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사 워크숍 성료…해설 역량 강화 발판 마련

포천·연천·철원 3개 시군 해설사, 소통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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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천시, ‘2025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사 워크숍’성료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주최한 '2025 제2회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해설 품질을 높이고,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3개 시군 해설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5일부터 26일까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진행되었으며, 50여 명의 지질공원 해설사가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해설사 스피치, 단합 프로그램, 교구재 활용 해설 기법 강의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워크숍 내용이 현장 적용에 유용하며, 해설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3개 시군 해설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포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설사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시군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한탄강 지질공원이 세계적인 관광·교육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포천, 연천, 철원에 걸쳐 있는 대표적인 화산 지형이다. 깊이 40m에 이르는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특징이며,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지질 명소에서 무료 해설과 체험형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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