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주시가 여성 농업인의 건강한 농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오는 12월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농작업 특성상 질병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들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검진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홀수년도 출생 여성 농업인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자여야 한다.

짝수년도 출생 여성 농업인은 2026년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검진 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질환 검사, 농약 유해물질 노출 관련 검사, 골절 위험도 검사, 심혈관계 질환 검사, 폐질환 검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 질환 등을 주제로 한 예방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검진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선정심의회를 통해 지정된 소망하나로병원이 맡는다.

병원 측은 전문 장비와 의료진을 현장에 배치하여 이동검진 형태로 검진을 진행하고, 검진 후에는 건강관리 필요 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총 22만 원이며, 양주시가 90%인 19만 8천 원을 지원하여, 검진 대상자는 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 농업인은 양주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