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주차타워 12월 개장…민원인 주차 불편 해소 기대

총 300면 규모, 특허 공법 적용해 사업비 절감 및 주차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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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천시청 주차타워 개장 전 현장점검 나서



[PEDIEN]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오는 12월 말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17일, 이례적으로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이 직접 주차타워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및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98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제천시청 주차타워는 2층 3단 구조로 약 3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2025년 3월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은 95%에 달하며, 시는 12월 말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차타워 건립에는 특허 등록된 공법이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이 공법은 일반적인 방식보다 주차 면수를 늘리는 동시에 사업비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제천시는 기술 제안 공고와 제안서 평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해당 공법을 채택했다.

제천시는 주차타워가 개장하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오랜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민원인 중심의 행정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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