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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 … 연수형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가 OBS 기후행동대상에서 '기후행동상'을 수상하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은 연수구가 추진해 온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 인식 증진 교육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탄소중립 에코스쿨, 자원순환교실, 승기천 생태문화 탐방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가게 운영, 연수한마음공원 조성,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자전거도로 사업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수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용역 없이 담당자가 직접 수립하여,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을 받는 것을 넘어,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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