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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은군이 회인면 중앙리에서 청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식을 열고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섰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관계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살아BOEUN'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1년 만에 완공된 '살아BOEUN'은 5402㎡ 부지에 소형주택 6동, 커뮤니티센터 1개소, 주차장 등을 갖춘 청년 친화형 복합 공간이다.
주택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와의 융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인면은 '주식회사 회인'의 청년마을 사업 '라이더타운'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인 '라이더 링크 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청년마을 사업, 공유주거 조성,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 등 청년을 주제로 한 사업들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회인면은 주거, 문화, 창업이 결합된 청년 친화형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살아BOEUN'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군은 4월 중 입주를 목표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살아BOEUN'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년이 머물고 싶은 보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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