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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삼베일소리 무형유산 지정 30주년,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공개행사
거창삼베일소리 무형유산 지정 30주년,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공개행사 [PEDIEN] 거창군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거창삼베일소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토민속보존협의회 주최하고 3개 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무형유산을 보전하고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거창삼베일소리가 경상남도 무형유산 지정 30주년을맞이해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와 함께 수준 높은 전통 소리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줬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계명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을 포함한 관람객 400여명이 참석해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이 돋보이는 무대가 됐다. 또한, 이번 공개행사에는 거창삼베일소리 지정 30주년을 맞이한 특별초청 공연으로 △줄타기 △화천농악 △수궁가가 펼쳐져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무형유산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거창의 무형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오늘의 특별한 공연이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 강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 강화 [PEDIEN] 치매가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성군은 ‘치매 걱정 없는 고성’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치매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 및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조기검진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치매 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고성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매년 만 6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검사는 약 10~15분간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센터 협력의사 진료를 통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 시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감별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직 검사를 받지못한 군민은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회화분소, 면 단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2022년 10월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치매안심쉼터를 전 보건기관에 확대 운영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치매 상담·진료 서비스 연계 등 센터에서 지원하는 치매관리서비스를 원거리 거주 주민들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센터 내에는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을 통한 치매 중증화 예방을 도우며 전 면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노래, 미술, 운동, 악기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장소 당 각 1~2회 운영되며 이는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치매안심마을 3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예방, 신체활동, 영양, 구강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보건소 내 전문인력 협업을 통한 통합적 치매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에 더불어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공동 텃밭을 운영함으로써 마을 내에서 쉽게 원예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치매 예방을 돕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은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인 지지 기반을 조성하고자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은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을 선정해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및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어르신들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가족 위한 힐링데이 및 자조모임 운영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 보호자들이 서로의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치매가족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의 무게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위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여정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배회감지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된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 중에서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인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환자 대상으로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제공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상 제공한다. 치매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치료·관리 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 군은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새해맞이 캠페인, 전통시장 홍보 부스,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선도단체와 연계한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고성군은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치매극복 주간’을 추진 중이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운영하는 이번 주간은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고성읍 보건지소 앞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과 함께 치매극복 공감부스를 운영한다. 치매예방프로그램 체험부스에서는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며 심리적 안정과 함께 치매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치매예방 인지교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치매인식개선 독서릴레이, 치매예방 체조 보급, 치매 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알림 및 밴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평가 지표에 대해 현지 평가, 서면 평가, 데이터 평가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으로서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상위 10%의 기관만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육,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돌봄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성과에 힘입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치매관리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군민 모두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활동을 접해, 보다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함양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함양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PEDIEN] 함양군은 9월 21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1,500여명의 ‘오르GO 함양’ 참여자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르GO 함양’ 15좌 완등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오르GO 함양’ 참여자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들에게 지역 산악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르GO 함양’ 퀴즈 이벤트와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전국 각 지역 대표 참여자들에게 지리산을 담은 기념 은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대붓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오르GO 함양’ 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의 팬 사인회와 네컷사진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오르GO 함양’ 참여자와 가족들,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완등자 기념 은메달 배부가 처음 진행돼, 15봉 완등자 1,600여명 가운데 730여명이 현장에서 메달을 받았다. 