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본격 가동,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완료

충북도, 131억 투입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실시간 감시 및 신속 대응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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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도청



[PEDIEN] 청주산업단지의 안전을 책임질 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청주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능형 CCTV, 유해가스 감지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가 구축됐다.

통합관제센터는 화재, 유해 화학 물질 누출 등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한다. 지능형 CCTV와 각종 센서,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하여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청원구청 내 기존 CCTV 관제센터와 통합 운영되어 효율성을 높였다. 산업단지 곳곳에 설치된 원거리 열화상 감시 시스템, 지능형 CCTV, 유해가스 감시 장비, 스마트 맨홀 등을 통해 24시간 통합 관제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충북도는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고 예방은 물론, 비상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민정 충북도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산업단지가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 제1산업단지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어 내년부터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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