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를 꾀하고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재정 건전성, 전시 및 교육, 소장자료 관리, 시설 및 안전, 공공성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과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설립 목적 달성도,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핵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어린이 전문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송민희 고양어린이박물관 주임은 2회 연속 인증에 대해 “그간 공익적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2026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기관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엠블럼과 대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 개편,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기념 굿즈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