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1동, 주민 주도 제설봉사단 발족…겨울철 안전 지킴이 자처

폭설 대비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 주민 참여와 봉사단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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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 성사1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주도하는 제설봉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

지난 27일,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설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을 치우는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고, 제설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대식에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사전 점검과 함께, 각 봉사단원에게 지정된 제설 담당 구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설 작업 시 필요한 요령과 안전 수칙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여 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했다.

제설봉사단은 앞으로 겨울철 폭설이 내릴 경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고갯길과 상습 결빙 구간 등 제설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태일 성사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제설 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설 작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사1동은 이번 제설봉사단 발족을 통해 폭설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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