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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농원 박성근 대표,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공로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감사패 수상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충북 보은군의 황금농원 박성근 대표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감사패를 받았다.박 대표는 지난 봄,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던 경북 지역에 농작업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됐을 때,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즙을 아낌없이 기부하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장기간 이어지는 복구 작업에 지친 봉사자들에게 박 대표의 따뜻한 마음은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다. 그의 선행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명의의 감사패 수여로 이어졌다.특히 박 대표의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려는 농촌 공동체의 상생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농업인이 다른 지역의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탠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박성근 대표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복구를 위해 애쓴 봉사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필요한 손길을 적극적으로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박성근 대표의 나눔은 농업인 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보은군도 지역 사회 기여 활동을 장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충북도, 장기요양요원 독감 백신 접종 지원…11월 3일부터 신청 접수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가 도내 장기요양요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충청북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11월 3일부터 장기요양요원 독감 백신 접종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요양 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장기요양요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은, 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무료 접종을 받지 못하는 장기요양요원이다.신청 기간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진료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접종 실비(최대 3만 5천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충청북도 노인복지과 김왕일 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어르신과 돌봄 현장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과 어르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독감 백신 접종 지원 사업은 충청북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후 첫 지원 사업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보은군, 6.25 참전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념식 열어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보은군이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4일 보은읍 학림리 전적기념탑에서 개최했다.산외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대표,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등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최재형 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해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보은군은 2007년 6.25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참전한 보은군 출신 청년 1064명의 이름을 기념탑에 새겼다. 매년 11월 초 추념식을 통해 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
보은군청 민원실, 사진전으로 문화 옷을 입다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보은군청 민원실이 딱딱한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군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군은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보은의 삶,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 삭막할 수 있는 공간에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보은사우회 회원들이 촬영한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군청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군은 민원인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해 민원실 내에 '문학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문학자판기는 짧은 시, 명언, 소설 발췌문 등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즉석에서 출력해 제공하며, 민원 대기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이 단순한 업무 처리 공간을 넘어 군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민원 편의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충북도, 일자리 창출 기여한 15개 기업 고용우수기업 인증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가 도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15개 중소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제19회 충청북도 기업의 날' 행사에서 이들 기업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고용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충북도가 2010년부터 시행,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패를 수여하고 근로자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재까지 총 195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지역 내 고용 안정과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보다, ㈜상신기공, 주식회사 한국보건환경시험원, 주식회사 넥스포, 농업회사법인 ㈜와이케이컴퍼니, 주식회사 아이프리즘, 주식회사 지코, 페스웰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목인 주식회사, ㈜스마일테크, 주식회사 이엔비에어, ㈜모란식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원식품, ㈜휴온스바이오파마, ㈜유니언스 등 총 15개사다.충북도는 지난 7월까지 고용 증가율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선정 기준은 최근 1년간의 근로자 증가율과 증가 수, 고용 유지율, 정규직 근로자 비율, 청년 및 취업 취약 계층 채용 실적, 근로 복지 환경 등이다.고용우수기업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수출 신용 보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또한 인증서를 받은 기업의 근로자에게는 건강 검진, 여행, 레저, 문화, 교육 등에 사용 가능한 근로자 복지비가 1,500만원부터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된다.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신규 고용 창출과 고용 유지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공모에 참여하여 충북의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일자리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후 증평문화회관 활용 방안 촉구
이동령 의원 (증평군 제공) [PEDIEN]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이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이후 기존 증평문화회관의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문화회관의 지속 가능한 활용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증평문화회관이 1992년 개관 이후 30년 넘게 군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져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453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지만, 기존 문화회관 활용 방안은 미흡하다는 비판이다.이 의원은 군의 계획이 단순히 무대부를 음악 강좌 공간으로, 객석 일부를 강의실로 조성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임시방편적인 보수에 불과하며,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군산시가 예술의전당 신축 후 기존 회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을 언급했다. 새로운 시설과 기존 시설의 기능을 분리하고 조화롭게 운영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이 의원은 증평문화회관을 생활문화, 시민참여, 체육, 청년·창업 등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증평문화회관의 높은 층고와 구조적 활용 여지를 고려하여 청소년 창의활동, 실내스포츠, 클라이밍, 공유 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기능 중복을 피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확한 활용 계획 수립과 군민 참여형 운영체계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공연 중심이 아닌 생활문화·체육·청년활동·전시·공유형 복합공간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문화행정의 효율은 기존 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하여 군민의 삶과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증평문화회관이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옥천군, 어린이집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 개최…뮤지컬 '백설공주'로 즐거운 추억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옥천군이 어린이집 보육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옥천군 어린이집 보육가족 한마음대회'를 열고, 어린이 창작 뮤지컬 '백설공주'를 선보였다.이번 행사에는 옥천군 내 13개 어린이집의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약 500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전문 공연단의 창작 뮤지컬 '백설공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된 이야기와 노래, 율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아이들은 백설공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공연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옥천군의 대표적인 보육 행사이다.과거에는 상반기에 가족 축제를, 하반기에는 영유아를 위한 공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보육 환경 개선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옥천군 어린이들이 문화 예술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보육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
옥천군, 공동체 화합으로 따뜻한 소식 이어져