또 83세 최고령자와 11세 최연소 학생이 함께 참여해 ‘오르GO 함양’ 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악 완등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오르GO 함양’ 이 관광객 함양 방문 유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콘텐츠인 만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연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함양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오르GO 함양’ 참여자에게 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산막나이트 입장권도 지원하며 200여명의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의 축제 참여를 이끌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1월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디딘 ‘오르GO 함양’에 참여해 주신 완등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참여자 여러분 도전과 성취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물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함양의 가장 큰 자산인 청정 함양을 온전히 누리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르GO 함양’을 매년 발전시키고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르GO 함양’은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함양의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완등하면 기념품을 수여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으로 지난 1월 1일 출시 이후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4,000여명의 앱 참여자와 15봉 완등자가 1,600명을 넘어서며 함양군 대표 산악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
함양연꽃의집, 백전 다함께 사이좋은 마을학교, 소셜트립과 에코휠 크루 활동 진행
함양연꽃의집, 백전 다함께 사이좋은 마을학교, 소셜트립과 에코휠 크루 활동 진행 [PEDIEN] 함양연꽃의집은 9월 20일 백전 다함께 사이좋은 마을학교 학생, 외국인 청년봉사여행 ‘소셜트립 줌 인 함양’과 함께 함양군 백전면 일대에서 에코휠 크루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낳 활동은 함양연꽃의 이용자와 종사자, 백전 다함께 사이좋은 마을학교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봉사여행 소셜트립 참가자 등 총 50 여명이 함께 함양군 백전면 3개 마을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아이스브레이킹과 백전 오미자 축제 풍물공연을 함께 참여해 친목의 시간을 가졌고 주변 3개 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모은 쓰레기로 오늘 활동을 아트워크물 만들기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분리작업 후 분리 배출하기 등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닌 기후 위기와 지구환경 보호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다연 양은 “함양연꽃의집 이모 삼촌들과 함께 청소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더욱 친해졌고 다음에도 많는 활동을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러시아에서 온 마리아님은 “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가가 그 지역의 삶을 대변하고 있고 특히 기후위기로 인해 물과 음료수 쓰레기가 많이 나온 것이 많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함양연꽃의집 이용자 박세일 님은 “어린이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청년들과 함께 청소도 하고 환경 이야기를 나누니 다음 세대를 위한 전지구적 활동을 함께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코휠 크루는 ‘환경’과 ‘휠체어 바퀴’를 합친 말로 교보생명의 공익 재단인 교보교육재단과 함양연꽃의집 등 전국 5개 유관 기관·단체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함양연꽃의집은 백전 다함께 사이좋은 마을학교 학생들과 7월부터 세 차례 만나 함양 상림공원 등 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소셜트립은 해당 지역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ESG 여행프로그램으로 함양연꽃의집과는 2023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거창군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대비 도상 훈련 실시
거창군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대비 도상 훈련 실시 [PEDIEN] 거창군은 지난 19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응급의료센터 주관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거창소방서 구급대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직원 등 23명을 대상으로 재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교육과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절차에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고 발생 후 다수사상자 발생에 의한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와 사상자의 신속한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분산 이송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천처럼 훈련했다. 특히 이번 도상 훈련에서는 환자 유형별 중증도 분류 체계 숙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사용법, 현장응급의료소 내 역할 분담, 병원 후송 체계 및 응급의료 정보 공유 체계 등을 점검했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최적 시간 확보를 위한 대응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미자 향에 물들다, 백전에서 즐기다
오미자 향에 물들다, 백전에서 즐기다 [PEDIEN] 함양군은 20일 백전면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제10회 지리산함양백전오미자축제’ 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백전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 백운산 풍물패와 백전면 노래교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개막식에서는 군 관계자와 지역 인사, 주민들이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공연과 함께 초청공연으로 판소리 노유정과 밴드 ‘시선’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행사장에서는 오미자청 담그기, 떡메치기, 포토 머그컵·포토 타일 만들기, 맷돌 오미자 커피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반스케치 전시, 기념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오미자 판매에 있어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오미자 생과 350㎏이 530만원, 오미자 절임 200박스 1,700만원어치가 판매됐으며 이 외에도 농특산물 판매 100만원, 체험 프로그램 수익 25만원이 더해져 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 올해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농촌의 활력과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오미자작목반 반장은 “제10회 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무사히 마무리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백전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치매지원서비스 강화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치매지원서비스 강화 [PEDIEN]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9월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채널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앱에서 ‘거창군치매안심센터’ 또는 대표번호 ‘7910’을 검색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추가하면 된다. 채널을 추가 시 △치매안심센터 이용방법 △치매 예방·관리 수칙 △치매관련 프로그램·행사 정보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향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치매지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치매인식개선 홍보를 할 예정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가정 내 치매환자가 있으면 환자를 포함해 온 가족이 고생하는 만큼 카카오톡 채널이 소통 창구가 되어 많은 주민이 쉽고 빠르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 중인 9월 28일 거창군스포츠파크에서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및 ‘치매 퀴즈’ 이벤트 등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함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경정화 활동 실시
함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경정화 활동 실시 [PEDIEN]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열리는 상림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축제 기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직원들과 함께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3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비에 힘을 보탰다. 정영재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공법인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 중이며 계절근로자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0일 전부터 조공법인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창원특례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실시
