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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친환경 주민모임‘친한친구’가 올해 진행한 새활용 마켓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새활용 마켓은 주엽12동, 정발산동, 탄현12동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해 총 6회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친환경 실천의 필요성과 일상 속 새활용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친한친구’는 우산수리팀, 페브릭 수선팀, 커피박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팀은 일상 속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데 힘써 왔다.
올해는 △청바지 파우치 제작 △커피박 키링·화분 만들기 △고장난 우산 수리 및 재활용 제품 전시 △친환경·분리배출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6회기 활동은 11월 15일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자원순환마당’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부스를 방문해 새활용 체험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올해 새활용 마켓을 모두 마친 친한친구 참여자들은 “배운 기술을 주민들과 나누며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친한친구’모임 담당자는 “참여자들이 1년 동안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성장한 점이 큰 성과”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친환경 실천 문화가 고양시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2월 8일 ‘친한친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3년간의 사업 과정과 주민·참여자의 성장을 담은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2026년 친환경 실천활동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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