옥천읍 가풍리 마을 전체가 함께한 첫 야유회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활동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옥천읍 가풍리에서는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첫 야유회가 열려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소규모 단체별 행사는 있었지만, 마을 전체가 함께 떠나는 야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가풍리 주민 40여 명은 전북 군산 선유도를 방문,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서로 소통하고 단합을 다졌다. 한운성 이장은 "이번 야유회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21명을 초청,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 위원들은 참여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한 후, 향수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의 지역협력 차량 지원으로 영화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이문순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며 웃음 지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경험이 조금이나마 정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옥천군 틴하우스, 연말 맞아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 진행
틴하우스와 연말을 반짝반짝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틴하우스'가 12월까지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연말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10월 31일에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할로윈 포토존 & 직소퍼즐 맞추기 체험'이 진행되어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11월에는 빼빼로데이를 기념하여 직접 빼빼로를 만들어 손편지와 함께 친구나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12월에는 '소원 트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청소년들은 직접 소망 카드를 작성하여 트리에 걸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올해 2월 개관한 틴하우스는 현재까지 1만 4,700여 명이 방문하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두 달마다 실시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6점(5점 만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청소년 전용 문화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 이벤트를 통해 틴하우스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또래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옥천군, 시골마을 행복택시 ‘다람쥐택시’ 47곳으로 확대
택시요금 결제 모습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은 ‘시골마을 행복택시’운행마을 선정 기준을 완화해 이달부터 대상 마을을 기존 36개에서 47개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해당 마을 주민들은 읍·면 소재지, 병원, 시장 등으로 이동할 때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 택시 연락처로 전화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버스요금 수준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운행기준 완화로 기존에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의 거리가 700m 이상인 지역만 운행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500m 이상인 마을도 포함된다.이에 따라 △옥천읍 서대1 △옥천읍 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인포 △청성면 망월 △청성면 마장 △청산면 백운행복 △청산면 백운 △이원면강청2 △이원면 건진2 △군북 국원까지 총 11곳이 신규로 추가됐다.한편 옥천군에서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총 66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마을당 평균 2대의 차량이 배정돼 운행 중이다.군은 앞으로 추가된 마을 11곳을 위해 운행 차량 대수를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운행 대상마을 확대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와 교통 복지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족통일 옥천군협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옥천군 추가 지정 촉구 결의
민족통일 옥천군협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추가지정 촉구 결의 [PEDIEN] 민족통일 옥천군협의회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옥천군을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협의회는 옥천군이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옥천군의 추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4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협의회 회원 45명이 참석하여 옥천군 추가 지정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농촌 지역의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옥천군 역시 그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선정된 마을 주민에게 2026년부터 2년간 매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10월, 정부는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등 7개 군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이규억 협의회장은 “충북 옥천은 농촌 지역의 활력 회복과 세대 간 균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라며, “옥천군이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지금이라도 추가 지정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역 자립을 위한 새로운 정책 실험”이라며, “옥천군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1978년 창립된 민족통일 옥천군협의회는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충북도,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위해 '국회소통버스' 운행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가 2026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소통버스'를 운영하며 총력전에 나선다. 11월 4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충북도의 주요 현안 사업 예산 증액을 목표로 한다.기존의 개별 방문 방식을 개선한 '국회소통버스'는 충북도가 새롭게 시도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의원실과 협의하여 '집중 방문의 날'을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이번 방문에는 도청 실·국장 및 담당 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주요 상임위원회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충북의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충북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700억원 이상의 국회 예산 증액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건설, KAIST AI BIO 영재학교 설립,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호강 홍수 예방,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국립노화연구소 확대, 제천 내륙 국가어항 지정, 충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서울사무소와 정부예산팀의 지원 아래, 참석자들은 충북의 예산 증액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국회의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충북도는 이번 의원실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서면 질의서를 보완하고, 11월 중순부터는 도지사와 경제부지사가 직접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지역구 의원 및 주요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이방무 충북도 기조실장은 “이번 국회 소통버스 운영은 충북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회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 손으로 동네를 디자인하다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 성내충인동이 주민들의 손으로 동네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리브랜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관아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했다.이번 리브랜딩 사업은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청년몰 입점 청년들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주민 주도형 지역 브랜드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펼쳐졌다.주민들은 감성 수채화, 압화, 손뜨개 등 공예 수업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초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творчество를 발휘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동네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플리마켓에서는 리브랜딩 결과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굿즈와 아이템들은 행사장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역 상권도 플리마켓에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김범준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리브랜딩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동네 이미지를 만들어나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천군, 충북형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구축으로 자립 경제 전환 모색
진천군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기념 사진 [PEDIEN] 진천군이 충북형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의 '균형'과 '지속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새로운 경제 모델로의 전환을 시도한다.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존의 성장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을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래 동력임을 강조했다.송 군수는 충북 산업 경제가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혜택이 지역 전체에 고르게 확산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중심에서 사람과 상권 중심으로, 속도 중심의 성장 방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단기적인 지원과 보조금에 치중되어,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는 미흡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송 군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단기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체질 개선과 구조적 기반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진천군은 5대 핵심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상권 회복력 지수 도입, 소상공인 혁신 성장 허브 설립,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상권화, 상생 금융 및 공동 경제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경제 실현 및 재창업 지원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송 군수는 앞으로의 10년은 소상공인 경제를 기반으로 한 균형과 지속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핵심이며, 충북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과감한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균형 경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