 안전교육 △증강현실, 농다리 트래킹 등 자기개발 활동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련활동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90% 이상이 만족했으며 특히 지난 202년부터 운영한 가족 단위 모험활동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깨소금캠프’는 현재까지 총 39회, 1,500여명이 참가해 96%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수련원을 찾는 이용객의 높은 만족도는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격년으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6년, 2018년, 2020년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으며 2022년과 2024년에는 연속으로 ‘적정’, A등급을 받았다. 또한 2019년에는 전국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충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활동 안전 우수기관’ 으로도 평가받았다. 박진숙 군 교육청소년과장은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수련활동 사고와 식중독 ‘제로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만족도 향상과 국가 인증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장애인 학습자 8명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충주시, 장애인 학습자 8명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PEDIEN] 충주시는 13일 충주어울림센터 강당에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커피 바리스타 과정 수료자 8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충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그 중‘바리스타 자격증, 내 손으로 도전하기’ 과정은 장애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충주시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커피 추출, 머신 활용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습자들의 실습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8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여식은 자격증 전달을 비롯해 수료자 소감 발표 등 간소하지만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자와 강사, 평생교육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의 좋은 예시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장애인 프래밀리’, ‘장애인+비장애인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충주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 사업 추진
충주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 사업 추진 [PEDIEN]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채소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개소당 2,500만원씩 4개소를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환기팬 △차광망, 차열망 △히트펌프 △포그 냉방 △양액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고온경감 기술을 보급해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이고 작물 생육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시설 보완이 아니라 고온기에 대응하는 종합기술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환기팬, 저압포그 시스템, 외부차광 스크린을 혼합 사용하게 되면 시설 내부 기온이 7~8℃, 엽온 5~6℃, 양액 온도 5~8℃가 하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시범 농가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와 효과 분석을 병행하고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전체 시설채소 농가에 기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효과를 분석해 고온기에 발생하는 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