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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지역특화작목 우수기관' 평가에서 포도 분야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TOP10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지역특화작목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기여도, 연구 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포도연구소는 그동안 포도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포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채소, 화훼, 특용, 식량, 축산 등 6개 분야 62개 작목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포도는 과수 분야의 핵심 작목으로, 충북 포도연구소의 이번 TOP10 선정은 충북이 명실상부한 포도 주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포도연구소는 씨 없는 포도 품종 '충랑'을 비롯해 '그린돌체', '레드돌체' 등 국산 품종을 개발했다. 또한 고품질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기술 보급, 수출 연계 기술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이재웅 포도연구소장은 이번 TOP10 선정은 농업인과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포도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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