창원특례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실시 [PEDIEN] 창원특례시는 22일 성산구 중앙동 상가 일원에서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마음으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집중 청소기간을 운영하고 대대적인 국민 참여 운동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등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다짐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병행해 △우리 동네 거리 청결한 환경 조성 △명절 제품 과대포장 지도점검 △생활폐기물 중점 수거 △무단투기 계도 등을 실시해 범시민 청결 분위기 확산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이례적으로 긴 추석 명절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지된 수거 일정을 참고하셔서 깨끗한 거리로 귀성객을 맞이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찬란한 아라가야의 세계유산, 그 길 위를 함께 걷다’
‘찬란한 아라가야의 세계유산, 그 길 위를 함께 걷다’ [PEDIEN]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 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함안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9월 26일 개막식은 퓨전 국악밴드 ‘악단광칠’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어 아라대왕 행렬, 파이어 앨범이 선보이는 주제공연 ‘불꽃, 아라가야를 깨우다’, 가수 김태연, 정승준의 특별공연, 더플레이의 레이저 대북 퍼포먼스,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 콘서트, 폐막공연 아라가야 판타지아 등 수준 높은 공연이 3일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연계한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형 체험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아라가야 밤을 거닐다’라는 주제의 경관조명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낮과 밤 모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장엄한 풍경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아라가야문화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문화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32회 거창군협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제32회 거창군협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PEDIEN] 거창군은 지난 19일 클럽디 거창에서 거창군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거창군협회장배 골프대회’ 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 스포츠 활성화와 동호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개인전과 클럽대항전으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록 집계는 총 타수로 승패를 가리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일부 홀 성적을 기준으로 경기 후 핸디캡을 산정하는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공정하고 다양한 시상 기준을 마련했다. 대회 결과 클럽대항전 우승은 △남자부 파이버, 여자부 애플우먼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메달리스트 부문 시니어 이종구, 남자부 박태준, 여자부 박중현 △신페리오 부문 남자부 장종규, 여자부 윤정희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 도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수상자 모두 축하하며 이번 대회가 골프 동호인 여러분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추진
밀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추진 [PEDIEN] 경남 밀양시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으로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 여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청 시작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은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전담 콜센터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운영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차 지급분과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2차 지급은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대상이 결정되는 만큼 관련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청 및 읍·면·동 전담 콜센터 등 다양한 안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이 혼선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와 함께 팸투어 진행
거창군,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와 함께 팸투어 진행 [PEDIEN] 거창군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과 가을철 추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0명을 초청해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홍보 여행을 진행했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 기자단으로 전국 관광지의 새로운 매력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팸투어 첫날은 감악산 꽃별여행 현장을 찾아 보랏빛 아스타 국화로 물든 감악산과 무장애 나눔길을 감성 사진으로 담았다. 또한, 축제기간 운영될 웰니스 치유프로그램, 꽃별시장, 미디어파사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취재했다. 이어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창포원을 방문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치유센터의 족욕·아로마·차 명상 체험, 키즈카페, 열대식물원, 맨발로 걷는 길, 야간경관조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재했다. 둘째 날에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를 찾아 국내 최초 교각 없는 Y자형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2년 연속 지정된 웰니스 명소다. 이후, 가조온천관광지를 방문해 무료 족욕장에서 온천수 족욕을 즐기고 코스모스 꽃단지를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현장에서 함께 운영된 웰니스 치유프로그램과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팸투어 취재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와 참여자 개인 SNS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거창은 치유와 힐링의 대표관광지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팸투어를 통해 거창의 매력이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세대에 널리 알려지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가을 축제로 감악산 꽃별여행,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개최하며 가을철 추천 관광지로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거창수승대 등이 있다. 거창군 전역이 가을 정취로 물드는 만큼, 가을 여행지로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
고성군, “달빛로드” 특별 프로그램 진행
고성군, “달빛로드” 특별 프로그램 진행 [PEDIEN] 고성군은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에서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인 ‘달빛로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로드는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중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고성의 대표적인 야간경관명소인 해지개해안둘레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도 고성의 풍경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7일 10월 18일 10월 25일 총 3회만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진행되어 조기마감이 예상되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물과 방석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간식과 에코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달빛로드는 남파랑길 31코스를 따라 총 3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싱잉볼 명상’은 청아한 소리를 배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며 ‘달빛 댄스’는 야간 달빛과 조명 아래에서 댄스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경관치유 워킹’은 고성 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치유 산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근육 이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고성군은 연중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인로드, 달빛로드, 향기로드, 해양치유차로드, 에너지로드, 다이어트로드 등 5개 코스에서 6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달빛로드는 고성의 밤 풍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고성의 밤길 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