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 영양교육 6회 운영…건강한 식습관 함양

요리 체험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유도, 소아비만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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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27일, 2023년 마지막 영양교육을 평생학습원 공유부엌에서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는 영양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균형 식단 구성'을 시작으로 '알록달록 채소를 맛있게!',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 '세계의 디저트', '겨울아 반가워!',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 도시락' 순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총 16가구 3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요리 실습에 참여하여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김밥 만들기에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평소 싫어하던 당근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손질하고 볶아 김밥에 넣어 먹으니 맛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엄마와 함께 요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가 요리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함께 요리하며 과자 대신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소아비만과 소아당뇨 증가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번 영양교육이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경험하며 재료의 맛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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