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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가정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우리 함께 걸어온' 종결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2일 열린 종결식은 8개월간 멘토링에 참여한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멘토와 멘티는 함께 활동하며 쌓은 추억을 되새기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했다.
종결식에서는 멘토링 활동 보고 영상 시청, 우수 참여자 시상, 수료증 전달, 멘티 대표 송사, 우수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함께 쉐어 액자를 만들며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성장멘토링 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장애가정 아동 멘티를 1:1로 연결하여 학습 지도, 일상생활 관리,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돕는 데 기여했다.
멘티들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복지관장은 이번 종결식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밝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장애가정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장애가정 아동이 차별 없이 교육, 문화,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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