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

위생적인 외식 환경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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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중부고속도로 휴게소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되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구역 내 음식점들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하는 곳을 의미한다. 이번 지정으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중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식품안심구역 지정에 따른 현판식 전달 및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위생 수준이 우수함을 인정받게 된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 지원과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 총 17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이번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현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안은숙 충북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으로 중부고속도로 휴게소가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위생등급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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