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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미숙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국제교류 정책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단순 체험형 교류를 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교육과정과의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국제교류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시민의식 함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학교 자율 추진 방식의 국제교류가 가진 한계를 지적했다.
교사들이 해외 학교 발굴부터 협약 체결, 예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제교류는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교류 대상국의 치안 및 문화적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안전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교류 대상 국가의 위험 요소를 고려할 때, 더욱 강화된 안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행정, 통역, 외교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교육청 주도의 전담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인 국제교육 모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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