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방사광가속기, AI·양자 전문가 영입…가속기 생태계 혁신 주도

충북도, 지원위원회 확대 통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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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본격화하며, 가속기 중심의 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캠퍼스에서 방사광가속기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을 위촉하며 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이번 위원회는 AI, 양자산업,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하여 가속기 연계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지원위원회는 기존 가속기 전문가 외에도 김미혜 충북대 교수, 이순칠 KAIST 교수, 김은도 ㈜아스트로텍 대표, 원희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다. 위원회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운영뿐만 아니라, 주변 산업 및 연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자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싱크로트론밸리 조성 계획에 따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가속기 활용 산업 고도화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원위원회의 역할이 확대된 만큼, 새롭게 참여한 전문가들과 함께 가속기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사광가속기가 충북을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 지원위원회는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어 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운영 및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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